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가 누락된 자리엔 발견 보고라는 독초가 자란다
주로 문화재업계, 특히 고고학 이야기인데, 이 고고학계 흐름을 보면, 뭔가 새로운 계발이라 할 만한 연구는 가뭄에 콩나듯 한지 오래라, 매양 같은 타령만 곡조만 바꿔가며 일삼으니, 이전에는 맨 토기타령만 일삼는가 싶더니, 그에 덩달아 요새는 축조기술 타령이라는 새로운 요물이 등장해 맨 똑같은 이야기를 무한 반복재생 중이다. 지겨워 죽을 지경이다. 무슨 축조기술이 거대한 것이 있다고, 성벽 만드는데 들어간 기술, 무덤 만드는 데 들어간 기술 이제 더 새롭게 나올 것도 없다. 나와본들? 누가 쳐다보기라도 한단 말인가? 논문 편수는 많은데, 맨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기라, 무슨 새로운 잡지 새로운 호 발간됐다 해도 쳐다보고픈 생각조차 들지 않는다. 연구가 빠진 자리엔 독초가 자라기 마련이라, 맨 새로운 유적 발..
2023.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