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ESSAYS & MISCELLANIES2267

세상의 모든 마누라들 세상의 모든 마누라들..언제 내가 내 옷 사는 거 봤어? 다 당신 꺼나 애들 꺼지? 나..(속으로만) 근데 지금 걸친 옷은 누가 산거야? 세상의 모든 마누라들..쇼핑하는 거 나도 피곤해 그만 우거지상 써 나..(속으로만) 눈에 불들어온 거 보여. 나도 답사는 피곤해. 세상의 모든 마누라들..지금 내가 십원짜리 아끼는 거 안 보여? 나..(속으로만) 그 화장품 얼마짜리야? 근데 왜 내가 해외 출장 때 간만에 화장품 사가면 이딴 거 왜 사와냤고 던져버려? (2016. 1. 21) *** 세상의 모든 남편은 자기 마누라가 다 수수하다고 말한다. 실제 그렇다고 믿는다. 쇼핑은 남편 출근한 다음 집에서 인터넷으로 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수수한 마누라는 우리 엄마 세대에나 가능하다. 왜? 당신들은 쓸 돈이 없었으니.. 2024. 1. 21.
당위가 빚어낸 화랑세기 가짜론 "지금까지 제기된 화랑세기 위서론僞書論은 그것이 위서僞書여야 한다는 당위론이 빚어낸 욕망이라고 필자는 본다. 지금까지 화랑세기가 위서임을 주장하는 글과 근거는 부지기에 이른다. 하지만, 그 어떤 것이 과연 그것이 위서임을 입증했는가? 僞書論, 그것을 증명하기 위한 그 어떤 시도도 좌절됐다. 그런 모든 노력은 수포水泡로 돌아갔다. 그것이 위서임을 주장한 어떤 논자는 “만약 이 책이 진본이라면, 그것은 사료 부족에 허덕이는 고대사 연구에 백년대한百年大旱에 단비와 같은 것이며, 필사본 화랑세기의 출현은 그야말로 ‘世紀의 발견’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렇다. 그의 말마따나 화랑세기는 百年大旱의 단비이며 그것의 출현이야말로 세기의 발견이다." (金台植, 〈‘世紀의 발견’, 『화랑세기花郞世紀』〉 《한국.. 2024. 1. 21.
과거가 끝나기 무섭게 출현하는 소동파 강고한 주자학 지배질서를 관통하려는 조선사회에서 그 편협성을 깨뜨린 이는 야동 야설이었다. 그 경험이 어떻게 축적해 어떻게 발현했는지를 추적해야 한다. 내가 본 것으로는 전자, 곧, 조선사대부가 야동을 경험한 사례 나열에 지나지 않는다. 공맹? 효경? 소학? 얼마나 고리타분한지 그걸 읽는 놈들은 다 안다. 제아무리 맛난 음식이라도 두 끼면 질리기 마련이다. 저들을 옆에 끼고 산 것처럼 포장했지만, 다 개소리였다. 퇴계가 마흔살에 성리대전을 접하고서 식음을 전폐했다고? 그건 선생 노릇하기 위함이었다. 그보다는 과거가 끝나면 고려에 무수한 소동파가 탄생한다는 이규보의 증언이 더 생생한 이유다. (2023. 1. 21) 2024. 1. 21.
벌금 높인다고 에코 반달리즘 막을라나? 주로 기후운동가 climate activists 들이 자신들의 정당성을 홍보하고자 유명한 문화유산 현장을 일부러 파괴 혹은 훼손하는 행위인 이른바 에코 반달리즘 eco-vandalism을 막고자 그 주된 공격 대상지인 이탈리아에서 그에 대한 벌금을 대폭 올리는 방향으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한다. 19일 이탈리아 안사 통신을 비롯한 외신들 보도에 의하면, 이태리 정부는 이와 같은 행위로 인한 문화유산 훼손 행위에 대해서 최대 6만유로, 한국돈 현재 대략 8천만원에 이르는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이태리 하원에 통과시켰다. 이 법안이 통과되자 이를 추진한 젠나로 산귈랴노 Gennaro Sangiuliano 문화부 장관은 "국가유산 존중 원칙이 제정됐다. 기념물을 훼손 손상하거나 혹은 다른 다른 방식으로 파괴.. 2024. 1. 19.
저출산 시대, 결혼 자체가 폭파 대상 아닌가? 워낙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니, 올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관련 공약이랍시며 내세우며 이것으로 유권자 표심을 잡겠다 난리인 모양이라, 하긴 뭐 이 문제가 워낙에나 심각한가? 듣자니 여당에서는 아빠 출산휴가 1개월을 준다 하니, 야권에서는 신혼 부부한테 1억원을 대출한다 하고, 더 나아가 육아휴직을 자동으로 발동케 하고 인구부를 신설하겠다 하는가 하면, 육아휴직 급여 상한을 150만에서 210만원으로 올린다 하거나, 8∼17세 자녀당 월 20만원을 주겠다 하는 모양이라 비단 총선용이 아니라 해도 나는 이런 모든 저출산 대책이라는 것들이 하나를 잊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지금 젊은 세대가 출산을 두려워하는가? 아니면 다른 더 큰 이유가 도사리는가? 물론 이것이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하는 진부한 논란.. 2024. 1. 18.
THE HERITAGE TRIBUNE 개설 6주년에 즈음하여 THE HERITAGE TRIBUNE이 2018년 1월 18일로 개설 6주년을 맞는다. 그 출발을 보니 그날 나는 다음과 같은 글로 개설을 알렸으니 시신 도굴 미천왕, 그 영광과 비극 시신 도굴 미천왕, 그 영광과 비극기사) 시신 도굴 미천왕, 그 영광과 비극 “고조가 아니라 증조다 기사 내용 수정 바람 미천왕은 광개토대왕의 증조부임 미천왕의 아들이 고국원왕이고 고국원왕의 둘째아들이 광개토대왕의 아historylibrary.net 이는 새로 쓴 글이 아니라 기간 내가 쓴 기사 중에서 뭔가는 출범 표시는 내야겠고 해서 할 수 없이 과거에 긁적인 글을 단순히 옮긴 것이었으니, 그래도 저것으로써 출발이었다는 표식을 삼은 것이다. 6년을 지나면서 THE HERITAGE TRIBUNE 또한 적지 않은 변화를 겪었.. 2024. 1.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