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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필자의 경험에만 국한된 것일 수도 있다. 이것만이 답일 리도 없고 그렇게 받아들이지는 마시기 바란다. 성공적인 해외 연구를 위한 방법이다. 첫째. 무더기로 몰려가서 현지 사이트 하나를 차고 앉아 발굴하는 방식.이건 요즘 같은 세상에 될 리도 없고 그렇게 하라고 했다면 거긴 별볼 일 없는 곳이다. 요즘은 어느 나라도 외국인이 그렇게 설치게 놔두지도 않는다. 가장 먼저, 현지에서 작업하는 발굴단 크기를 줄여야 한다. 가장 좋은 건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혼자 들어가 작업하는 것이고, 많아도 세 명을 넘기면 안된다. 한 번에 움직이는 사람들이. 당연히 영어는 되어야 하고. 현지 학자들과 같이 뭔가를 한다고 생각해야지.내가 현지에서 발굴단을 끌고 들어가 작업한다? 이런 건 쌍팔년도도 아니고 100년.. 2025. 7. 16.
여전히 오리무중인 로마 12면체 청동유물 이 미스터리한 로마시대 12면체 청동유물에 대해서는 앞서 두어 번 다룬 적 있거니와, 그 기능을 두고 계속 곤혹스러움을 더하는지, 라이브 사이언스 또한 이 문제를 정리한 아티클을 최근 게재했다. 로마 십이면체Roman dodecahedron: 수 세기 동안 고고학자들을 당혹스럽게 하는 불가사의한 12면체12-sided object 이 12면체에 오각형 면pentagonal-faced이 있는 이 청동 유물 기능에 대해서는 50가지가 넘는 이론이 있지만, 고고학자들은 아직까지 그 기능을 완전히 밝혀내지 못했다. 이름: 로마 십이면체정의: 12면체 청동 유물 출처: 로마 제국 북서부 지역 제작 시기: 서기 2세기~4세기로마 십이면체는 1739년 영국 중부 지역에서 12면체 청동 유물이 최초로 발견된 이후 고.. 2025. 7. 16.
2,000년전 붕괴한 켈트 나무 다리 아래서 튀어나온 사람과 동물 사체들 2024년 6월에 타전된 소식이라 이르기를, 2,000년 전 지금의 스위스 서부의 한 작은 다리가 무너지면서 사람 20명, 소 3마리, 말 2마리 시신이 그 잔해랑 얽혔다. 하지만 이 사건이 대홍수 때문인지, 아니면 정교한 제사의식 때문인지는 수십 년 동안 고고학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이제 유골 외상과 유전학 분석을 포함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둘 다일 가능성이 있다 한다. 1960년대 후반, 티엘 강Thielle River을 가로지르던 나무 다리 파편이 발견되고, 철과 청동 무기, 도기, 그리고 수십 구 사람과 동물 유해가 함께 발견되었다.발견 인골은 대부분 성인 남성 것이었으며, 기원전 135년에 처음 건설된 다리 들보beams 아래에 갇힌 경우도 있었다.홍수가 다리 붕괴 원인이 되어 사망자가 발생했.. 2025. 7. 16.
이집트 왕실 종교는 농촌 장례 전통에서 왔다 이집트 남부 나일 계곡 고대 아다이마 묘지에 대한 새로운 연구는 이집트 종교와 국가 이념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재구성하고 있다.이집트의 신성한 질서가 왕과 사제들에 의해 위로부터 강요되었다는 오랜 추측과는 달리, 고고학자들은 이제 왕실 종교의 주요 특징 중 상당수가 농촌 지역 일반 사람들의 장례 전통에서 유래했다고 믿는다. 고고학 방법론 및 이론 저널(Journal of Archaeological Method and Theory)에 게재된 이 연구는 피라미드가 건설되기 수 세기 전인 기원전 3300년에서 2700년 사이에 사용된 30헥타르 규모 유적인 아다이마Adaïma에서 500개가 넘는 무덤을 발굴하고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이태리 툴루즈 대학교 아멜린 알쿠프(Ameline Alcouffe)가.. 2025. 7. 16.
부산을 확정한 2026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이 회의도 언젠간 한국이 한 번은 해야 할 일 중 하나긴 했다. 유홍준 문화재청장 시절에 심각하게 검토했다가 나가리하고 말았다가 이번에는 어떤 국가유산청 과장급 간부가 우리가 해보겠다고 나서서 추진하게 되었다는 말은 들었다. 개최지는 부산으로 정해졌거니와, 이 대회 국제규모로는 규모가 큰 편이다. 대회 기간도 꽤 긴 편이라서 대한민국 제2 도시라고는 하지만 나날이 위상이 쪼그라들고, 조만간 인구조차 인천에 따라잡힐 것이 확실한 부산이 우린 이제 국제대회로 살길 열어보겠다 해서 이쪽에 전력 투구 중이라이런저런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저리 낙착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연례 세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유치 경쟁 치열하지도 않다. 매년 1번씩 나라를 돌아가며 하는 것이고, 나아가 그 개최 후보자격이 있.. 2025. 7. 16.
하라파 부부 합장묘를 보고한 한국-인도 고고학조사(2019년 공개) 2019년 1월 9이일 BBC 보도라, 하라파 문명, 곧 인더스문명 처츰으로 부부 합장묘가 발견됐다는 소식이라바로 앞에서 신동훈 박사가 링크를 걸었기에 개중 하나를 골라 전문 번역 소개한다. 하라파 '부부' 무덤 비밀이 드러나다약 4,500년 전,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세계 최초의 도시 문명 중 하나인 번영하는 정착지 외곽 넓은 묘지에 함께 묻혔다. 2016년, 인도와 한국 고고학자들과 과학자들은 하라파(또는 인더스 계곡) 도시, 즉 현재 인도 북부 하리아나 주 라키가리 마을에서 이 "매우 희귀한" 두 유골을 발견했다.2년 동안 그들은 사망의 "연대기"와 가능한 원인을 조사했고, 그 결과는 동료 심사를 거친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었다. "남성과 여성은 매우 친밀한 모습으로 서로 마주 보고 있었다. 우리는.. 2025.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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