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674 한파 아침 머금은 곶감 같은 감이라도 빛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라 맛까지 다른지는 모르겠다. 다만 하나 확실하기는 친공기를 오래 머금어야 곶감다워진다는 사실이다. 2023. 12. 17. [백수일기] 월요일 출근길이 무슨 말 들이 닥친 한파에 날씨 관련 소식이 아무래도 많아지거니와 더구나 눈까지 내린다니 빙판길 조심하라 걸을 땐 보게또에 손 넣지 마라 그래 공자님 말씀 다 이해하겠지만 도통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말이 있으니 월요일 출근길 빙판 조심? 월요일은 무엇이며 출근은 또 무엇이란 말인가? 추우면 안 나가면 될 일이요 출근은 왜 한데? 집에서 할 수도 있자나? 2023. 12. 17. 국민·시민·공동체, 공공성을 완성하는 삼두마차 최근 고고학계 일각에서 고고학의 공공성 공익성을 들고 나왔거니와 나는 일단 그 움직임을 환영하면서도 정작 가장 중요한 대목이 빠졌음을 비판했으니 이참에 공공성 공익성을 구성하는 절대요건, 삼두마차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공공성 공익성은 말할 것도 없이 사私를 염두에 둔 것이라 무엇이 공公인가? 나를 떠난 우리를 말한다. 길게 얘기할 필요없다. 고고학이 말하는 공이란 고고학 밖을 겨냥한 것이니 그 고고학 밖을 향해 우리라고 부르짖는 일이다. 그 실현을 위해 나는 무엇보다 고고학을 한다는 주체의 혁명, 탈구축이 있어야 한다 했으니 그래 솔까 지들이 저 말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아듣기나 하겠는가? 에둘릴 필요없이 국민 시민 공동체와 함께하지 않고서 무슨 공공성 공익성을 논할 수 있단 말인가? 저 공공성 공익성 선.. 2023. 12. 17. 배추쌈 이상 가는 식단 없다 주식은 배추라 저거 하나에 찍을 된장 하나로 너끈하다. 씹어 배추가 물어내는 즙으로 국물을 삼고 바른 된장이 반찬 아니겠는가? 산해진미가 따로 있는가? 꼭 수육이 있어야 하리오? 아삭아삭 씹히는 소리가 운율 아니겠는가? 로마가 그리워한 것이 이 배추쌈이었다. 2023. 12. 16. 젊은이들에게 주고 싶은 글: 외국어를 배워라 20대의 젊은이들에게 주고 싶은 말인데, 그 시절. 외국어를 배우는 게 정말 남는 장사이다. 필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와 한문을 배웠는데 모두 읽고 쓰는 정도는 한다. 회화는 모두 약하지만.. 외국어는 잡다하게 많이 할 필요는 없지만 꼭 필요한 외국어 2-3개 정도는 해두되 선택한 외국어는 완전히 익히는 게 좋다. 외국어를 7-8개씩 하는 경우도 보는데 그럴 필요 없다. 필자는 보고 싶은 책의 언어에 따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문을 했는데 넷 다 투자한 시간의 본전은 뽑았다고 생각한다. 한국어도 중요하고 소중한 언어이긴 한데, 한국어만 고수하면 인류 60억 중 59억 5천만의 생각을 버리는 것과 같다. 이중 한문이 특이한데 이 언어는 비록 지금은 라틴어처럼 사어지만, 구두를 떼 놓으면 독해에 어.. 2023. 12. 16. 당시삼백수:〈闕題〉유신허 〈闕題〉 劉眘虛 道由白雲盡 春與靑溪長 時有落花至 遠隨流水香 閑門向山路 深柳讀書堂 幽映每白日 淸輝照衣裳 책이라는 게 항상 옆에 두고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정말 몇 안 되는데 당시가 정말 그렇다. 유신허는 이름이 좀 낯선데, 인터넷에는 이렇게 나온다. 刘昚虚(约714年—约767年),亦作慎虚,字全乙,亦字挺卿,号易轩,洪州新吴(今江西奉新县)人,盛唐著名诗人。约生于开元二年(约714年),约卒于大历二年(约767年)。20岁中进士,22岁参加吏部宏词科考试,得中,初授左春坊司经局校书郎,为皇太子校勘经史;旋转崇文馆校书郎,为皇亲国戚的子侄们校勘典籍,均为从九品的小吏。殷璠《河岳英灵集》录其诗十一首。► 15篇诗文 ► 10条名句 나름 짧지 않은 인생을 산 양반인데 굴곡없는 인생을 살았는지 프로필이 간단하다. 幽映每白日가 조금 까다로.. 2023. 12. 16. 이전 1 ··· 1699 1700 1701 1702 1703 1704 1705 ··· 394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