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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답사 자료정리論] ③ 다녀온 데는 구글링으로 더 친숙해져야 며칠째 나는 파르테논 신전으로 유명한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기본자료를 정리 중이다. 먼저 찍어온 사진들이 이렇게 외장하드에 보관 중이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물이란 말은 실상 저와 같은 사진들에 딱 맞는 표현이라, 내가 아무리 좋은 사진을 찍어오면 뭐하겠는가? 내가 찍은 것이 무엇인 줄 알아야 면장질을 할 게 아닌가? 내가 찍은 실체를 모르는 사진은 암짝에도 소용없으며 폐기처분해야 한다. 또 하나 문제는 기억력의 한계다. 저들 사진은 내장 정보를 보면 촬영 시점이 2017년 7월 29일이다. 대략 6년이라는 시간이 꼬박 흐른 과거 시점이다. 6년 전이 대수롭지 않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미 현장감은 다 사라져서, 저들 사진이 찍힌 순서를 따라, 그리고 그때 기억을 따라 내가 아크로폴리스를 점.. 2023. 7. 14.
동아시아 심장을 관통한 어느 기자 마왕퇴에서 출발해 천마총 두꺼비 행엽과 무령왕릉 두꺼비 혁대를 거쳐 일본 열도로 가서 삼각연신수경三角緣神獸鏡을 헤집고 다시 귀환해 한대漢代 화상전畵像塼을 뒤집고 그것을 발판으로 선도산 성모의 해체에 들어가 다름 아닌 박혁거세 엄마의 모델이 서왕모였으며 그것은 다름 아닌 선도산의 신라 왕도의 서악西岳이었음을 구명했으니 천년이라는 시간을 관통하고 동아시아라는 공간을 종횡무진 헤집었으니 이런 글을 어느 누가 쓸 수 있단 말인가? (January 18, 2012) *** 누구겠는가? 직업적 학문 종사자 중에 이런 사람 있을 수 있는가? 맨날맨날 양식타령 축조기술 타령, 제기祭器 타령 일삼는 어느 순간에 저와 같은 폐부를 찌르는 횡단을 한단 말인가? #동아시아 #동아시아문화 #동아시아기층문화 #삼각연신수경 #두꺼.. 2023. 7. 14.
Spinning thread with spinning wheel in Myanmar, 미얀마 실잣기 https://www.youtube.com/watch?v=qCk4Dq97JlA An old woman in Bagan, Myanmar is spinning thread on cotton with a spinning wheel. 물레로 실을 잣는 바간 할머니. 목화솜을 말아서 뽑은 실은 옷감 재료가 된다. 바간 어느 전통마을이다. 2023. 7. 14.
우즈벡 답사기(3):히바에서 부하라로(사막을 달리다) 히바에서 하루를 보내고, 이튿날 부하라로 출발했다. 이번 여행기간 동안 도시 간 이동은 비행기, 기차를 이용했는데, 히바에서 부하라로 가는 기차표만은 예매를 실패해서, 어쩔 수 없이 차를 타고 갈 수 밖에 없었다. [우즈베키스탄 기차 예매 방법] * 우즈베키스탄 열차 예약 앱(Uzrailwaystickets) 설치 또는 홈페이지(https://eticket.railway.uz/en/home) 접속 후 가입(구글 계정 연동 가능, 이메일 가입 가능) O'zbekiston Temir Yo'llarieticket.railway.uz 히바에서 부하라까지는 자동차로 꼬박 달려 6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니, 만만치 않은 여정이다. 이찬칼라에서 출발하여 도시를 벗어나 점점 외곽으로 빠져나가자,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만.. 2023. 7. 14.
젤렌스키와 이승만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066399 젤렌스키 '분노 트윗' 나토 회의장 뒤흔들어…백악관 '격노' 美 "우크라 '초청' 표현 빼자" 분위기 험악…격론 끝 초안 유지 "서방을 아마존 취급?" 英 국방장관 발언 여진도…우크라 "감정적 발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들이 내건 회원국 가입 n.news.naver.com 목하 NATO 회의에서 젤렌스키의 분노가 화제가 된 모양이다. 이미 느끼신 분이 많겠지만, 사실 우크라이나의 지금 상황은 1953년 휴전협정 전후한 한국의 그것과 거의 비슷하다. 전쟁이 끝난 후 안전보장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전쟁이 재발하면 다음에도 지금같은 상황 이상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어차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2023. 7. 14.
고궁박물관을 떠나는 김충배 [신고] 공식적으로 만 2달 후면(2023.9.16) 3년간의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으로서의 직임을 마치고 공무원이 아닌 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 그 이후는. 두 달 새 뭘 준비할 수 있겠습니까만 어쨌든 새로운 역할을 찾아 봐야겠지요. 너무도 행복했던 지난 3년 많은 일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가지만 무엇보다 함께했던 동료들과의 인연이 가장 값진 결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두 달이나 남았는데 뭔 청승이냐 하시겠지만 아시다 시피 세월이 아주 금방이라. 이것 저것 준비하고 인사도 드리고 하다보면 금새가지요. 우선 고궁박물관에 오면 보자고 했던 수많은 페친들께 아직 두 달 있으니 약속을 지키고 싶다는 말씀 드립니다. 밥한 번 먹자를 남발하여 그 약속 지키자면 인생 한 갑자 더 돌아야 될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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