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131 2천500년 전 환각제 흡입방 페루 차빈 문화 Archaeologists have found conclusive evidence of psychedelic drug use more than 2,500 years ago in Peru. 2,500여 년 전 페루에서 환각제psychedelic drug 사용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됐다고 LiveScience가 한국시각 7일 보도했다. 이에 의하면 페루 고고학도들이 발견한 비밀 마약실secret drug room에는 환각제 코담배와 담배 psychedelic snuff and tobacco 흔적이 있는 속이 빈 새 뼈hollowed-out bird bones가 가득했다.이 숨은 방에 "코담배 튜브snuff tubes"가 있다는 것은 잉카 이전 시대에 엘리트층이 마약을 이용한 비밀 의식을 치렀음을 시사한.. 2025. 5. 7. [위만조선論] (1) 한을 포위한 흉노 제국, 그 좌익과 우익 편의상 그 개창주 이름을 따서 위만조선이라 하는 존재는 본래 국명이 조선이라,진 시황제에 의한 천하통일도 얼마 못 가서 산산조각 나고 그 와중에 유방이 천하를 쟁패하는 과정에서 유방과 같은 고향 친구로서 그를 도운 절대의 원훈대신 노관盧綰이 그 공로로 한 제국 동북쪽 가장 변방인 연燕 땅을 봉국으로 하사받으니 그 중심은 지금의 북경이었다. 이것이 한 제국 성립 초반기 봉국封國들이다. 저 연燕이 노관이 분봉받은 땅이라, 저 영역 표시는 잘못됐다. 그렇다면 실제 연국은 어느 정도였는가? 넉넉 잡으면 저 정도요, 실은 저보다도 동쪽 경계는 훨씬 더 서쪽으로 들어와야 한다. 뭐 이런 말만 하면 재야사학이니 사이비역사학이니 유사역사학이니 지껄이더라만, 지랄이고 나발이고, 이게 맞다!그 이유는 자연스럽게 드러.. 2025. 5. 7. AI가 또 불러낼지 모르는 보티첼리 제 아무리 보티첼리라 한들 그 시대를 뛰어넘을 수는 없다. 그 역시 르네상스 시대를 온몸으로 부대끼고 간 사람이라, 그에게서 성화聖畵를 뛰어넘는 그 어떤 것을 구할 수도 없다. 저 시대는 미켈란젤로건 다빈치건 라파엘로건 모조리 종교를 벗어날 수 없었다. 저들 이른바 르네상스 대가 중에서도 유독 저 보티첼리만큼은 이상하게도 AI시대에 최적화한 화가 아닌가 싶은 그런 생각이 요즘 부쩍부쩍 자주 든다. 앞서 나는 피카소 역시 그런 느낌이 많다 했거니와, 피카소 그림 중에서는 완연한 추상으로 가기 직전 단계, 그러니깐 추상과 구상 그 어중간한 시점 그림들이 AI랑 묘하게 접목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보티첼리는 생애 전체에 걸친 그림들이 다 그렇다고 본다. 피카소, AI 최적화한 화가https://heriwor.. 2025. 5. 6. 거마구車馬具 도해, 마차를 구성하는 부품들 거마車馬라 하니깐 뭐 있어 보이긴 하지만 와 닿지 않는 말이라 간단히 말이 끄는 자동차, 곧 마차馬車가 되겠으며 그런 마차를 구성하는 여러 부재를 저리 부른다는 뜻이다. 상세한 많은 것이 탈락됐지만, 중요한 부품들은 망라했으니 그런 대로 요긴하다 하겠다. 옛날 국립중앙박물관이 배포한 자료에 첨부한 자료였다 기억하지만, 저런 도해는 쌔고쌨으니 추후 좀 더 좋은 자료로 보강하기로 한다. 2025. 5. 6. [마왕퇴와 그 이웃-127] 마왕퇴를 떠나 "그 이웃"으로 떠나며 이제 마왕퇴에 대해서는 충분히 썼고, 필자가 지금까지 쌓아온 전공과 관련해서는 할만큼 이야기한 것 같다. 물론 마왕퇴는 그 성과가 지대막강하여 문물 측면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는 것은 주지하는 바다. 필자가 이리 저리 그 대단한 업적들을 요약할수도 있겠지만, 이 작업은 김단장께서 같이 하고 있어 이 작업은 그 손에 남겨둔다. 필자보다는 문화 저널리스트로 평생을 보낸 김단장님 손을 거치는 편이 아마 독자들에게도 더 나을 것이다. 마왕퇴 이야기는 이것이 끝이 아니고, 이 글의 제목 마왕퇴와 그 "이웃"으로 조금 더 이야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앞에도 이야기했지만 마왕퇴 한묘가 발견된 호남성과 그 인접한 호북성 일대에는 마왕퇴 미라와 비슷한 미라가 꽤 발굴되어 박물관에서 조사하였다. 그 내용을 여기 더 쓰면 마.. 2025. 5. 6. [마왕퇴와 그 이웃-126] 군마는 등자가 꼭 필요한가 등자의 발명이 곧 기병의 출현으로 이어졌다는 것인데앞에서 본 바와 같이 마왕퇴 백화에는 기원전 2세기에 이미 전차를 끄는 말보다 기병의 군마가 훨씬 많은 수가 있었다. 이는 사실 당연한 일로 전국시대 조 무령왕은말타기 편하라고 옷을 바꾸어 입었다는 것이라기병의 출현과 등자의 발명은 별 상관없다는 것을 알 수 있겠다. 물론 이 기병이 등자가 나온 시대의 기병과는 다른 전술을 썼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필자도 하는데, 막연히 등자가 나와야 기병이 나온다는 생각은 잘못이란 뜻이다. 사기 조선전에 보면 위만조선이 조선 토벌에 나선 한나라에 태자를 사신으로 보내 사죄하면서 앞으로 말 오천 마리를 바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말 오천마리는 전차를 끌었겠는가 아니면 기마용으로 쓰였겠는가필자는 이는 기마용 말이었을 .. 2025. 5. 6. 이전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335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