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548 첨성대 앞 핑크뮬리는 뽑아버려? 창경궁 백송도 베어버려? 의결사항 ㅇ 조건부 가결 - 건물 앞 소나무 식재 및 제방 주변 벚나무 식재를 통한 차폐(외래 수종 제외) ㅇ 의결정족사항 - 출석 12명/ 원안가결 6명, 조건부 가결 6명 차폐가 아마 遮閉가 아닌가 하거니와 간단히 말해 가린다는 뜻이 아닌가 한다. 다시 말해 저 말은 제방 주변에다가 벚나무를 심어서 무엇인가를 가려야 한다 이 뜻이다. 이 사업 개요는 이렇다. 해당 안건 문화재위원회 문건을 본다. 구체로 보면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위원회가 2021년 4월 28일(수) 오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 2021년도 제4차 회의에서 토의 안건에 올려 심의한 내용이다. 이 사업은 「강릉 경포대와 경포호」주변에다가 아트뮤지엄 신축을 신축한단 것으로, 이 사업이 명승으로 지정된 경포대 경관에 변화를 초래하므로 .. 2021. 10. 3. 멧돼지에 걸린 로마시장의 운명 '연임이냐 퇴장이냐'…이탈리아 사상 첫 여성 로마시장 기로 2021-10-02 17:08 전성훈 기자 3∼4일 지방선거…라지 시장, 쓰레기·멧돼지 쟁점 속 판세 불리 밀라노·나폴리·토리노·볼로냐도 새 시장 선출…총선 전 민심 중간점검 '연임이냐 퇴장이냐'…이탈리아 사상 첫 여성 로마시장 기로 | 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에서 3∼4일(현지시간) 주요 도시의 시장을 뽑는 지방선거가 실시된다. www.yna.co.kr 저 친구를 내가 기억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아주 젊은 여성으로 로마의 고질 청소를 주창하며 당선된 까닭이었다. 그 자세한 내막까지야 내가 알 리 있겠나만 간단히 말해 더럽고 불편한 로마 청소부를 자청하고 나섰다는 것만 풍문으로 들었다. 나야 저 친구 시장 재.. 2021. 10. 2. 남산 기슭 예식장서 만난 느티나무 서울 남산한옥마을 인근 계곡 어느 예식장에서 오늘 김창준 전 문화재청 차장 영식의 결혼식이 있었으니 난 이짝에 이런 웨딩홀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이런 자리는 거개 문화계 문화재계 사람들을 조우하는 데라 오늘도 역시 그랬으니 문화재청과 문체부 전혁직 관료를 중심으로 잊고 지낸 분들 근황을 직접 확인했으니 요새 사람 만나기가 오죽이나 어렵지 않은가? 가뜩이나 미혼이 대세가 되는 시대라 이런 자리는 점점 더 줄어만 간다. 그 예식장 마당에 이 우람한 느티나무 정좌하는데 수형樹形이 빼어나고 무엇보다 토질이 좋은지 생육상태도 아주 좋은 노거수老巨樹다. 그 흔한 보호수라는 간판도 없으니 토지소유주가 그 지정을 반대했을 수도 있고 혹은 관이 파악하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저 정도 덩치에 생육상태라면 속이 비지는 않.. 2021. 10. 2. 국가지정문화재와 지방지정문화재는 위계순서가 아니다! ㅇ 부결 - 화석산지의 풍화로 인한 보존상태, 인위적 훼손으로 인한 보존범위 축소, 인접지역 개발상황 등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하기에는 미흡함 - 화석산지의 발자국 밀집도, 희소성 등 교육적 학술적 가치가 있으므로 문화재보호법 제70조 제4항에 따라 시도지정문화재로 지정 보존할 것을 권고함 ㅇ 의결정족사항 - 출석 11명/ 부결 11명 아마 신청인은 경남 고성군이었을 것으로 짐작하거니와, 그네가 문화재청에 신청한 고성 삼락리 공룡발자국과 새발자국 화석산지(固城 三樂里 恐龍足痕과 鳥類足痕 化石産地, Dinosaur and Bird tracksite of Samrak-ri, Goseong)에 대한 천연기념물(지질 광물 지형)로 지정해 주십사 하는 요청을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위원회가 .. 2021. 10. 2. 스물여섯 살 젊은이의 글, 동명왕편 세상에서 동명왕(東明王)의 신통하고 이상한 일을 많이 말한다. 비록 어리석은 남녀들까지도 흔히 그 일을 말한다. 내가 일찍이 그 얘기를 듣고 웃으며 말하기를, “선사(先師) 중니(仲尼)께서는 괴력난신(怪力亂神)을 말씀하지 않았다. 동명왕의 일은 실로 황당하고 기괴하여 우리들이 얘기할 것이 못된다.” 하였다. 뒤에 《위서(魏書)》와 《통전(通典)》을 읽어 보니 역시 그 일을 실었으나 간략하고 자세하지 못하였으니, 국내의 것은 자세히 하고 외국의 것은 소략히 하려는 뜻인지도 모른다. 지난 계축년(1193, 명종 23) 4월에 《구삼국사(舊三國史)》를 얻어 동명왕본기(東明王本紀)를 보니 그 신이(神異)한 사적이 세상에서 얘기하는 것보다 더했다. 그러나 처음에는 믿지 못하고 귀(鬼)나 환(幻)으로만 생각하였는데.. 2021. 10. 1. 심향 선생이 머무는 곳 근대 한국화 6대가의 하나로 꼽히는 심향 박승무(1893-1980)의 산소가 대전에 있다 하여 잠시 틈을 내 찾아가보았다. 대전 중구 목달동이란 곳인데, 금산 가는 길에 있는 한적한 시골이었다. 주소를 어디서 얻어 네비에 찍고 가보았는데, 길은 중간에 끊겨있고 개는 우짖고, 어느 민가 마당에 있다는 숭모비도 도통 보이지 않는다. 시간상 별 도리없이 발길을 돌리면서, 번듯한 표지판이라도 하나 해 두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듣기로 심향과 연이 없는 이의 사유지에 있다니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돌아가는 길에 보니 밤나무가 꽤 여러 그루 눈에 띄었다. 여기는 심향 생전에 그가 장만한 땅으로, 밤나무를 심어두고 농막 한 채를 지어 가을이 되면 여기 와 밤 따는 것을 낙으로 삼았다던가. 그 편린을 엿본 듯하여 그.. 2021. 10. 1. 이전 1 ··· 1800 1801 1802 1803 1804 1805 1806 ··· 325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