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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독특한 홍보 방식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2023 #고려도기 #학술대회 고려도기 학술논문 공모전 당선 연구자들의 발표와 학계 연구자들이 펼치는 토론의 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2023.10.20.(금) 오전 10시~오후 6시 장소: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사회교육관 누구나 참석 하실 수 있습니다. *** 이상은 고려도기 특별전 개최와 연계해 관련 학술대회를 준비 중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웹진형 보도자료인데 매우 독특하고 매우 신선한 시도다. 보통 이런 학술대회 개최 보도자료는 무미건조하기 짝이 없는데, 이런 웹진에서 주요 발표별 핵심을 적출해 그 한 장면 한 장면을 실로 요연하게 정리했다는 데 있다. 저런 학술대회 보도자료가 좀 성의 있는 데서는 해당 발표 중 핵심을 짚어 정리하기도 하고, 그것이 아니면 발표자별 요약.. 2023. 10. 13.
조금 일찍 떠나는 이유는 자유롭고 싶어서 언젠가 말했듯이 나는 오십어간이 되면서 다른 삶을 살려 했지만, 그때 마침 해고라는 느닷없은 일이 닥치는 바람에 모든 계획이 틀어지게 되고 말았다. 그렇다 해서 내가 이런 걸 하겠다는 확고한 무엇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한번 틀어진 길을 다시 돌리기는 더 힘들어졌다가 마침 기회가 주어져서 이때다 해서 냉큼 잡았을 뿐이다. 거창한 계획? 환갑을 향해 달려가는 중늙은이가 무슨 모험을 하겠는가? 그럼에도 꼴난 기간이나마 그것을 조금이라도 당긴 까닭은 자유롭고 싶어서다. 천만다행히도 이번에는 그만 둔다는 통보에 집안에서도 그리 큰 반대는 없었다. 물론 그렇다 해서 내 앞에 자유만 펼쳐지겠는가? 안다. 만만치 않은 길이라는 것쯤은. 내가 연합뉴스 사원이요 연합뉴스 기자라는 사실이 한편으로는 내 삶을 얼마나 옥죄었.. 2023. 10. 13.
돈이라는 요물, 돈 많은 사람은 결코 망할 수 없는 구조 임금피크제에 돌입하고서 퇴직금을 정산하게 되었는데, 그때가 한참 금리가 좋을 때라, 그때 계상하니, 이런저런 모험하지 아니하고서도 여느 은행권이건 안전빵으로 10억원만 넣어놓으면 내가 아무 일 하지 않아도 이자로만 연간 5천만원이 들어오더라. 문제는 10억원이 없다는 것이었으니, 아무튼 금리라는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현금 10억원만 있으면 내가 아무일 하지 않아도 웬간한 대졸 초임 연봉을 상회하는 돈이 굴러 들어온다. 단순 계산으로 20억원이면 연간 이자 수입만 연간 1억원. 웬간한 기업 중견간부 연봉이 아무 일 하지 않아도 그대로 굴러들어오는 셈이다. 결코 새삼스럽지도 아니한 이런 사실을 확인하면서, 아! 이 사회는 돈 있는 사람은 결코 망할 수 없는 구조임을 새삼 절감했다. 그러면서 내 수중에 10.. 2023. 10. 13.
<기자수첩> 광화문 현판 교체 논란(2011-01-13) 송고시간 2011-01-13 10:34 광화문 현판 교체 논란 제작방법 놓고 의견 분분..'복원' 의미 잘 새겨야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균열이 생긴 복원 광화문 현판을 교체키로 하면서 새로운 현판 제작 방법을 둘러싼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온다. 지금처럼 경복궁 중건 당시 글씨인 임태영의 글씨를 모사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고, 조선을 대표하는 명필이나 저명인사의 글씨에서 집자集字해야 한다는 말도 있다. 당대 서예가에게 글씨를 맡겨야 한다고도 하고, 한글 현판을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와 거의 똑같은 논란을 광화문 복원이 결정된 2004~2005년 무렵 이미 우리는 질리도록 경험했다. 유홍준 당시 문화재청장은 애초 현판 글씨로 집자나 서예 대가의 글씨를 염두에 뒀다. 집자로는 추사 김정희와.. 2023. 10. 13.
인더스 문명 발굴 단행본 최종 출간 되었습니다 본 연구진의 인더스 문명 유적 발굴 조사 단행본이 최종 출간되었습니다. New Perspectives on the Harappan Culture in Light of Recent Excavations at Rakhigarhi: 2011–2017, Volume 1: Bioarchaeological Research on the Rakhigarhi Necropolis 영국 Archaeopress 사: Amazon: 그 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2023. 10. 13.
국립대구박물관 '나무에 새긴 마음, 조선 현판' 전 다음달 개막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오는 11월 '나무에 새긴 마음, 조선 현판' 전을 엽니다. 조선의 건물에는 왕실과 민간에 이르기까지 건물 이름을 나타내는 ‘현판’을 달았습니다. 현판은 공간의 이름표이자 장소의 역사를 오랜 동안 바라보았던 증인이기도 했습니다. 현재에도 현판식이라는 말이 있듯이 현판은 건물과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는 ‘화룡점정’ 역할을 했습니다. 현판 글은 세 글자 내외로 장소의 상징성을 축약해야 합니다. 따라서 그 이름에는 어느 것 하나 허투루 작성된 것이 없으며, 시대의 문화와 공간에 가장 적절한 이름이 부여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바로 ‘나뭇결에 새겨진 역사’로서 현판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기존 2022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하였던 특별전 ‘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현판’ 전시에 출품된 주요 ..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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