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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큰 로마 오데온, 터키 사갈라소스 유적에서 발견 터키 부르두르Burdur 주에 위치한 웅장한 고대 도시 사갈라소스Sagalassos에서 고고학자들이 이 놀라운 로마 정착지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바꿀 중요한 발견을 했다.현재 진행 중인 발굴 작업에서 터키에서 세 번째로 큰 오데온odeon이 드러났습니다. 약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웅장한 다목적 건축물은 음악 공연장과 시의회 회의장으로 사용되었다. 1,892년 전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한테 헌정한 분수 근처에 위치한 이 놀라운 발견은 고대 사갈라소스 황금기 시절을 특징짓는 정교한 도시 계획과 건축적 기량을 보여준다.부르두르 메흐메트 아키프 에르소이 대학교Burdur Mehmet Akif Ersoy University 발굴 보고에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기원전 3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현재.. 2025. 8. 30.
펑크록 공룡이 선사시대 갑옷 진화를 다시 쓰다 1억6천500만년 전 고슴도치 공룡 화석 발견 과학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갑옷 공룡이 현생 또는 멸종된 척추동물 중 가장 극단적인 방어 기능을 지니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모로코에서 발견된 1억 6천 5백만 년 된 스피코멜루스 아페르Spicomellus afer는 선사시대 이 탱크와 같은 생물이 어떻게 방어 장비를 진화시켰는지에 대한 연구자들의 기존 생각에 의문을 제기한다. 네이처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 고대 공룡은 선사 시대 펑크 로커처럼 목에서 1미터 길이 가시spikes가 튀어나와 있었다고 한다.런던 자연사 박물관 수잔나 메이드먼트Susannah Maidment 교수는 그녀의 팀이 모로코 아틀라스 산맥에서 처음으로 이 특별한 화석을 발견했을 때 그 발견을 "놀랍도록 기이한" 일.. 2025. 8. 30.
트럼프, 스미스소니언협회 사무총장이랑 오찬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목요일 스미스소니언협회Smithsonian Institution 사무총장 로니 G. 번치 3세Lonnie G. Bunch III와 오찬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트럼프 행정부와 스미스소니언 협회가 소통을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 명령, 백악관 홍보, 소셜 미디어 게시물 등을 통해 협회 박물관들을 계속해서 비판 중이다. 예를 들어, 지난주 백악관은 스미스소니언협회 박물관의 미술품 목록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미국-멕시코 국경의 난민 그림과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국립보건원(NIH) 소장 초상화가 포함되었다.에이미 셰럴드Amy Sherald가 그린 흑인 트랜스젠더 여성이 자유의 여신상으로 분장한 그림도 목록에 포함되어 있었다... 2025. 8. 30.
정치는 미모가 아닌 듯, 태국 총리 파면을 보곤 뭐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한테는 이쁘기만 하다. 이 정도면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다. 문제는 인물이 정치를 밥먹여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저 젊고 이쁜 태국 총리 패통탄 친나왓이 이런저런 스캔들로 직무정지 상태였다가 헌법재판소 해임 판결로 총리 자리에서 물러났댄다. 우리 시각 어제 헌법 윤리를 위반했다고 해임해야 한다고 판결했댄다. 이쁘니 좀 봐주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쩌겠는가? 그의 주된 해임 사유 중 하나가 캄보디아 실권자 훈 센 상원의장과 통화 내용이 문제가 되었댄다. 그 발언들이 태국 총리에 어울리지 아니하며 태국 국가의 품위를 훼손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나이 때문이기도 할 텐데 지난 5월 말 태국군과 캄보디아군이 국경 지대에서 대판 총질한 뒤 훈 센한테 전화하면서 그를 '삼촌'이.. 2025. 8. 30.
덩빨! 군인의 출세 조건 1월 11일(기사) 조금 볕이 남. 이날 밤 꿈에 판서 김화진金華鎭이 아버지를 찾아왔는데 내 모습을 보고 말하기를, “키가 한 치[寸]만 더 컸으면 대장이 될 만한데 한 치가 부족하여 다만 절도사에 그치겠다. 이름을 ‘용겸用謙註 003’으로 하라.”고 하였다.꿈에 김 대감을 만난 것은 의외였고, 이름을 지어준 것도 괴이하였다. 내가 이에 스스로 해몽해보니 본명이 상추尙樞여서 지도리를 붙잡고 겸손하게 사용한다면 나의 장래에 반드시 그 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여겨졌다.꿈이 우연하지 않으므로 이 이름을 따르고 싶지만 큰형이 이미 사망했고 항렬에도 서로 어긋나므로, 마음이 매우 편치 못하여 ‘용겸’을 자字로 삼았다. [한국사료총서 국역 노상추 일기 1-3 국역 노상추 일기 1-3 계미일기 1763년(영조 39.. 2025. 8. 29.
동학"농민"전쟁: 그 이름의 반학문성 이제 다시 동학"농민"전쟁으로 돌아가보자. 19세기 말, 한국이 가지고 있던 모든 문제가 일거에 폭발한 이 전쟁은조선후기 한국의 향촌사회에 내재한 복잡다기함을 생각하면이 전쟁 주체를 "농민"이라 정의하는 일이 얼마나 반 학문적이고 몰 이성적인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조선후기 향촌사회 주역을 "농민"으로 파악해서는 아무 것도 못 건진다. 그러니 동학"농민"전쟁 연구 수십 년에도 그 전쟁 경과를 제외하면그 전쟁의 성격이 아직도 오리무중인 것이다. 이 전쟁의 성격이 오리무중이라는 소리는조선후기 사회의 규명이 오리무중이라는 소리와도 같고, 구한말, 일제시대에 대한 이해도 오리무중이라는 소리와 똑같은 이야기이다. 바라건데 동학전쟁에서는 "농민"이라는 이런 모호한 용어를 제외해 버리고, 먼저 향촌사회를 .. 2025.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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