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439 조선 후기의 잔반을 다시 본다 필자가 앞의 글에서 일본의 도사번이라는 지방정권 사무라이의 향배를 자세히 써 본 것은 일본사를 소개하기 위함이 아니다. 사실 일본의 하급무사나 지하낭인 등은 우리 역사로 보면 딱 조선후기의 중인, 잔반 등의 계급에 해당한다. 일본의 하급무사나 지하낭인보다는 생활이 농민보다 못한 사람들이었지만 자신들이 사무라이라는 의식은 매우 강렬하였다. 이 때문에 메이지유신 당시 목숨을 버린 사람들은 그 출신이 하급무사이건, 지하낭인이건, 아니면 농민 출신이건 간에 자신들은 모두 "무사"라고 생각했지 "농민"이라고 생각하며 그 난전에 뛰어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우리는 조선후기 스스로를 "양반의 후예"라고 주장하며 역사의 무대에 등장한 사람들을 다시 평가해야 한다. 이 사람들을 우리는 "족보의 조작" 혹은 "몰락한 양.. 2023. 8. 23. 막말 어느 번藩의 갈등(3) : 도사번土佐藩 사무라이 최후의 승자 조선 후기가 되면 부농이 양반으로 신분이 상승하고 양반 중 잔반이나 농민으로 내려 앉는 사람이 나오는 등 신분제의 동요가 심했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일본도 예외가 아니었다. 상급무사쯤 되면 무사계급에서 탈락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지만, 하급무사는 상황이 달랐다. 예를 들어 상인이나 부농 중 사무라이로 신분이 상승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전술한 도사번의 경우 하급무사 중 향사鄕士 계급인 사카모토 료마 [坂本龍馬, 1836~1867]는 원래 집안이 상인이었다. 돈을 많이 벌어 부유했는데 이 집안 일부가 사무라이 하급 무사 계급으로 신분을 고친 경우이다. 반면 위 표를 보면 지하낭인地下浪人에 이와사키 야타로라는 인물이 있다. 이 인물의 집안이 재미있다. 원래는 도사번 향사로 하급무사 신분이었다는데 집안이 몰락.. 2023. 8. 22. 천안에 축구역사박물관? 이런 소식이 오늘 페이스북 고지로 보인다. 더는 자세한 소식은 캐묻지 않았으니 그 내밀함이야 추후 정리키로 하고 이 행사를 주관 혹은 주최하는 데를 보니 천안시 축구종합센테추진단이 보이고 발표자 중에도 그 소속 학예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천안시 공립박물관으로 건립이 추진하는 모양이다. 그 붐업 혹은 여러 관문 통과를 위해 한국박물관교육학회라는 단체랑 손을 잡고선 뭔가 꿍꿍이를 마련하려는 모양인데 이 학회 발표진 구성을 보면 좀 웃음이 난다 ㅋㅋ 이관호 회장이랑 윤태석 선생이 축구를 발표한댄다 ㅋㅋ 비웃음이 아니니 오해는 말도록. 축구랑은 한참이나 거리가 있는 듯한 할배들이라 글타. 내일 자세한 내막을 양쪽으로 찔러 알아봐야겠다.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조금은 이채로운 길을 개척하지 않나 싶어서다. 2023. 8. 22.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쌍끌이 박물관 저인망 영업 이제 기획전시 두 건 동시 개막은 눈감고도 하는거다 라고 생각은 안하시겠죠?! 예산도 없고, 학예인력도 없고, 평가도 없고, 박물관 전시 관심도 없는 없는 게 천지인 이곳에서~ 학예팀 운영팀이 뭉쳐 또 열심히 해버렸네요~ 아직 할 일은 태산이지만 페친분들에게는 먼저 공개하고 싶었습니다~ *^^* 개막식 2023.09.06.(수) / 15시 페친분들을 초대합니다… #안양박물관 #安養年華안양의아름답고찬란한시간 #김중업건축박물관 #어느건축가의흔적 #나의찬란한시간은언제오는가 *** 이상은 안양박물관 정재은 선생 포스팅이다, 이 박물관은 내가 지은 죄가 많다. 2023. 8. 22. 인천시립박물관의 1947년 경주고적조사 인천시립박물관 개관 70주년 기념 도록 를 보다 재미있는 장면이 있어 몇 자 적는다. 21쪽에 보니 1947년 5월에 있었던 '경주고적 연구조사'에 관한 기록이다. 5월 09일 자 '자유신문'에 '인천박물관서 경주 고적 조사'라는 제목으로 실린 기사는 다음과 같다.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고적을 조사코저 금번 경주고적 연구조사단을 조직하고 오는 26일에 인천을 출발하야 동 31일에 돌아오기로 되였다 하는데 조사단장에는 인천시립박물관장 이경성씨이며, 동조사단은 다음과 같이 4반으로 구성되였다 한다. ☆미술반 = 이건영씨 (인천시립미술관장) 외 수명 ☆학술반 = 이영식씨 외 수명 ☆사진반 = 최ㅇㅇ씨 외 수명" 우선 4반이라 되어 있는데, 기사에는 3반으로 나누어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 박물관 관장을 따로 1.. 2023. 8. 22. 카르타고 깔아 뭉갠 로마의 흔적(2) by 박영우 택시비를 우리 카카오택시 같은 어플인 볼트로 예상해 보니 미화 10달러가 넘는다. 호텔서 좀 걸었지만 0.25달러 주고 기차 타고 갔다. 도착한 역 이름도 그 유명한 한니발. 안토니우스 목욕탕. 로마 유적이다. 카르타고를 패배시킨 로마가 만들었다. 자세한 설명은 어제처럼 댓글에 링크 건다. https://m.youtube.com/watch?fbclid=IwAR0OxCoXly0HRo03Q6Ys2z8Lx9k5fcdOQ7qdrwEyhB_743hMzv_ZTJPrf68&v=tF1yIO0OfT8&feature=youtu.be 튀니지 여행 중인 영우 팍 사진과 글이다. 2023. 8. 22. 이전 1 ··· 2060 2061 2062 2063 2064 2065 2066 ··· 407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