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거북바위 붕괴로 낙석 400t 와르르…4명 중경상(종합)
2023-10-02 10:44
(울릉=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일 오전 6시 56분께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의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완전히 무너지며 400t가량의 낙석이 20~30대 관광객 4명을 덮쳤다.
https://m.yna.co.kr/view/AKR20231002011351053?section=society/all&site=major_news01
직업병이라 해도 어쩔 수 없다. 이런 사고 소식에 위선 그곳이 천연기념물 같은 문화재인가를 먼저 뒤지게 된다.
살피니 아래와 같은 안내가 뜬다.
거북바위 및 향나무 자생지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경북 울릉도
천연기념물이 있는 곳
국가지질공원은 확실하고 천연기념물이라기에는 아리까리한 대목이 있다.
울릉도 관련 천연기념물로는 아래가 검출한다.
울릉 통구미 향나무 자생지 (鬱陵 通九味 香나무 自生地)
Natural Habitat of Chinese Junipers in Tonggumi, Ulleung
소재시는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산70번지
이번에 사고 난 데가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 거북바위
잉? 겹치는 듯하다.
천연기념물 설명은 이렇다.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상나무·노송나무로도 불린다. 이 나무는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용도로 쓰이며, 정원수·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통구미의 향나무는 울릉도 남양리의 마을 뒤 험한 암벽 틈에서 자라고 있다. 향나무는 울릉도의 대표적인 나무로 예전에는 크고 오래된 나무가 많이 있었으나 사람들이 함부로 베어가서 통구미 자생지는 물론 섬 전체에서 큰 나무를 찾아보기 어렵다.
통구미의 향나무 자생지는 향나무의 원종(原種)이 자생하고 있는 곳으로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시 되고 있으며, 특수한 환경에 적응된 유전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사람들에 의한 무분별한 훼손을 막고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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