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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 다락엔 족제비, 아일랜드 다락엔 20억짜리 중국도자 82년간 다락방에 방치했던 중국 꽃병이 20억원 송고시간2020-12-30 12:19 김유아 기자 66만원 감정가에서 경매 시작 후 호가 급증 82년간 다락방에 방치했던 중국 꽃병이 20억원 | 연합뉴스82년간 다락방에 방치했던 중국 꽃병이 20억원, 김유아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2-30 12:19)www.yna.co.kr 이런 일이 더러 보고되기는 하는데 첫째 거의 예외없이 한국이 아닌 외국이며 둘째 이것이 언제나 비극인데 언제나 남의 얘기라 내 얘기가 아니라는 점이 통탄스러울 뿐이다. 그래 접때는 어디더라? 프랑스 어느 농가인지 평범한 가정집 부엌게 걸어둔 그림이 치마부에 그림으로 드러나면서 300억짜리 떼돈으로 둔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더니, 이건 어이한 셈인지 머나먼 저 아일랜드 땅에.. 2020. 12. 31.
박종홍의 기숙사에 기증된 《역사학보》 창간호 1) 1952년, 아직 전쟁이 한창일 때 창설된 역사학회의 학회지 의 창간호다. 아마 PDF로는 많이 보셨겠지만 실물 표지는 처음 만나는 분도 적지 않으시리라. '신생숙'이라는 데 증정한 거라는데...하여간 그 유명한 Dual Organization 논문도 있고, 그 시절 학자들의 고민들이 목차만 봐도 잡히는 것만 같아 흥미롭다. 2) '신생숙'이 어떤 곳이었는지 찾아보니 맨 아래와 같은 기사가 뜬다. 이에 따르면 신생숙은 서울대 철학과 교수 박종홍(1903-1979)이 1954년 개인적으로 만든 대학생 기숙사였다. 고학생들을 받아 먹이고 입히고 재우며 인재로 길러내던(만들 때 요시다 쇼인의 쇼카손주쿠를 염두에 두었다고) 곳이라니, 어쩌면 박종홍 선생이 일부러 역사학회에 부탁해 과월호를 받아왔을지 모를 .. 2020. 12. 31.
“제자” 이런 말 쓰지 마라 이건 이른바 선생 집단에서 흔히 보이는 표현인데, 본인 단독 작업 혹은 공동작업에서 항용 그 오야붕적 위치에 있는 자들이 흔히 "이 작업에는 제자들이 함께 고생해주었는데..." 이런 표현이 자주 보이거니와, 같이 작업했으면 동료요 동학이다. 설혹 내가 지도교수이니 팀장이니 책임연구원이니 하는 지위에 있더라도, 제자? 이 말 아예 쓰지 마라. 제자라는 말은 한국어사전에서 방출해야 한다. 그 자신이 의도했건 하지 않았건 제자라는 말에는 극한의 차별이 존재하는 까닭이다. 혹 내 지인 중에 이런 말을 무심코 쓴 교수님들 있다면, 지금까지는 용서하고 묻어두기로 한다. 앞으로는 쓰지마!!!! 제자가 시다바리인가? *** 이상은 2018. 12. 31 글을 어투를 약간 손질했다. 나 역시 무심코 쓰는 말이긴 하지만 .. 2020. 12. 31.
설국열차, 요월정邀月亭을 덮치다 어제 폭설에 뒤덮힌 납매 소식을 전한 남도땅 양승문 옹이 내친 김에 같은 장성 땅 요월정邀月亭이라는 유서 깊은 누정을 들린 모양이라 설국雪國으로 변모한 이곳 풍경을 담은 사진을 잔뜩 보내주는지라 혼자 감상하기 아까워 전재한다. 2020. 12. 31.
작년 인사로 갈음하는 올해 망년사 이 업계 발을 디딘지 만 27년을 채우고 낼부터 28년차로 접어든다. 기자記者는 記하는 놈이다. 그 記하는 일을 떠난지 대략 4년은 된 듯하다. 다시 그 길은 가지 않겠다고 나 자신과 약속했다. 물론 나 자신과의 약속이며 환경은 언제나 변하기 마련이라 어찌될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떠난지 너무 오래라 이젠 그 길로 돌아간다는 것도 겁부터 덜컥 난다. 記하는 자가 4년을 떠났으면 그 길은 끝장났다 봐야 한다. 감을 잃어버린 것보다 흐름을 잃었기 때문이다. 記하는 者가 4년을 떠났으면 더는 記者가 아니다. 그런 까닭에 언젠가부턴 나 자신도 기자였다고 하지 기자라곤 하지 않는다. 또 한해가 간다. 해가 졌다. *** 바뀐 건 오직 하나. 저들 숫자에서 1을 더하면 된다. 내가 연합뉴스 전신 연합통신에 입사하기.. 2020. 12. 31.
문답으로 정리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AstraZeneca's COVID-19 vaccine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개월 간격으로 맞으면 효과 최대 80%" 송고시간2020-12-30 22:44 박대한 기자 영국 규제당국 긴급 사용승인 기자회견서 밝혀 1회분 맞은 뒤 22일 지나면 면역효과…최소 3개월 지속 "철저한 검토 거쳐" 강조…"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임신부에 사용 가능" www.yna.co.kr/view/AKR20201230179300085?section=international/all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개월 간격으로 맞으면 효과 최대 80%" |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개월 간격으로 맞으면 효과 최대 80%", 박대한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2-30 22:44) www.yna.co.kr 이건 우리랑도 밀접해 전문을 인용한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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