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466 일본은 벌써 사 갔는데 왜 너흰 지금에야? 일본에 대한 밑도끝도 없는 한민족 우월심은 연원이 매우 깊어, 이것이 결국에는 요즘의 한민족 내셔널리즘으로 귀결하거니와, 이르노니 일본의 모든 것은 한국이 주었다는 신념이 그것이다. 하지만 내 보기에는 이른바 국력이라는 관점에서 일본은 이미 나라奈良 시대가 되면 전반의 풍모가 한반도를 앞질렀으니, 이런 얘기 더 하면 너 친일파요, 식민지근대화론자라 하겠으니 그만하기로 한다. 《고금도서집성古今圖書集成》. 《사고전서四庫全書》 편찬 직전 청 왕조가 완성한 전집이다. 그때까지 알려진 모든 책의 집대성이다. 이 전질 완본이 조선에 공식 수입되기는 1776년. 이미 중국에서는 전질이 나온지 반세기가 지난 뒤다. 한데 그 수입은 사고전서 대타였다. 사고전서가 나왔다는 정보를 접한 정조는 마침 연경燕京에 사신으로 가는.. 2020. 11. 14. 시스티나예배당의 그림 어찌 찍었는지는 묻지마라. 시스티나 예배당이다. 이 그림 말이다. 미켈란젤로 작품이란다. 500년이 흐른 지금, 미켈란젤로가 다시 태어나 지 그림 본다면 어떤 반응 보일까? 난 틀림없이 이리 반응할 것이라고 본다. "어이 쓰벌, 내 그림 어디갔어? 어떤 놈 그림이야?" 우리는 착각한다. 저 그림이 미켈란젤로 그림이라고.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아니라고 본다. (2017. 11. 13) 2020. 11. 14. horse ornament decorated with "jewel beetle" wings in Japan A horse ornament adorning the wings of an insect called "jewel beetle" or Yamato tamamushi called in Japan, and Bidan beolrye 비단벌레 in Korea was first identified in Japan. The wings of this beetle are very hard, and their light is famous for its glorious brightness, so it was used habitually for decoration in Silla, the ancient kingdom of the Korean Peninsula. As a result of a recent analysis, be.. 2020. 11. 14. 일본 후쿠오카서 비단벌레장식 마구馬具 일본국 후쿠오카현福岡県 고가시古賀市 소재 국사적国史跡인 후나바루고훈 ふなばるこふん 선원고분船原古墳(6世紀末~7世紀初頭)가까븐 흙구덩[土坑]서 2013년 출토한 마구馬具 일종인「행엽杏葉」이 분석 결과 일본서는 옥충玉虫이라 부르는 비단벌레 날개를 장식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일본서 이런 유물이 발견되기는 처음이지만 신라 고분에선 몇군데서 발견되었다. 이것이 신라문화 영향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 저짝에서 입수되었을 가능성도 있는 까닭이다. 후쿠오카 지역은 한반도 교류창구. 특히 신라 법흥왕시절엔 신라의 사주를 받은 축자국筑紫國 이와이[磐井]가 웅거한 곳으로 친신라 정권이 수립된 곳이기도 하다. 나는 내심 이런 쪽에 혐의를 둔다. 아울러 미사흔이 인질로 간 데도 저짝이지 싶다. 国内初、福岡で玉虫装飾の馬具 船原古墳.. 2020. 11. 14. 열받아 곤장 내리친 왕핏대 효종 (봉림대군) 효종이 일찍이 내원內苑에다가 작은 정자 하나를 짓자 부제학 윤강尹綱이 상소하여 극진히 말하기를 "백성은 곤궁하고 재물은 고갈했는데 토목 공사를 일으켜서는 아니됩니다." 라고 하니 말이 매우 절실하고 맞았다. 효종이 비답을 너그럽게 하고 또한 표범 가죽 한 벌을 하사해서 직언에 대한 상을 주도록 하고서는 다시 명하기를 부제학이 직접 궁에 들어와서 받아가도록 했다. 윤공이 할 수 없이 대궐로 가자 효종은 후원에 들어와 기다리도록 명했다. 그러고서는 부제학 혼자 들어오라 하고는 승지와 사관도 모조리 들지 말라 했다. 이윽고 윤공이 혼자 임금 앞으로 가자 왕이 갓 지은 정자에 앉아있다가 매우 노하여 꾸짖었다. "이 정자는 몇 칸에 지나지 않는다. 설령 네가 이런 정자를 짓는다 해도 돈이 얼마나 들겠.. 2020. 11. 14. 신들린 코로나팬데믹, 연일 상종가 브레이크 없는 미국 코로나 사태…하루 신규환자 15만명도 넘겨 송고시간 2020-11-14 03:57 정성호 기자 열흘 연속 신규환자 10만명 넘어…입원환자도 6만7천명으로 최대치 브레이크 없는 미국 코로나 사태…하루 신규환자 15만명도 넘겨 | 연합뉴스 브레이크 없는 미국 코로나 사태…하루 신규환자 15만명도 넘겨, 정성호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1-14 03:57) www.yna.co.kr 신들린 무당 곁엔 가지 않는 법이다. 식칼이 어디로 튈 줄 모르는 까닭이다. 이를 엑스터시라 하는데, 천상 코로나바이러스가 그짝이다. 고삐 풀린 망아지를 넘어선지 오래라, 망아지야 덩치라도 작아 장정 둘이서 때려눞히면 되지만, 저 식칼은 제어할 방법이 없다. 이래저래 일상으로 기어들어와서 그렇지, 그 .. 2020. 11. 14. 이전 1 ··· 2110 2111 2112 2113 2114 2115 2116 ··· 324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