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861 [어진박물관] 경기전까지 가서 어진박물관에 들르신 분 계신가요?! 전주가면 한옥마을은 당연히 가보셨을테고, 또 한옥마을에 가신다면 경기전에는 당연히 가보셨을 테고, 혹시 경기전에 가서 어진박물관까지 보고 오신 분 계신가요? 계시다면 손 한 번 흔들어 주세요~~~! 아주 오래전에 한옥마을에 갔었고 일부러 찾아 어진박물관에도 들렀습니다. 박물관 모습들이 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두친침한 지하에서 역대 왕들의 어진을 숨죽여 봤었습니다. 당시 썸남이랑 같이 갔었는데, 저도 지루했는데 걔는 오죽했을까요? 나가자고해서 슝~~ 나와 간식마을에서 간식먹고 집에 왔더랬죠. 저 문을 통과하여 걷디보면 어진박물관이 있습니다. 경기전 입구에서 저~~~반대편 끝에 어진박물관이 있습니다. 작년(2021년) 전시실 리모델링을 했다고 하니, 어떻게 바뀌었을지 기대가 됩니다! 입구는 지상 1층입니.. 2022. 8. 31. 심의深衣 걸친 허전許傳(1797~1886) 초상 2022. 8. 31. 암것도 주지 않고 받기만 하려는 한국고고학회, 그 가야 할 길을 점검한다 한국고고학회가 한국고고학 대표 학회라는 사실까지 내가 부인하고픈 생각은 없다. 그러니깐 내가 틈만 나면 이 학회를 비판하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래 내가 비판한다 했지만 혹자는 씹는다고도 할 것이니, 그 표현이 무엇이건 관심이 없으면 씹지도 않는다. 그만큼 내가 한편으로는 이 학회에 애정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해 둔다. 이 학회가 어제 성명을 하나 냈는데, 김해 구산동 고인돌 유적 복원정비 사태와 맞물려 준엄하게 문화재 행정 당국을 꾸짖는 내용이었으니, 그 당위성까지 내가 부정하겠는가? 좋은 방향으로 가자 하는 취지일 테고, 그 점에서 그런 목적성 의도성까지 내가 부정하고픈 생각도 없다. 이와 같은 사태들에 즈음해 한국고고학회는 틈만 나면 저와 같은 성명을 내거나 혹은 기자회견과 같은 방식으로 시종일관 당국을.. 2022. 8. 30. 적시適時하고 적실的實해야 하며 준열해야 하는 성명 어느 문화 부문 어느 학술모임이 주동이 된 성명 하나가 오늘 나왔다. 준비한다는 말을 들은지 좀 됐지만, 왜 늦어지냐 깅가밍가 하면서도 그래 나름 곡절은 없지 않겠지, 애로 또한 적지 않겠지, 무엇보다 사실관계 확인에서 어려움이 없지는 않을 터이고, 더불어 그것이 겨냥해야 타겟 중에 그 주동 학술모임 회원들이 집단으로 간여했으니, 이래저래 고려할 사항이 많아서겠지 했더랬다. 이쪽 업계에서는 그런 대로 그 주동 학술모임이 해당 분야를 대표하는 대표학회처럼 통용하는지라 그 무게감이 없지는 않을 듯해서, 덧붙여 그것이 다룰 사안이 그쪽 업계에서는 한창 논란이 되는 문제이니 그 성명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원칙에 뿌리 박고서 문제를 제기하며, 나아가 그를 통해 어떤 해법을 제시하고자 하는지는 무시할 수는 없어 .. 2022. 8. 30. 지자체 학예연구직을 위해 고민한 적이 있는가? 학예연구사, 학예사, 큐레이터... 이 차이에 대해서는 박물관(미술관) 담당과 문화재 행정 담당이라는 업무 차이가 있다. 그렇지만 기초지자체에서는 박물관에서 근무하다가 문화재 행정 업무를 맡기도 한다. 학예연구사와 큐레이터 ‘학예연구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 아마 ‘박물관’ 또는 ‘미술관’일 거다. 근데 지자체 학예연구사가 직업인 나는 박물관에서 근무한 적이 없다. 내가 주로 하는 업무는 문화재 발 historylibrary.net 어쨋든, 기초지자체에서 학예업무가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완벽하게는 아니다.) 인식하긴하지만, 박물관 업무와 문화재 행정 업무의 차이가 무엇인지는 알려고 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학예연구사 1명을 뽑아 놓고, 본청에서 문화재 행정업무를 맡다가, 인사발.. 2022. 8. 29. 문화재 보존정비는 고민한 적이나 있는가? 문화재 행정 혹은 문화재를 한다 할 때 그 하부를 구성하는 무수한 업무 단위에 보존정비가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 보존정비를 도대체가 어느 학교 어느 교육단위에서 가르치고 그 원칙을 정립해 나가는지 나는 듣도 보도 못했다. 문화재 인력을 키워 배출한다 자처하는 여느 대학 여느 과정을 봐도 그 어디에서 보존정비를 가르치는지 나는 들은 적 없다. 그 업무랑 직접 연결하는 고고학 관련 학과만 봐도 과연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서 이걸 가르치는지 나는 듣도 보도 못했다. 그 교수진부터 이걸 해 본 적도 없고 할 줄도 모르며 그러니 매양 하는 말이라곤 어디서 줏어들었는지도 모르는 유적 유물은 땅속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는 헛소리 뿐이다. 그럴 거 같으면 왜 판단 말인가? 파는 방법 파는 이유만 잔뜩 .. 2022. 8. 29. 이전 1 ··· 2032 2033 2034 2035 2036 2037 2038 ··· 364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