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688 [photo news] 설날은 세뱃돈 땡기는 날 애들이 실종해 가는 시대 애가 있느냐 없느냐는 그 집안 분위기를 좌우한다. 저 놈이 있어 집안 분위기가 산다. 2024. 2. 10. [강동육주를 심판한다] (3) 요사遼史가 말하는 육주六州 우리는 앞서 거란 측 기록에는 한결같이 육주六州라고 등장하는 실체가 고려사에는 한결같이 육성六城이라는 말로 대치한다 지적했고 둘 중에서도 후자가 사실에 부합함도 보았다.따라서 강동6주江東六州라는 말은 있을 수 없으며 그 토대가 된 육주라는 말도 순전히 거란 측 수사에 지나지 않았다. 실제 이 말은 이런 검토도 없이 근현대 역사학이 무책임하게 주물한 거란 중심주의의 발로에 지나지 않는다.이 점이 나로서는 수상쩍기 짝이 없어 한국 근현대 역사학은 22사 혹은 24사 중에서는 유독 요사를 개취급 걸레취급함에도 어찌하여 이 문제만큼은 요사를 취해서 저런 용어를 고수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그렇게 요사를 믿는다면 왜 그 지리지는 버리는가? 웃기지 아니한가? 그 지리지를 취하면 위만조선이건 그 땅에 설치됐다는 이른.. 2024. 2. 10. 붕괴하는 신화, 새로 쓰는 신화 권위는 신비·격리·무지의 합작품이다. 이 세 축 중 어느 하나가 무너지면 권위는 곤두박질한다. 언론 혹은 기자는 모든 시민이 기자임을 표방한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의 등장으로 시궁창에 쳐박혔다. 이젠 그 시민 한명이 언론사인 시대다. 역사학은 이보다 먼저 처참함을 경험했다. 고대사가 맨 먼저 깨졌다. 같은 사료를 보기 때문이었다. 이 꼴이 보기 싫다고 몇몇은 아주 고고학으로 도망쳤다. 난공불락 요새를 만들겠다고 각종 난수표를 그려댔다. 각종 토기 변환 양식이란 걸 무수히 그려대더니 50년 단위로 짜르다가 다시 25년 단위로 짜르더니 요샌 일본넘들 흉내낸답시고 10년 단위 짜르기도 시도한다. 범접하지 말란 뜻이었다. 하지만 아무도 안 따른다. 한국고고학은 버림받았다. 공룡이라 안심하지 마라. 그걸 두들겨 깨.. 2024. 2. 10. 양원정閬苑亭, 고려시대 동물원 고려사 본기와 고려사절요에 의하면 현종 즉위년인 1009년 2월에 교방敎坊을 파하고, 궁녀 1백 여 인을 풀어주는 한편. 양원정閬苑亭을 허물고 진기한 길짐승·날짐승·어류[珍禽奇獸龜魚之類]를 산과 못에 놓아주었다고 했거니와, 이 양원정이라는 데가 동식물원과 수족관을 겸한 시설임을 안다. 저 양원정은 구체 양상이 어떠한지는 알 수 없어, 그 명칭 풀이로 그 성격을 가늠할 수밖에 없으니, 위선 음을 【당운唐韻】에선 來와 宕의 반절, 【집운集韻】과 【운회韻會】, 【정운正韻】에서는 郞와 宕의 반절로 음은 량浪이라 했으니, 소리는 량임을 본다. 그 의미에 대해 【설문說文】은 門高也라 했으니 솟을대문임을 알겠지만, 그 솟은 데는 광활한 빈 공간이라 그런 까닭에 다른 의미로 空虛也라 했다. 【관자管子·도지편度地篇】에 .. 2024. 2. 10. 강민첨, 활쏘기 말타기도 못한 서생 출신 대장군 강민첨姜民瞻은 진주晉州 강씨라, 강감찬과 본관이 같고 무엇보다 활동연대도 겹친다. 또 같은 서생 출신으로 이른바 귀주대첩에서 대승을 이끈 전쟁 영웅이다. 강민첨은 전쟁 영웅인 까닭에 고려사와 절요에는 죽은 시점이 명확히 보이니 1021년, 현종 11년 11월 12일 계미癸未가 그때라 이르기를 “지중추사知中樞事이면서 병부상서兵部尙書인 강민첨姜民瞻이 졸卒했다”고 해서 현직 상태에서 죽었음을 본다. 각종 사전에는 그가 광종 14년, 963년 진주에서 원윤 벼슬을 지낸 아버지 강보능姜甫能과 거창 신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그 근거가 아마 진주강씨 족보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믿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고려사 그의 열전에는 그가 목종(재위 997~1009) 시대에 과거에 급제했다는 기록이 있을 .. 2024. 2. 9. 겁없는 공대생들이 AI로 읽어냈다는 헤르클라네움 파피루스 문서 서기 79년 베수비우스 화산 폭발로 묻힌 도시 중에서는 현재까지 폼페이와 더불어 헤르쿨라네움Herculaneum이 그런대로 발굴이 이뤄졌으니, 후자는 현지에서는 에르콜라노 Ercolano라 부르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파피루스 저택Villa dei Papiri/Villa of the Papyri 이라 일컫는 곳이 있어 글자 그대로 파피루스 문더머미가 다수 발견된 까닭에 이런 이름을 얻었다. 다만 이 문서는 워낙 부식 상태가 극심해 두루마리 상태를 펼치기도 힘든 실정이라, 그 텍스트를 어찌하면 많이 읽어낼까 하는 챌린지대회가 열리는 모양이라, 올해 대회 그랑프리 수상자는 놀랍게도 대학생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팀이 선정되었다 한다. 이 일이 주는 교훈은 딱 하나다. 노땅들은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다. 겁없는 젊은.. 2024. 2. 9. 이전 1 ··· 1567 1568 1569 1570 1571 1572 1573 ··· 394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