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545 가을은 땡땡한 거미배에서 가을이 깊어질수록 거미배는 땅땅해져 종래엔 터지기 마련이라 봄 여름 우거적우거적 먹어만 대다 저리 되고 마니 언젠간 저런 거미 잡아다가 너가 이기냐 내가 이기냐 해서 똥궁디 쪽에서 거미줄 부여잡고는 언제쯤 더는 줄이 나오지 않냐 해서 하염없이 땡긴 적 있으니 반나절이 가도록 끊어질 줄도 몰랐고 배도 줄어들지 않았으니 아 이 놈들은 줄을 뱉으면서도 줄을 만드는 놈들인갑다 했더랬다. 가을이 깊을수록 거미배는 땡땡해지기 마련이다. 이르노니 가을은 거미배로 간다. 2021. 9. 26. 서악 부둥켜 안은 끝물 꽃무릇 요샌 이짝서 좋다하면 저짝으로 건너는데 한나절이라 주로 호남 쪽을 장식한 꽃무릇이 경주땅 서악동을 침공했으니 살피니 끝물이라 꽃술 한결같이 비실비실 근자 저 무덤 올라 일출 감상하려던 지인 광주댁이 말벌집 짓밢아 엉댕이까지 여덟방을 얻어맞고는 후송되는 참사가 빚어졌으니 그 소식 기억하는 나는 먼발치서 조망한다. 그 인근 이 연못은 만든 시기가 불확실하나 그리 오래지 않음은 확실하거니와 서악마을 트랜스포메이션 주도하는 진병길 선생은 그것이 터잡은 데가 선도산 기슭이요 인근에 김춘추 무덤이 있음을 착목해 이곳을 보희가 눈 오줌이 만든 연못이라 과대포장하느라 여념이 없다. 오줌이 중하겠는가? 만들면 되지. 2021. 9. 26. 高雅? 경주 남산 지마왕릉이다. 2021. 9. 25. 탱자 끝에서 익어가는 가을 탱자 꽈리 노각 백련초 네펜데스 벌레잡이통풀 2021. 9. 25. 윤지충·권상연·윤지헌, 200년 만에 재림한 신유박해 트로이카...뭔가 조금 이상하다?????? '백자사발'에 먹으로 또렷이 적힌 한국 천주교회 첫 순교자 이름 양정우 / 2021-09-24 15:00:07 전주교구, '윤지충·권상연·윤지헌 유해발굴 보고서' 발간…"순교자 현양 기여 기대" ′백자사발′에 먹으로 또렷이 적힌 한국 천주교회 첫 순교자 이름 ′백자사발′에 먹으로 또렷이 적힌 한국 천주교회 첫 순교자 이름전주교구, ′윤지충·권상연·윤지헌 유해발굴 보고서′ 발간…"순교자 현양 기여 기대"(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최근 k-odyssey.com 애초 저 발단이 된 저 세 사람 유해 발굴이 무슨 인연으로 어찌해서 이뤄졌는지를 나는 모른다. 아무튼 어느날 느닷없이 저 세 사람 유해를 찾아냈다 해서 천주교 쪽에서 대서특필하는 장면을 물끄러미 보았으니, 천주교 쪽에서는 이번 유해 발굴이 "순.. 2021. 9. 25. 대서양을 덮치는 화산 공포, 카나리제도 라팔마 화산이 폭발한 지점을 구글위성지도로 돌려보니 스페인 본토 기준으로도 상당한 거리다. 저기는 모로코 앞마당인데 뭐 힘이 없으니 어쩌겠는가? 모로코가 힘이 좀 더 세지는 날에는 우리 땅이라고 선언하고 나설지 말이다. 볼짝없이 제국주의 팽창 시대에 스페인이 개척한 해외 식민지 아닐까 하는데, 그래도 본토에서는 상대로 가까운 곳이라 직접 통치를 하는 모양이라 이번 화산폭발에 스페인국왕이 저 먼곳을 직접 찾아 시찰한 일이 그 직접 통치를 상징으로 보여주는 일 아닌가 한다. 국왕이라 해서 지 맘대로 움직였는가? 정부에서 시키는 대로 할 뿐이다. 그 지침대로 가서 어루만지는 쇼를 하셔야 한다고 하니깐 전용기 타고 훅 날아갔을 것이다. 총리는 갔나? 안 갔다면 조만간 가지 않겠는가? 구글에서 제공하는 이 위성사진이 상.. 2021. 9. 25. 이전 1 ··· 1803 1804 1805 1806 1807 1808 1809 ··· 325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