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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Photo News

진지 잡숩는 사마귀님 저녁 간식으로 귀뚜라미 드시는 중
시간을 잊은 사마귀 아들놈이 부화시키고 키운 사마귀 똥똥한 배를 보니 알을 품었나 보다. 보통 이 모습은 자연상태서는 가을 풍광이다.
Sun Setting behind a 감이파리 감 이파리 뒤로 하루 해가 진다.
수국水菊에서 나는 죽음과 종말을 본다 훈육의 여파인지 알 수는 없으나 수국은 왠지 모르게 초췌와 연동한다. 아무튼 이 예쁜 수국더러 하필 그리 생각하냐 묻지 마라. 핏기 없는 살갗? 파리함? 그리하여 언제나 당집 혹은 상여집과 어울린다는 그런 연상이 나한테는 있다. 고향 무당이 내 대모셨는데 그 당집에 수국이 있었던 듯 하고 후미진 계곡 상여집에도 수국이 있었던 듯 하다. 음침한 계곡 벼랑에 주로 피지 않았나 하는데 마침 빛깔도 파리하다. 수송동 공장 전면 어느 카페가 이 수국을 내어놓았다. 나는 언제나 수국에서 죽음과 종말을 본다.
할미꽃 지나니 할미꽃 망발하다 망하니 백발이 비듬처럼 내린다
차장 뚫은 법등法燈 부처님 손바닥이라더니 이 양반도 오지랍대마왕이라 차장 뚫고서 법등이 안절벨트 맸다.
페이즈원 회고전 참 간난이 많다. 큰맘 먹고 투자한 페이즈원 시험 구동 나갔다가 남산 탑골 계곡에서 배얌한테 물렸다. 다행히 독이 없는 놈이라 큰 탈은 없었다. 그때 이 사건을 접하곤 나는 이리 적었다. "대박 치리라." 아마 공주 어느 현장이었나 본데 삼각대 자빠지는 바람에 널찐 페이즈원 캐머라가 전치 8주 중상을 봤다. 직후 페이즈원은 덴맠 본사로 긴급 후송되어 전신 마취 대수술에 들어갔다. 그래도 황룡사지 목탑터 너머 선도산 일몰은 기억하지 않겠는가? 페이즈원으로 담은 황룡사 일몰은 그만큼 황홀했으니 버닝썬도 따르지 못할 환락이었다.
나와바리 쟁탈전..농가무 작년 여름 어느날 시흥 관곡지에서 있었던 코스모스 쟁탈전이다. 나비가 이겼는지 벌이 승자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피비린내가 진동했다는 후문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