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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舊制 제7고등학교가 된 사쓰마 번교薩摩藩校 (2) 사쓰마 번은 도쿠가와 막부 삼백년 동안 항상 목에 칼을 대고 살았다고 해도 좋다. 항상 긴장해 있었고 항상 도쿠가와 칼끝은 자신들을 향하고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 번은 번사藩士(번의 무사) 양성에 전력했고 이는 비슷한 처지의 조슈번도 마찬가지였다. 이 사쓰마 번 번교藩校가 바로 번사의 양성을 위한 기관으로 이름을 조사관造士館이라 했다. 위 그림에서 선성전宣成殿이라는 것이 보이는데 여기는 공자를 모신 곳으로 성균관의 대성전에 해당한다. 오른쪽에 앙고문仰高門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문을 통하면 선성전까지 외길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길 좌우측에 학생들의 교육공간이 보인다. 강당이 있고 문고, 도서실이 있다. 그리고 선성전 옆에는 학료, 학생들의 기숙 공간이 있다. 이 사쓰마 번교는 3천.. 2023. 10. 2.
나라분켄 서대사西大寺 서륭사西隆寺 특별전 2023 평성궁적자료콴平城宮跡資料館秋 가을 특별전・도성조사부都城発掘調査部 창설 60주년 기념「여제女帝의의기원[이노리 いのり]-발굴로 드러난 서대사西大寺와 서륭사西隆寺」 https://www.nabunken.go.jp/heijo/museum/kikaku/heijo20231028.html 서대사西大寺는 평성궁平城宮 서쪽에 위치하는 칭덕천황称徳天皇 발원発願 대사원大寺院으로, 창건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1250년 이상 장구한 기간에 걸쳐 법등法灯을 수전守伝한다. 하지만 창건기 장대한 가람 흔적은 현재의 주택지 지하에 드넓게 잠자고 있었다. 서대사 동쪽에는 비구니 사찰[니사尼寺]인 서륭사西隆寺가 같은 칭덕천황이 조영造営했지마는 현재 그 모습을 볼 순 없다. 8세기 후반 칭덕천황이라는 여자 군주가 발원해서 세운 .. 2023. 10. 2.
새벽에 맛보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 새벽 긴밤 뒤척이다 세벽녁 고령이 나갈까 ? 안개가 있을듯 한대... 가보자 고령쪽 들어서니 앞이 보이질 않는다. 헐래벌떡 단숨에 고분군에 올라 한숨돌리고 보니 동쪽 하늘에 해가 떠오른다. 세벽에 흘린땀이 마를 무렵 떠오르는 해와 안개는 사라졌다. 우리 어무이 하시는 말씀이 생각난다. 안개 끼는거보이 문디 빨래 하는 날인갑다. 가을이 익어간다 안개의 계절이다. 2023. 10. 2.
달항아리, 세상을 농락한 한국미술사의 위대한 사기 저걸 일러 보름달이라 해서 김환기 최순우 등등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세상을 우롱했으니 그리하여 요새는 달항아리하면 보름달 보름달하면 달항아리를 떠올리게 되었거니와 묻거니와 저 항아리 어디가 달이랑 닮았단 말인가? 보름달이 아래위로 줘터지면 저 꼴이 날까 모르겠지만 저 사람들 심미안은 예술가의 그것이라 보름달도 비틀어보는 요상한 취미가 있는듯 너도나도 이구동성 달타령에 여념이 없었으니 이 개사기는 국제무대서도 통하기 시작해 저걸 일러 moon jar라 하기에 이르렀으니 최순우 김환기야 배운 게 없고 학력도 짧으니 그런갑다 하겠지만 사지 멀쩡한 우리가 왜 의문도 없이 저걸 달이라 따라가냐 내가 이 점이 못내 의심쩍기 짝이 없다. 묻는다. 저게 무슨 달이란 말인가? 20세기 21세기 달은 저리 변신했단 말.. 2023. 10. 2.
10년 문화재 절취 공소시효 늘려야? 현실과 이상의 괴리 "도둑맞은 문화재 22%만 회수…문화재 절취 공소시효 늘려야" 송고시간 2023-10-02 08:47 野 임오경 "도난 문화재 3만점 넘어…현재 10년 처벌시효 연장해야"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7134100001?section=culture/scholarship "도둑맞은 문화재 22%만 회수…문화재 절취 공소시효 늘려야"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도난이나 도굴당한 문화재를 되찾는 비율이 10점 가운데 2점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www.yna.co.kr 국감마다 등장하는 단골 메뉴 중 하나가 이것이라, 임오경 의원만 아니라 국민 누구라도 들으면 실은 그럴 듯해서, 그래 문화재 절취 도난의 경우 공소시효를 늘려서 그래 아예 공소시효를 없.. 2023. 10. 2.
붕괴 인명 피해난 울릉도 거북바위는 천연기념물 구역인듯 울릉도 거북바위 붕괴로 낙석 400t 와르르…4명 중경상(종합) 2023-10-02 10:44 (울릉=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일 오전 6시 56분께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의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완전히 무너지며 400t가량의 낙석이 20~30대 관광객 4명을 덮쳤다. https://m.yna.co.kr/view/AKR20231002011351053?section=society/all&site=major_news01 울릉도 거북바위 붕괴로 낙석 400t 와르르…4명 중경상(종합) | 연합뉴스(울릉=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일 오전 6시 56분께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의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완전히 무너지며 400t가량의...www.yna.co.kr 직업병이라 해도 어쩔 수 없다...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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