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873 문외한이 보는 석촌동 발굴의 의문 며칠전 김단장께서 올린 석촌동 발굴 뉴스를 보고 드는 소박한 질문이다. 1. 석촌동 적석총 아래에서 목관묘와 목곽묘가 나왔고 양자간에 단절성이 보인다면 풍납토성은 적석총의 주인공이 만든것인가 목관묘-목곽묘의 주인공이 만든것인가? 2. 석촌동 적석총은 아무리 봐도 고구려 적석총 중에서는 시대가 내려오는 것인데 백제의 무덤이 맞기는 맞는가? 혹 광개토왕때 남하한 고구려가 남긴것은 아닌가? 석촌동 적석총은 아차산 보루와는 관련이 없는가? 3. 목관묘-목곽묘가 적석총보다 더 시대가 올라간다면 이른시기에 압록강 유역과 한강 사이의 문화적 동질성이라는게 끊어지게 되는것 같은데, 고구려에서 갈려나왔다는 백제의 건국세력은 그러면 어디서 찾아야 하나? 4. 삼국지 동이전에 나오는 "백제"가 이번에 나왔다는 목관묘-목곽묘.. 2022. 11. 16. 기후변화 운동 명화테러에 생존작가들이 뿔났다 기후활동가 명화 훼손 사건 또 발생…클림트 작품 표적 송고시간2022-11-15 23:30 기후활동가 명화 훼손 사건 또 발생…클림트 작품 표적 | 연합뉴스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이유로 활동가들이 세계 곳곳에서 벌인 명화 훼손 사건이 이번에는 구... www.yna.co.kr 장대한 인류역사를 통괄하면 작금 지구촌 화두라는 기후변화가 진짜로 인재人災에 말미암음인지 혹은 지구가 스스로 살고자 하는 몸부림에서 비롯함인지 아리숑숑하다. 다만 환경운동가 혹은 기후활동가들한테 그것은 오직 사람에서 비롯해야 한다. 후자에서 비롯하는 그것은 그네들 활동을 원천에서 붕괴해 버리는 까닭이다. 그런 까닭은 저들은 갖은 과학과 그것이 제출하는 각종 수치를 펄럭이며, 인.. 2022. 11. 16. 문화훈장을 갈아 엎어야 한다 문화에 대한 자신이 있는 나라들은 어디나 각 분야에 공로가 있는 사람들에게 명예로운 시상을 한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문화훈장이라는 것이 있다. 간단하게 말한다. 우리나라 문화훈장을 갈아 엎어야 한다. 우리나라 문화훈장은 금관, 은관, 보관 문화훈장 등등 등급이 나뉘어 있는데 이 중 금관훈장이 가장 위이다. 재미있는 건 지금까지 대중문화인이 금관문화훈장을 탄적이 없었다. 최초로 탄 사람이 얼마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탄 윤여정 씨였다. 이 양반이 최초로 그 이전에는 소위 말하는 시인묵객 가객들이 금관문화훈장을 탔다. 우리나라는 문화에도 골품제가 있는 셈이다. 물론 필자가 과문해서인지, 아마도 무식해서 그렇겠지만 금관문화훈장 수상자 중에는 그가 뭘 했는지 내가 알 만한 분이 없었다. 이름을 들어본 .. 2022. 11. 16. 지자체 학예연구사가 있어야 하는 이유 [2018.11.15. 페이스북] 등산로에 노출되어 있던 상태에서 무덤임을 직감하고, 긴급발굴조사 신청했다. 기존에 한 번도 보고된 적 없었던 유적이다. 내 예상대로 석곽묘가 맞았다. 기분 좋다. 석성산에 도기가마, 봉수, 산성 거기에 석곽묘까지 더 찾았으니, 용인의 진정한 문화유산 寶庫가 아닌가 싶다. 석성산이 명산인 이유다. 덧붙여서, 지자체 학예연구사가 왜 있어야 하는지, 바로 이런 거다. 지자체 학예연구사가 있어야 하는 이유 - 학예연구사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가 해야만 하는 일, 그리고 이런 일을 해냈을 때 가장 성취감이 크다. 2022. 11. 15. 돌무지무덤이 짓누른 석촌동의 주둥이 깨진 닭대가리 한성백제박물관, 석촌동 고분군 널무덤 발굴현장 설명회 김준태 / 2022-11-15 06:00:05 한성백제박물관, 석촌동 고분군 널무덤 발굴현장 설명회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15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에서 공개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8호 적석묘(돌무지무덤) 아래에서 올해 발견된 8기의 k-odyssey.com 아래 한성백제박물관 보도자료를 첨주하게 되겠지만, 이번 성과를 간략히 정리하면 석촌동고분군이라고 할 때 우리가 떠올리는 대형 돌무지무덤, 고고학계에서 흔히 적석총積石塚이라 부르는 그 네 모난 모양 무덤 아래에서 당연히 그 이전 시대에 만든 새로운 양식의 무덤인 나무널무덤, 곧 목관묘木棺墓가 드러나고, 그걸 팠더니만 동시대 중국에서 수입했음이.. 2022. 11. 15. 통일벼는 왜 냉해를 자주 입었는가 앞서 필자는 한국은 벼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땅으로 이렇게 높은 위도까지 벼농사가 끌어올려지면서 촘촘한 시간표에 따라 부지런히 농사 짓고 하늘의 비를 애타게 기다려야 하는 초조한 농법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각설하고-. 우리 어렸을 때만 해도 혼분식장려에 도시락에는 반드시 잡곡을 30프로 이상 섞어야 했다. 학교에서 도시락 뚜겅을 열어 잡곡 퍼센트를 선생님들께서 체크했다. 필자가 다니던 학교는 왜인지 콩은 잡곡으로치지 않았다. 아마도 보리를 넣으라는 것 같은데, 콩이나 보리나 어차피 잡곡인데 야단을 맞고 억울했던 기억이 있다. 이 당시 통일벼라는 것이 있었다. 내 나이 또래는 다 알 것이다. 이 통일벼는 못먹고 산 당시에 배 부르게 한 번 먹어보자는 시대정신이 낳은 산물이라고 할수 있는데, 밥맛이 .. 2022. 11. 14. 이전 1 ··· 1987 1988 1989 1990 1991 1992 1993 ··· 364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