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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대 학문의 기원 우리가 앞으로 반드시 규명해야 할 것의 하나가 일본 근대학문의 기원이다. 우리는 이것을 에도시대의 난학 정도로 뭉뚱그려 피상적으로 보고 치워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에도시대의 학문수준은 17세기 후반에 들어가면 조선을 확실히 앞지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 학문이라는 것도 난학만이 문제가 아니다. 심지어는 조선이 자신있어 할 만한 유학-경학 분야에서도 일본은 조선을 확실히 압도하기 시작했다. 이 흐름이 이어진 것이 19세기 메이지시대로 일본 과학은 19세기 말이 되면 이미 유럽의 과학을 거의 추격하여 노벨상이 제정된 초기에는 의학-생리학상 후보로 일본인이 거론될 정도였다. 우리는 인문학도 왜 일본의 학문이 한국의 학문을 그렇게 오랫동안, 해방 이후에도 한국을 압도하고 있었는지 그 기원을 추적하는데 지금까지 실.. 2023. 8. 4.
[DiscoverKorea] Striated heron cooling off heat On the 1st, when the scorching heat was raging, a striated heron bathes in Namdaecheon Stream in Gangneung, Gangwon Province, enduring the heat. Photos by Yoo Hyung-jae [Yoo Hyung-jae, who took these pictures, is a photo reporter at Yonhap News Agency who specializes in the ecological field.] (END) #striatedheron #검은댕기해오라기 #무더위 2023. 8. 4.
단양 도담삼봉 丹陽島潭三峰 Dodamsambong Peaks, Danyang 단양 도담삼봉 丹陽島潭三峰 Dodamsambong Peaks, Danyang 명승. 특이한 절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단양팔경 중 으뜸으로 친다. 단양군수를 지낸 이황을 비롯해 황준량, 홍이상, 김정희, 김홍도, 이방운 등이 많은 시와 그림을 남기기도 했다.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 호 삼봉이 이곳에서 유래한다는 말이 있지만, 실은 삼봉은 다른 데다.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원추 모양 봉우리로 남한강이 휘돌아 이룬 깊은 못에 크고 높은 장군봉을 중심으로 세 개 봉우리가 우뚝 솟아 절경을 연출한다. 2016. 8. 16 (김태식=연합뉴스) #도담삼봉 #명승 #단양팔경 #카르스트지형 #남한강 #단양 #단양여행 2023. 8. 4.
부활하는 복성復姓, 그 정신의 어이없음에 대하여 노인 폄하를 했다 해서 논란 중심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과 더불어 그를 옹호했다 해서 벌집을 더 들쑤신 양이원영梁李媛瑛이 한창 뉴스메이킹 중심에 서거니와 후자의 경우 그 전력에서 가장 두더러진 대목이 소위 환경운동이라 꼭 저런 운동이 아니라 해도 저 비스무리한 열렬 여성 운동가 중에는 유독 복성復姓을 쓰고자 하는 경향이 다른 데 보다는 더 두드러지게 관찰되는데, 양이원영만 해도 저 풀네임이 주민등록상도 그러한지 자신은 없지만 본래는 틀림없이 양원영이었으리로대 저에서 말할 것도 없이 양이라는 성씨는 아버지한테 물려받은 것이라 그러다가 우째 이럴 순 없다 엄마도 중요하니 엄마성도 같이 쓰야겠다 해서 양이梁李 씨로 창씨創氏했을 것이다. 저처럼 아버지 어머니 성씨를 나란히 쓰는 복성이 일부 계층 운동.. 2023. 8. 4.
끝이 보이니 촉급은 더 세지고 나이 들어서라고 하면,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더 많은 고령화시대에 시건방지다 할 테지만, 나야 세상이 내어놓은 시건방남이라, 그런 말 할 자격 충분하다 생각하고, 또 그것이 아니라 해도, 어차피 이 공장 생활은 내리막길이라, 몇 년 남지도 않았으니, 그래서 더 촉급해지는지도 모르겠다만, 아무튼 이렇거든 저렇거든 어차피 끝이 확정된 이상, 그 끝이 다가 오면, 무엇인가 하나는 끝내야 한다는 촉급이 더 강도가 세지는데, 그런 까닭에 요즘 내가 그렇게 촉급하면서 이것만은 어느 정도 끝내고 끝내야겠다는 소임이 실은 내 사진 정리라, 아다피시 내가 전국을 주유하며, 또 지구촌을 누비며 쏴댄 사진이 오죽이나 많은가? 그것들이 현재까지 대부분 외장하드 이곳저곳에 퍼져서 정리를 기다리는 중이라 이러다 한꺼번에 날.. 2023. 8. 4.
유럽식 ground floor와 한국 불탑의 기단基壇 같은 서구권이라 해도 미국과 유럽은 우리가 말하는 1층 개념이 달라서, 유럽에서는 우리가 말하는 로비가 있는 1층을 그라운드 플로어 ground floor 이라 해서, 그네가 말하는 1층은 실은 우리네 관념으로는 2층이다. 다만 그렇다 해서 그네들이 말하는 1층 first floor에 그 건물 층수가 시작하는 그런 개념이 아주 없는가 하면, 이 퍼스트플로스에 안내 데스크 같은 시설을 설치함을 더러 목도하기도 한다는 점을 유념했으면 싶다. 반면 미국에서는 이게 아주 달라서, 저들은 그라운드 플로어가 따로 없어, 그것이 바로 1층이라, 그러고 보면 우리가 현재 말하는 건물 층수 개념은 미국식 전통에 닿아 있음을 알겠다. 다만, 전근대로 올라가면 이것이 달라져서 신기하게도 유럽식 전통과 닿는다. 불탑이 몇 층..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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