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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무슨 의도로 그런 얘기를 하느냐 19세기 문인 홍길주가 남긴 글 중에 이런 얘기가 있다(어디에서 읽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아니었나 싶다). 고증학에 밝았던 연경재 성해응이 어느 날 어떤 자리에서 "평양의 이른바 기자릉은 가짜일세."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옆에 있던 이양천이란 이가 발끈하며 가로되, "우리나라에는 오직 기자 한 분만이 계시거늘, 그대는 이제 그마저 잃어버리게 하려 하는가? 대체 무슨 심산인가?" 성해응은 더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한다. 2021. 1. 19.
WHO 사무총장, 불가능한 말씀만 하는 교황의 판박이 WHO, 부국의 백신 사재기 비판…"세계는 도덕적 실패 직전" 송고시간2021-01-18 23:51 임은진 기자 www.yna.co.kr/view/AKR20210118180600088?section=newsWHO, 부국의 백신 사재기 비판…"세계는 도덕적 실패 직전" | 연합뉴스WHO, 부국의 백신 사재기 비판…"세계는 도덕적 실패 직전", 임은진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18 23:51)www.yna.co.kr 국제기구가 그 외양과는 달리 얼마나 속빈 강정 빈 깡통인지는 이번 코로나팬데믹 국면에서 보는 WHO를 보면 적나라하다. 요컨대 개털이다. 소리만 요란하지 실속이라곤 전연 없다. 그런 빈깡통들이 살아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교황과 같아지는 거다. 이번 보건사태 국면, 특히 백신확보전쟁.. 2021. 1. 19.
지자체 학예연구직으로 사는 법 [지자체 학예연구직으로 사는 법] △△△도 ☆☆군 학예연구사 P선생. P선생도 처음엔 열정이 가득했던 학예연구사였다. 매일 야근하고 주말에도 행사를 쫓아다니는 바쁜 생활이었지만, 학예연구사로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를 빛내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에 힘든 줄 몰랐었다. 그러나 10년, 15년, 20년, 25년.... 같이 근무하던 다른 직원들이 시간이 지나서 승진하는 모습과 25년 째 학예연구사이자 실무관으로 살아가는 나의 현실이 마주하자 이 생활에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다. 25년 차 P선생에게서 더이상 학예연구사로서 사명감과 책임감, 열정 가득했던 발령 초기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 마침 이번 정기인사에서 20년 전 P선생의 밑에서 문화재 업무를 배우던 직원이 6급이 되어 문화재팀장으로 발.. 2021. 1. 19.
Another Discovery of Saqqara necropolis 사카라유적 고대 이집트 공동묘지 발굴 추보 이집트 사카라 유적지서 4천년 전 고대 장례사원 발굴 송고시간2021-01-18 11:43 김범수 기자 제6왕조 첫 파라오 왕비 사원…목관·미라도 찾아내 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49127382545 이집트 사카라 유적지서 4천년 전 고대 장례사원 발굴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이집트 수도 카이로 남쪽에 위치한 사카라 유적지에서 4천년 전의 고대 장례사원이 발굴됐다.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고고학자인 자히 하와스 전 고대유물 k-odyssey.com 폼페이랑 주거니 받거니, 우리가 이거 발굴했다 하면 저기서는 우리도 이런 걸 발굴했다면서 북치고 장구치는 데가 요새 이집트 사카라 Saqqara 라는 데라 얼마 전 폼페이가 패스트푸드점 발.. 2021. 1. 18.
말레이시아 홍수가 발견한 19세기 영국 구리운반 침몰선 말레이 홍수 쓸고 지나간 강둑서 18∼19세기 난파선 발견 성혜미 / 기사승인 : 2021-01-18 16:55:35 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065617087817866 말레이 홍수 쓸고 지나간 강둑서 18∼19세기 난파선 발견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말레이시아 파항주의 한 강둑에서 홍수가 쓸고 지나간 뒤 18∼19세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난파선이 발견됐다.18일 베르나마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k-odyssey.com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 같은 송파구 풍납토성은 이른바 국사교과서에도 당당히 오른 그 시대를 표상하는 위대한 문화유산이다. 전자는 한국신석기문화를 말하는 표준이 되었고, 후자는 삼국사기조차 그 위치를 모르겠다고 포기해 .. 2021. 1. 18.
연암의 갈파 "개시끼는 키우지 마라" "개는 주인을 따른다. 한데 개를 기르면 죽이지 않을 수 없고 죽이는 일은 차마 하지 못할 짓이다. 그러니 처음부터 기르지 않는 편이 낫다"[拘能戀主, 且畜之, 不得無殺, 殺之不忍, 不如初不畜也]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1737~1805)의 아들 박종채朴宗采(1780~1835)가 아버지가 생전에 한 말이라면서 《과정록過庭錄》에 남긴 말이다. (2014. 1. 18) *** 이 경우 개는 똥개 종류로 보신탕을 위해 희생하는 그 누랭이를 말한다. 불독을 잡아먹을 순 없진 않은가? 비단 식용이 아니라 해도 평균 수명 10년 남짓한 개는 대체로 사람보다 죽으니, 요새 그런 개가 죽었다 해서 지 애미 애비 죽는 것보다 더 슬퍼하는 꼴을 보니 차마 개는 길러서는 안 되는 짐승 같다. 참고로 우리집에도 마누라가 먹시라..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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