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857 미니심포지움: Topics of Paleopathology and Osteoarchaeology in South Korea 소개가 늦었습니다만, 지난 8월 4일, 서울의대에서 고인류학 및 고병리 관련 심포지움이 있었습니다. 좌장은 미국 아리조나주립대 석좌교수 Jane Buikstra 교수가 맡아주셨고, 심포지움 조직은 단국대 김명주 교수와 제가 담당하였습니다. 우리 연구진 국제적 역량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그 격차는 매우 작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이 내용은 추후 영어권에서 단행본으로 출간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2022. 8. 7. 취저(취향저격) 경기도박물관 선사•고대실 2022.8.6(토) 경기도박물관 / 선사•고대실 글에 앞서 고백을 하자면, 사실 저는 경기도박물관에 간 건 처음입니다. 하핫… 한창 어린이박물관에 꽃혀있을 때,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몇 번 갔었는데, 정작 박물관은 처음입니다. 전시실 리모델링을 했다는 소식은 이미 오래전에 들었고, 경기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이 참 좋다는 이야기는 더더더 오래전부터 들었던 터라 보고싶은 마음에 뮤캉스도 즐길 겸 달려왔습니다. 띠용… 다녀오신 선생님들이 포스팅에 올려주신 사진으로 봤을 때는 그렇게 큰 감흥이 없었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 정말이지…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전시에 저의 취저(취향저격) 포인트가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특히 선사인들이 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모형 전시가 저의 가장 큰 취향저격 포인트였습니다. 일.. 2022. 8. 7. 我東方之文 是則我東方之文。非宋元之文。亦非漢唐之文。而乃我國之文也。宜與歷代之文。幷行於天地閒。 동문선 서문에 있는 말인데, 지금도 여전히 통할 수 있는 말이다. 문학에만 해당하는 말도 아니다. 我東方之文을 宜與歷代之文하여 幷行於天地閒하리라. 2022. 8. 6.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에 다녀왔습니다~~! 2022.8.6(토)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 처인성역사교육관이 개관하였다는 소식은 오래전 들었는데, 오늘 마침 기회가 되어 다녀왔습니다. 올해 초였던가요?처인성역사교육관 체험 콘텐츠 자문을 의뢰 받아 용인에 다녀왔었는데요, 교육관 개관을 한 후에는 첫 방문이었습니다. 실제로는 어떤 모습일지 두근두근했습니다.주말이라 일부러 연락을 드리지 않았는데, 주말 근무중인 이서현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끼얏~~~~!! 선생님 설명 덕분에 처인성역사교육관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몽골군의 모습을 보여주는 홀로그램을 지나면, 몽골군에 대항하여 치열하고 처절하게 싸웠던 처인성 부곡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영상은 약 5분정도인데, 간절했던 부곡민 감정에 이입되다보니 조금 울컥 하였습니다.처인성역사교육관.. 2022. 8. 6. 처치 곤란 K-pop 쇼케이스 CD, 마마무 화사에 격발해 긁적인다. 팬데믹 긴 터널 뚫고서 올들어 하나씩 재개한 가수들 쇼케이스에 우리 단원들이 현장 취재 나갔다가 주최 측에서 취재진에 농가준 cd와 관련 굿즈라고 할까 선물 꾸러미다. 시기로 보면 마마무 화사를 필두로 근자 싸이, 에이티즈 등등을 커버한다. 오늘만 해도 소녀시대 쇼케이스가 있었으니 하나 더 쌓였을 것이다. 저걸 강제 징발하진 않는다. 무에 큰 귀중품이라고 내가 공물로 보아 부서에 비치하라 하겠는가? 어쩌다 하나둘 쌓이다 보니 그게 관행이 되어 저리 적체됐을 뿐이며 개인적으로 갖고 싶은 사람들은 가져가라 한다. 다만 신통방통하게도 다들 물욕은 없는지 혹은 케이팝 혹은 그 아이돌에 관심이 덜해서인지 저리 쌓이고 말았으니, 쌓아 놓고 보니 실로 그럴 듯 해서 기분은 묘하게 뿌듯하다. 많이 쌓이니 이제 처치를 .. 2022. 8. 6. 서울 도시구조를 해괴하게 파괴하고 기형을 만든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그런 논의가 별안간은 아니었고, 중간중간 흘러나오기는 했으니 느닷없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아무튼 문재인 정부 막바지요 나중에 허망하게 생을 스스로 마감한 박원순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말미인 2020년 9월 27일, 서울시 명의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계획을 들고 나왔을 적에 나는 그 조감도를 보고선 경악했으니 차기 대선까지는 적어도 모든 광화문 일대 행사를 중단케 하는 그런 대규모 토목사업을 정권 막바지에, 그것도 대규모 집회가 일상화한 광화문 일대 지도를 바꾸겠다면서 그 일대를 온통 공사판으로 만들고자 하는 심산을 나는 무엇보다 이해할 수 없었거니와 그러면서 그네들이 제시한 새로운 광화문 일대 조감도를 보고서는 그네들이 교묘하게 사기를 치고 있음을 알았으니, 그네들이 이 구조화 계획 발표 당시 .. 2022. 8. 5. 이전 1 ··· 2044 2045 2046 2047 2048 2049 2050 ··· 364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