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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엔 광화문은 가을로 농익고 그런 날 그리운 사람 그리워 해 봐야 탁 하고 나타날 리 만무한 법 턱 하니 그립다 해서 나타나면 그게 그리움이리오? 그리움은 언제나 애탐과 등치한다. 더럽게 시린 가을 참말로 더럽게 가을이 농익어 곧 터져버릴 듯 하니 그래서 그리워하자 했을까? 어제만 해도 온통 야릇한 먹구름 선사하는 야릇한 풍경 펼친 광화문이 오늘은 발광할 만한 가을을 턱 하니 선사한다. 2021. 9. 3.
허리케인이 대롱대롱 나무에 매단 미국 소! 돼지 앞세운 한국 태풍과는 다른 전통? 나무 위에 걸린 소, 허리케인 아이다에 휩쓸렸다 구조돼 송고시간2021-09-02 17:01 김지연 기자 2m 높이 나뭇가지에 걸려 꼼짝도 못해 구조대원들 전기톱으로 나뭇가지 잘라 구출 https://www.yna.co.kr/view/AKR20210902139400009?section=international/all&site=hot_news 나무 위에 걸린 소, 허리케인 아이다에 휩쓸렸다 구조돼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허리케인 아이다가 덮친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서 커다란 소가 홍수에 떠내려가다 나무 위에 걸렸으나 당국에 신... www.yna.co.kr 문제의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St. Bernard Parish cow 라는 키워드로 찾아봤더니 아래다. Cow rescued f.. 2021. 9. 3.
전인권이 던진 기와는 전통식 김창대 기와일까 기계식 고령기와일까? 이웃집에 기왓장 던진 가수 전인권 벌금 100만원 송고시간 2021-09-03 08:31 이웃집에 기왓장 던진 가수 전인권 벌금 100만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이웃집 대문에 기왓장을 던진 가수 전인권씨가 벌금 1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www.yna.co.kr 지향하는 음악세계가 프로그레시브해서 그런가 암튼 이 양반 연세도 이제 아주 지긋한 걸로 아는데 성질은 하나도 안 변한 듯, 이런저런 구설이 끊이지 않는다. 개중 하나가 이것이라 종로 삼청동 언덕배기에 사는 이 양반, 옆집에서 지붕을 높이자 조망권을 침해했다고 불평하는 거야 누가 뭐라겠냐만, 그 와중에 아옹다옹 다툼이 있었던 모양이라, 참지 못하고 기왓장을 냅다 던진 모양이다. 그의 삼청동 집을 나는 일전에 다른 일.. 2021. 9. 3.
죽음이 소환한 여고시절 이수미 https://www.youtube.com/watch?v=wm-aJfm7TBM 어느 날 여고시절 우연히 만난 사람 변치 말자 약속했던 우정의 친구였네 수많은 세월이 한없이 흘러 아~ 아~ 지나간 여고시절 조용히 생각하니 그것이 나에게는 첫사랑이었어요 수많은 세월이 한없이 흘러 아~ 아~ 지나간 여고시절 조용히 생각하니 그것이 나에게는 첫사랑이었어요 우~ '여고시절' 부른 70년대 톱가수 이수미, 폐암 투병중 별세 김효정 / 2021-09-03 09:30:11 허스키한 음색으로 인기…투병 중에도 신곡 발표 ′여고시절′ 부른 70년대 톱가수 이수미, 폐암 투병중 별세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여고시절′ 등의 히트곡을 부른 1970년대 인기 가수 이수미가 폐암 투병 중 6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3.. 2021. 9. 3.
배고파 피를 판 어느 고교생 매혈기 읍내 혹은 시내라는 말이 있다. 나같은 산골촌놈한테는 언제까지는 도회라는 말로 등치했다. 그 읍내는 언제나 시외버스정류장과 연동했으니 그 승강장 2층엔 계란노른자 동동 띄운 쌍화차를 팔았다. 경북 금릉군 대덕면 조룡1리 양지마을이 집인 나는 국민학교 졸업 때까지만 해도 면을 벗어난 적이 거의 없어 계우 전과 사러 인근 지례면을 두어번 밟아봤을 뿐이요, 조마엔 몇번을 갔으니 언제나 포도가 익는 계절이었다는 기억만 있다. 그 조마엔 외가라 하지만 실은 내 외가가 아니요 나와는 배가 다른 큰누나 그리고 나중에 죽은 형의 외가가 있었으니 꽤 잘 사는 집이었고 포도농장을 해서 배터지게 포도는 먹은 기억이 있다. 덧붙여 국민학교 입학 전엔 창원 고모 찾으러 나선 아버지와 큰아버지 따라 창원을 간 적 있으니 그때 기.. 2021. 9. 3.
총융청을 찾아라 《좌해여지(左海輿誌)》_〈연융대〉와 《준천계첩濬川稧帖》 〈연융대 사연(賜宴)〉 그리고 고종 21년(1884)에 폐지되기 직전의 총융청(摠戎廳) 사진으로 본 총융청 위치. 준천계첩 그림과 총융청 사진을 비교하면 그 건물 찾을 수 있다.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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