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824

족강族降과 출궁出宮, 결혼과 더불어 공주에서 퇴출된 일본 천황가 공주의 경우 결혼해 평민된 日 마코 전 공주, 미국서 맞벌이할 듯 | 연합뉴스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반인과 결혼해 왕족에서 평민 신분으로 바뀐 일본 마코(眞子·30) 전 공주가 미국에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 www.yna.co.kr 신분이 상대로 더 높은 여성이 신분이 상대로 낮은 남자한테 시집가는 일을 전통시대에는 하가下嫁라 한다. 삼국사기 신라 태종무열왕본기를 보면 김유신은 만 60세가 된 655년, 태종무열왕 김춘추 딸 지소를 부인으로 맞았으니 이때 제아무리 김유신이라 해도 신분이 지소보다 낮아, 그것이 더 높은 공주 신분인 지소를 받드는 형식으로 부인으로 맞아들였다. 저와 관련한 기록이 상대로 풍부한 조선시대를 봐도 사정은 비슷해 공주 혹은 옹주가 궁 밖 다른 남성을 찾아 가정을 꾸리는 .. 2021. 11. 19.
선홍색 찬란에 슬그머니 뿌려보는 백설가루 수송동 공장 후문 작은 마당 저 단풍나무는 아침 출근 무렵이면 어김이 없이 저 모양이라 흘러드는 빛을 저리 반사하니 찬란하기가 매양 짝이 없어 다만 조만간이면 사라질 풍광이요 다시 만나려면 꼭 한 해를 기다려야려야 한다. 내년 이맘쯤에도 보려나? 공장 옥상 이 친구도 천차만별이라 저 붉음은 내가 빛과 마주하느냐 살짝 비키느냐 혹 등지냐에 따라 왕청망청 달라지니 어느 쪽에 갖다 놓아야 더 농염한가를 매양 나로서는 시험하는 도구라 마침 그 가장 강렬한 순간을 포착하니 선혈이 낭자하다. 수송공원을 지나다 잠깐 고개 들었다가 들어오는 광경에 순간 넋을 잃었으니 너를 보내고 폭설을 얹어볼까 하노라. 2021. 11. 19.
목도木道? [木道] 이게 뭐지? 나무판자를 깐 길? No! 船 or 水路! 최립의 《간이집》 제7권 에 벼와 기장 우거졌을 통진 물가 찾는 이 길 / 禾黍通津涘 배편을 얻어 순탄하게 이를 수만 있다면 / 木道得無阻 이라는 게 그 사례. 2021. 11. 18.
승석僧夕 국어사전에는 "승려가 저녁밥을 먹을 때라는 뜻으로, 이른 저녁때를 이르는 말."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다. 도대체 스님들 언제 저녁을 드시는지 모르니 어느 정도 시간인 줄 모르겠다. 僧夕後~를 있지도 않았던 스님이 저녁밥을 먹고 떠난 뒤라고 번역한 게 더러 보인다. 2021. 11. 18.
해남 진산리(사적 5지구) 청자요지 발굴조사 해남 진산리 요지서 고려청자·도기 굽던 가마 3기 확인 파편 1m 쌓인 폐기장도…"바다서 나온 유물과 비슷한 도자기 발견" 해남 진산리 요지서 고려청자·도기 굽던 가마 3기 확인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고려시대 대규모 가마터인 사적 ′해남 진산리 청자 요지′에서 고려 청자와 도기를 굽던 가마 3기가 발견됐다.전남 해남군과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민족문화유 k-odyssey.com 어제 문화재청과 전남 해남군과 앞에 첨부한 저와 같은 성과를 정리해 발표했거니와, 간단히 정리하면 고려시대에 자기와 도기를 굽던 가마를 세 곳 찾았다! 이거다. 물론 단순히 찾았다고만 해서는 말발이 안 선다. 이 진산리와 인근 신덕리에는 현재까지 보고된 것만도 100기 안팎을 헤아리는 가마터가 있다고 알려진 까닭이다. .. 2021. 11. 18.
속리산 정이품송은 짝퉁 [속리산 정이품송] 정조 18년에 속리산을 여행한 기록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영연송-세조가 행차할 때 명명한 것이다. 지금 이미 말라 죽어 다시 심은 두 그루가 말치 서쪽에 있다.[迎輦松【世廟幸時命名, 今已枯立, 更植兩株, 在馬峙之西.】" 정2품도 짝퉁이었음. 짝퉁 두 그루 가운데 하나는 언제 없어졌을까? 2021. 11.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