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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이 적출한 멧돼지, 그 여러 군상群像 "심심찮게 벌어지는 궁능 멧돼지 출몰…2000년 이후 53차례" 송고시간 2022-10-23 07:05 고동욱 기자 임오경 "문화재청, 경계시설 설치 등 예방책 마련해야" "심심찮게 벌어지는 궁능 멧돼지 출몰…2000년 이후 53차례"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이달 발생한 서울 창덕궁 '멧돼지 출몰 사건'과 비슷한 사례가 지난 20여년간 수도권 궁능유적에서 50여차례 ... www.yna.co.kr 우생순 신화 주인공이 어찌하여 저 진흙탕 정치판에 뛰어들었는지 그 속내야 복잡하겠지만, 암튼 저 임씨가 국회의원 되시고서는 약간 뻘짓이라 할 만한 일도 하지 아니하는 것은 아닌데, 이른바 청와대 한복 촬영 논란에서 보인 행적은 그를 조금은 아는 나로서는 기이하기 짝이 없었으니, 그런 그가.. 2022. 10. 23.
북한이 공개했다는 평성 안국사 북한, 보수 마친 '고구려 사찰' 안국사 현재 모습 공개 송고시간2022-10-22 16:20 박수윤 기자 대외선전매체 사진 공개…"선조들의 건축술과 예술적 재능 보여줘" 북한, 보수 마친 '고구려 사찰' 안국사 현재 모습 공개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고구려 때 창건된 북한 평안남도 평성의 사찰 안국사가 보수를 마친 모습을 드러냈다. www.yna.co.kr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소리 라는 데서 근자 소개했다는 평안남도 평성시 봉학동 소재 안국사 여러 모습이라는데 북한에서는 이 사찰 역사를 고구려 시대로 소급하는 모양이라, 그 연원이 어찌되는지는 모르겠다. 고구려 시대 불교 흔적은 워낙 증언이 적고 그렇다고 발굴조사가 활발한 것도 아닌 까닭이다. 이걸 보면 이른 봄에 촬영한 것인.. 2022. 10. 23.
전북 장수군에서 찾았다는 12세기 전반기 고려시대 무덤 장수군 삼봉리 고분군에서 돌방무덤·청자류 발굴 최영수 / 2022-10-20 14:55:24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60952451951 장수군 삼봉리 고분군에서 돌방무덤·청자류 발굴 (장수=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장계면 삼봉리 고분군(전라북도 기념물) 현장조사에서 돌방무덤과 청자류 등을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삼봉리 고분군에서는 가야시대 석곽묘 15기 k-odyssey.com 이 소식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 고려시대 무덤이다. 왜냐면 고려시대 무덤으로 도굴 피해 보지 않은 데가 거의 없는데, 이번에 판 데는 그 때를 타지 않았다니 말이다. 저 보도 원천 소스인 장수군 보도자료 원문은 아래와 같다. 장수 삼봉리 고분군 내.. 2022. 10. 23.
폴리네시안.. 그 닭은 어디서 왔나? 서세동점의 시기. 백인들이 놀란것은 태평양 어느 섬을 가도 사람들이 바글 바글 하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 당시도 항해하기 힘든 원거리를 도대체 어떻게 이들은 그 넓은 바다를 건너 태평양 섬들에 사람을 채웠을까. 필자는 폴리네시안들의 태평양 여러 섬의 식민이야말로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모험이었다고 생각한다. 디즈니 만화 중에 "Moana"라는 영화가 있다. 폴리네시안의 전승을 토대로 만들었다는 만화. 여기에는 주인공 모아나를 따라다니는 사이드킥으로 좀 맹한 닭 "헤이헤이"가 나온다. 헤이헤이는 폴리네시안 어로 닭이라는 뜻이라던가. 그런데-. 하와이건 괌이건 태평양 어느 섬에라도 출장이든 여행이든 가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섬에는 닭들이 가득하다.사육되는 닭이 아니고, 야생닭처럼 사람이 키우지 않아도 .. 2022. 10. 22.
득템 헌책방을 뒤지다 당시삼백수가 딱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나온게 있어 샀다. 4000원 줬음. 청나라 손수(孫洙)의 저작. 형당퇴사(蘅塘退士)라고도 부르는데 이 양반은 자기 와이프와 함께 당시 300수를 골라 편찬했다고. 당시선은 물론 이 책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선집도 꽤 많이 돌아다니는 것으로 아는데 이 책이 제일 사람들 손에 많이 오르내리는 것으로 안다. 책 상태는 만족스럽고 가끔은 출퇴근 길 동반자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2022. 10. 22.
4군 6진의 개척 겨울철 기온. 조선 전기의 4군 6진 개척이 만만치 않았을 것임을 알 수 있다. 압록강 중상류와 두만강 유역의 개척은 조선 전기-중기에 눈물겨운 노력으로 이루어졌는데 고려시대 여진족 북벌은 동해안을 따라 좁은 통로를 따라 이루어졌으며 함경도 내륙지역으로는 쉽게 전개되지 못한 이유가 있다. 사실 벼농사를 들고 확장해 가는 한국의 영토확장 패턴을 보면, 함경도 내륙지역은 한국의 영토가 되기에 만만치 않은 지역이었다 할 수 있다. 일본에서 동북지역과 홋가이도는 흔히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묘사되지만 동북지역은 겨울철 기온이 강릉 정도, 홋가이도는 평양일대보다도 오히려 따듯하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에 묘사된 "国境の長いトンネルを抜けると雪国であった" 라는 표현은 함경도 내륙에서 보자면 가소로운 표현인 셈..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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