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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육조대로 1413년 광화문 앞 거리 좌우로 장랑長廊 건설이 완료되고, 같은 해 2품 관청으로 승격된 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가 의정부, 삼군부와 함께 광화문 앞 장랑에 자리잡으면서 육조대로는 오늘날과 같이 좌우에 관청들이 도열된 형태를 이루게 되었다. 시대별로 육조대로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본 설명은 광화문외제관아실측평면도光化門外諸官衙實測平面圖(1908년 제작 추정)를 활용하여 삼군부가 부활한 1868년의 관청 배치를 기준으로 삼아 설명한 것이다. 각 관청은 행랑과 출입문, 업무를 보던 건물, 연못과 정자의 공통된구성을 갖추고 있어 조선시대 관청의 전형적 특징을 잘 살펴볼 수 있다. 2023. 7. 19.
국가귀속문화재 출토지별 국립박물관 관할지역 구분표 <개정 2020.4.7.>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관리규정에 따름 소장품 관리규정 53조 규정. 중앙박물관장은 효율적 관리 및 활용을 위해 [별표3]에 따라 보관.관리 권한을 소속박물관에 위임할 수 있다. 박물관관할지역국립경주박물관경북(울진, 영덕, 포항, 청도, 경주, 영천, 울릉, 봉화, 영양, 청송)국립광주박물관광주, 전남(광양, 여수, 담양, 곡성, 구례, 화순, 순천, 보성, 장흥, 강진, 고흥)국립전주박물관전북(전주, 완주, 정읍,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김제, 부안, 고창)국립대구박물관대구, 경북(영주, 예천, 문경, 안동, 상주, 의성, 구미, 김천, 군위, 칠곡, 성주, 고령, 경산)국립부여박물관부여, 예산, 홍성, 태안, 논산, 서천, 보령, 청양, 금산, 계룡 국립공주박물관대전, 천안, 공주, .. 2023. 7. 19.
전시관이라는 이름의 박물관·미술관, 숨은 국립박물관으로서의 국토발전전시관의 경우 이 국토발전전시관이라는 데는 위치한 데가 중구 정동, 나로서는 무척이나 친숙한 곳이라, 주변으로 더 익숙한 데 천지인 곳이니, 이런 데 저런 문화시설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다가, 근자 춘배가 저런 데가 있으니 둘러보라 해서 어제 시간을 내서 둘러보고는 와! 신천지 같은 세상이 또 있구나 했더랬다. 난 춘배가 시키는 일은 다 한다. 이 국토발전전시관은 이름이 요상하고, 실제 그 전시내용을 봐도 대한민국 국토, 더 구체로는 그것을 이렇게 우리가 모양새 좋게 가꾸어 오늘에 이르렀으며, 우리가 생각하는 국토 미래상은 이런 것이다 라는 점을 집중 홍보하는 데니, 딱 국정홍보 냄새 나지 않는가? 저런 일을 하는 중앙정부 부처가 국토교통부니, 약칭 국토부라는 데니, 볼짝없이 저 이름만으로도 저런 기관에서 운영.. 2023. 7. 19.
박물관·과학관·전시관·기념관 관련 법률 현황(2023. 7 현재) *** 수시로 보강해 나가고자 한다. 혹 빠진 사항들은 지적해주시는 대로 보강하고자 한다. 1 국립농업박물관법 2021. 6. 15. 법률 제18253호 2021. 12. 16. 제정 농림축산식품부 2 국립농업박물관법 시행령 2021. 12. 14. 대통령령 제32208호 2021. 12. 16. 제정 농림축산식품부 3 국립항공박물관법 2019. 8. 20. 법률 제16490호 2019. 11. 21. 제정 국토교통부 4 국립항공박물관법 시행령 2019. 11. 19. 대통령령 제30211호 2019. 11. 21. 제정 국토교통부 5 국립해양박물관 등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2023. 6. 20. 법률 제19497호 2024. 1. 1. 일부개정 해양수산부 6 국립해양박물관법 2017. 4. 18.. 2023. 7. 19.
판본 숫자가 인기를 반영하지는 않는다, 소학小學의 경우 "아마도 조선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을 꼽으라면 소학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이름의 소학서가 활자와 목판으로 간행되고, 또 많은 사람들이 이를 필사하여 읽었다."근자에 '조선의 소학-주석과 번역'(소명출판)이라는 노작을 낸 정호훈이 서문에서 한 말이다. 하지만 이 말 조심해야 한다. 판본이 많고, 주석이 많고, 필사가 많다 해서 그 책이 정말로 많이 읽혔거나 '인기'가 있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인기와 판본은 별개다. 내 아무리 봐도 정호훈은 인기와 판본을 혼동한 듯하다. 이는 조선시대 사상사를 전공하는 사람들한테 나타나는 현상의 전형이다. 소학 따위가 재미없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인기 있는 책은 따로 있었다. 판본도 없고, 필사도 없고, 한글번역본도 없는 것이 그런 경우도 있었다... 2023. 7. 19.
한국이 선진국이 되는 법 어떻게 인구 3천만의 까막눈 국민이 사는, 제대로 된 자원 하나 없는 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한국은 전통적으로 20세기 초반 망국에 이를 때까지도 국가의 사적 통제가 아주 강한 나라였다. 반면에 해방 이후 한국의 성장 전략을 보면, 국가는 외채를 적극 조달하여 이를 국가기반 산업 및 교육제도 등에 투하하고, 국가가 도저히 감당 안 되는 영역은 민간자본을 적극 유입시켜 나머지 구조물을 완성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전략은 오천년 한국사에서 유례가 없는 방식이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한국사에서 이례적인 이질적 측면이 매우 강한 역사인데 바로 사회의 운영자체가 20세기 이전의 방식과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만약에 한국이 돈이 넉넉하고 팔아먹을 자원이라도 있었다면 절대로 이렇게 가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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