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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퇴에서 출발해 천마총 두꺼비 행엽과 무령왕릉 두꺼비 혁대를 거쳐
일본 열도로 가서 삼각연신수경三角緣神獸鏡을 헤집고
다시 귀환해 한대漢代 화상전畵像塼을 뒤집고
그것을 발판으로 선도산 성모의 해체에 들어가
다름 아닌 박혁거세 엄마의 모델이 서왕모였으며
그것은 다름 아닌 선도산의 신라 왕도의 서악西岳이었음을 구명했으니
천년이라는 시간을 관통하고 동아시아라는 공간을 종횡무진 헤집었으니
이런 글을 어느 누가 쓸 수 있단 말인가? (January 18, 2012)
***
누구겠는가?
직업적 학문 종사자 중에 이런 사람 있을 수 있는가?
맨날맨날 양식타령 축조기술 타령, 제기祭器 타령 일삼는 어느 순간에 저와 같은 폐부를 찌르는 횡단을 한단 말인가?
#동아시아 #동아시아문화 #동아시아기층문화 #삼각연신수경 #두꺼비행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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