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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도 세계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이제 이 이야기도 발설하고 공론화해야 한다고 본다.한국박물관이 왜 대체로 버림받는가?눈높이 때문이다. 눈높이가 안 맞는다.젊은이 늙은이 할 것 없이 이제 웬만큼 어디 안 나가 본 사람없다.이미 그런 사람들 눈엔 박물관 미술관이라면 자고로 이러해야 한다는 스탠다드가 박혔다.그 스탠다드가 구미 각지와 중국 일본이다.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일본만 해도 그 막강한 유물 컬렉션에 입이 떡떡 벌어진다.일본 박물관 중에 제일 초라한 데가 어딘 줄 아는가?우리처럼 아무 멋대가리 없는 토기 석기 갖다 놓은 데다.고고학박물관? 그딴 거 이제 필요없다.모든 국립 모든 공립이 고고학박물관인데 그에다가 혹 하나 덧보탤 이유 없다.토기?이쪽 토기 봐라.우린 빗살무늬 무늬없는 토기 점토대토기 경질무문 회청색경질 만들 때아니 그거 .. 2024. 11. 21.
좀 의심스런 퀴리날레 젊은이들 Quirinal ObeliskObelisco del Quirinalehttps://maps.app.goo.gl/j3GyAW4a1NsWtLc8A Piazza del Quirinale에 우람하게 서 계심저 오벨리스크는 짜가로 만들어 세운 게 아닌가 하는데 자료 보아야 함대리석 우람울퉁불퉁 젊은 사내놈 둘은 실하게 생김보통 저런 친구들은 임포텐트 아님 조루던데 물어보진 않음내가 여기서 이럴 때가 아인데.. 2024. 11. 21.
퀴리날레 카를로 알베르토 Carlo Alberto Statua equestre di Carlo Albertohttps://maps.app.goo.gl/J2FekwhotxQwnjLz9 Statua equestre di Carlo Alberto · Rome, Metropolitan City of Rome Capitalwww.google.com이태리어 몰라도 때려잡는다.말 탄 카를로 알베르토 상이란 뜻이다.경주 황성공원 김유신인 줄 알았다.뭐 유명하니 여기 이리 큼지막하게 세우지 않았겠는가?이곳이 자리한 데를 Villa Carlo Alberto al Quirinale라 하는데 그러고 보니 인근에 퀴리날레 궁전 있는 이유랑 연동하지 않겠는가? 2024. 11. 21.
왜 주구장창 외국 것만 소개하나는 데 대하여 그래 맞다.요새 내가 주구장창 외국 것만 소개하니 이런저런 불만 있을 수도 있다.실제 그런 불만을 토로하신 분이 있었기에 이참에 내가 왜 이러는지를 간단히 밝혀둠도 좋으리라 본다.이에 대해선 그간 내가 여러 번 말했다.첫째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다.유럽 장기여행이 예정된 마당에 그 공부라 할까 하는 심정으로 하나씩 손을 댔고 그러다 보니 이 짓도 재미있다.또 실제 나는 나와서 한달반째 이른바 외국물만 잔뜩 먹고 있다.먹은 건 싸질러내야 한다.둘째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진짜 이유인데 이젠 그만 우리것이라 해서 주구장창 파는 마스터베이션 그만하고 싶다.나만큼 그 짓거리 많이 한 놈 있음 나와보라 그래.최순우? 웃기네 최순우가 나보다 글 많이 썼는가? 그가 쓴 글 다 합쳐봐야 내 1년치 글도 안된다.이제 할 .. 2024. 11. 21.
가장 완벽한 로마 공중화장실은 오스티아 안티카에? 불특정 다수가 이용한 로마시대 공중화장실이라 해서 그 소개되는 단골이 터키, 튀르키예 에페소 유적에서 드러난 그것이라왜 에페소가 로마 똥통문화 대명사가 되었냐를 살피건대 간단해서하도 많이 가제끼니깐그리고 하도 많이 가이드님들께서 그걸로 약을 파시니깐 아니겠는가?그러고 보니 베수비오 화산재에 폭삭한 폼페이나 헤르클라네움에서도 그와 같은 공중화장실을 보았는지 아닌지 내가 자신은 없다.틀림없이 있을 텐데 내가 놓쳤을 것이다.이런 건 가이드여행이 제격이라 이런 데만 귀신같이 그네들은 찾아다니기 때문이다.에페소야 나도 두어 번 갔으니 저 똥칸을 처음 대하던 그때의 생소? 신이함이 지금까지 남을 수는 없다.생소는 단 한 번의 마주함으로 덤덤이 되는 법이다.그래서 젊은 시절에 세계 각지를 쏘다녀야 한다.또 찌께다시 .. 2024. 11. 21.
또 쫑나는가 싶었던 오스티아 안티카 로마라 해도 우리가 말하는 로마는 해변 기준으로 치면 서울과 같아 실은 내륙도시요그 광역에 속한다지만 오스티아 안티카는 딱 인천이나 제물포에 해당한다.오늘 아침 현장 출동 직전 일기예보를 보니 로마 강수확률이 십프로인가밖에 되지 않았으니 비 걱정은 실은 없었고어제인지 오늘인지 아리까리한데 강풍경보가 있기는 했다.아침부터 날은 계속 희끄무레했으니 결국 하루 종일 햇볕은 구경도 못했으니 동시간대 로마 시내는 아무래도 내륙이고 또 고층건물이 많아 훨씬 덜했을 듯한데 바다를 낀 오스티아 안티카는 사정이 달라 도착할 때는 그런대로 버틸 만 했으나 그 어중간쯤 돌자 일기가 돌변해세상에 비가 뿌리기 시작하고 강풍이 불어대기 시작했다.비는 결국 퍼붓지는 않고 내리다 말기는 했지마는 바람은 속수무책이라 바닥에 붙어다닐 ..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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