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761 [2023 문화재결산] (1) 전시, 조명치로 시작해 조명치로 끝났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그래 솔까 다른 박물관에서 전시 열심히 준비한 사람들은 김 빠지겠지만, 2023년 문화재계 전시는 오직 이 하나로 수렴해 이 하나로 끝난다. 조기 명태 멸치에 나머지는 전멸했다. 김창일 쇼 한 방에 나머지가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어떤 점에서 혁명인가? 근엄해야 한다는 전시장에 비린내를 도입한 파격 때문이다. 딴 거 없다. 내가 보는 혁명은 딱 이것 하나다. 전시장에도 비린내를 풍겨도 된다는 것, 썩은 냄새 도는 생선을 내놔도 문제가 없다는 사실 이것 하나 확인한 데 있다. 그에 하나를 더한다면 전시가 이제는 공연으로 갔다는 징후다. 연출이며 쇼다. 김창일은 원맨쇼를 해댔다. 어디서 구해왔는지 장기적출단이 입었을 만한 그 비닐 옷 걸치고 갖은 쇼를 다 해댔다. 이제 박물관도 연.. 2023. 12. 23. 광부림廣富林, 상해의 수중박물관 몇 번 발품을 팔아 1년 멀티 중국비자도 받았겠다 ~ 지난 1년간 열공한 중국어도 테스트 할 겸 잠시 샹하이를 다녀왔다. 코로나19 이후 첫 중국여행 ~^^ 샹하이를 뒤짚고 쑤저우로 통시양으로 ~~ 발바닥 땀나게 쓩쓩. 몇 마디 알아듣고 몇 마디 할 줄 아니 중국은 혼자 여행하기 제법 좋은 곳이었다. 아이들은 예뻤고 청년들은 밝았다. 거리는 깨끗했고 기차는 정확했으며 지하철은 쾌적했다. 모든 게 디지털. 서점과 도서관은 우아했으며 유적과 박물관은 말해 무엇.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수 십년 전 문짝없는 중국 화장실 이미지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이번 초단기 중국여행의 하일라이트. 사진으로 보고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물속의 박물관'이 있는 "광푸린" 상해 중심부에서 전철로 1시간 넘게 가는 .. 2023. 12. 23. 성삼문 박팽년과 입제 동기 정종소 과거시험 답안지 원본 공개 근자 경북 안동에 근거지를 둔 한국국학진흥원이라는 데서 흥미로운 발표 하나를 했으니, 이르건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과거시험 답안지를 발견했다 하거니와, 그네들에 의하면 세종 29년, 1447년 실시된 문과 중시 시험에 정종소가 제출한 답안지 시권試卷이 존재함을 확인하고, 나아가 이것이 현재까지 알려진 국내 과거시험 답안지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임을 확인했다는 것이었다. 그네에 의하면 이번에 드러난 시권 원본 2건은 온전한 형태이며, 당시 정종소는 을과 삼등 제1인으로 급제했다. 그의 동기생들이 기라성을 방불하는데 성삼문, 신숙주, 박팽년, 정창손이 그들이다. 물론 과거시험 답안지는 거개 해당 인물 문집이 남았으면 그에 수록되기는 한다. 왜? 자랑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에 발견한 것은 시험지 원본이.. 2023. 12. 23. 눈과 귀를 닫으라 하지만...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646 연합뉴스 지원예산 229억 원 삭감 확정… “정부에 깊은 유감” - 미디어오늘문화체육관광부의 내년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지원예산이 전년보다 228억원 삭감한 50억원으로 확정됐다. 연합뉴스는 내달부터 재정위기 돌파를 위한 비상경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21www.mediatoday.co.kr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648 연합뉴스 구성원들, 예산 대폭 삭감에 “윤석열 정부 대형사고” - 미디어오늘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의 연합뉴스 내년도 정부 지원예산이 50억원으로 대폭 삭감된 데 성명을 내고 “윤석열.. 2023. 12. 23. [로마열전] (2) 느닷없는 로마 시체 관광 이 몇 장면 보고선 아, 저 촌놈이 고흐가 담기도 한 투스카니 사이프러스나무 숲길을 구경가지 않았나 하겠지만 천만에. 시체 공시소라, 화장장도 겸하는 로마공동묘지다. 문제의 공동묘지는 크레마토리오 몬테벨로 Crematorio Montebello 라는 데라, 누군가 이곳을 꼭 가서 사진 좀 찍어오라 신신당부하는 바람에, 도저히 그 간절한 청을 이번에는 거부할 수 없어 할 수 없이 가 줬다. 이번에도 라고 하는 까닭은 그가 내가 해외로 나간다 할 때마다 제발 어느 화장장 가서 사진 좀 찍어주라는 부탁을 번번이 했고, 그런 청을 번번이 들어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랬다. 그는 화장장에 미쳤고, 그래서 그 한국적 화장장 문화 발현을 위해 노년을 몸사르는 중이다. 그런 그의 청을 이번에도 거절할 수 없어 갔다고.. 2023. 12. 23.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문자와 삽화 특별전 개막식에서 인천 송도에 문을 연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개관 이래 두 번째 특별전으로 알브레히트 뒤러 판화를 중심으로 꾸민 문자와 삽화 특별전을 개막했다는 소식을 전했거니와 개막식은 지난 18일이었고, 일반공개는 이튿날 시작했다. 이런저런 인연으로 저 박물관과는 인연을 계속 이어간다. 북유럽의 다빈치 알브레히트 뒤러, 인천을 오다 북유럽의 다빈치 알브레히트 뒤러, 인천을 오다국립세계문자박물관, 기획특별전 북유럽의 다빈치' 알브레히트 뒤러의 판화를 만나다 12월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전시 알브레히트 뒤러 Albrecht Dürer (1471~1528)는 내 세대에는 매우 익숙한 외historylibrary.net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기획전 전시품(사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기획전 전시품(사진)국립세계문자박물관 기.. 2023. 12. 23. 이전 1 ··· 2033 2034 2035 2036 2037 2038 2039 ··· 429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