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784 마왕퇴馬王堆 태산서胎產書 충북 진천엔 김유신 태실이 있다. 그는 진천 태생이고 더구나 삼국사기에 그의 태실이라 했으므로 이곳이 진짜 그의 태실일 가능성이 높다. 한데 관건은 이를 제외한 태실 조성 관련 기록이 조선시대 이전엔 전연 안보인다는 사실이다. 중국 기록을 봐도 당대 이전 문헌에서 태실 관련 기록을 나는 본 적이 없다. 그러므로 김유신 태실은 평지돌출이다. 한데 내가 십수년전에 검토한 마왕퇴馬王堆 한묘漢塞 출토 백서錦書 중 태산서胎產書를 보니, 그에 태를 안치하는 방법을 기록한 대목이 있고, 더구나 그 대목에 붉은 펜으로 내가 차기劄記하기를, '김유신 태실'이라 한 메모가 있는 옛날 책을 발견했다. 이런 등신 멍충이 바까야로 (2017. 4. 21) *** 마왕퇴 백서白書 중 하나로 본래 이런 이름이 아니라, 나중에 이를.. 2021. 4. 21. 초근목피草根木皮, 그 대표주자로서의 솔피 지금이야 대체로 역사의 유산이 되었지만 춘궁기는 딱 이 무렵이라 쌀독에 쌀이 동나고 보리를 수확하기 직전 몇달은 고통이었다. 이때 초근목피로 연명하거니와 멀건 죽에 나물 이파리 몇 개 던져놓고 끓인 죽으로 연명했다. 요새 나는 자연인이다 같은 관찰 예능을 보면 젤로 듣기 싫은 말이 산은 먹을 게 지천이라는 표현이거니와 제발 저 따위 허황한 말은 쓰지 않았음 싶다. 면적 대비 소출이 가장 적은 데가 산이라 요새야 멧돼지 한 마리면 포식하지만 그 넓은 산을 왼죙일 뒤져도 먹을 거 하나 없는 데가 산이다. 그래서 나는 오래전부터 이 산을 개조해야 한다는 통념이 투철한 바, 숲이 지구의 심장이니 하는 엄한 소리 집어치고 산림을 쏵 개비해서 진짜로 가면 함포고복하는 그런 데로 바꿨으면 한다. 예컨대 이 산은 잡목.. 2021. 4. 21. 서애가 얻은 송나라 동전 서애 류성룡(1542-1607)의 문집 을 보면, 벼슬을 다 관두고 하회로 내려와 을 짓던 1604년 어느 비 오는 날에 그가 겪은 일이 하나 기록되어 있다. 어떤 내용인지 한 번 살펴보자. 갑진년甲辰年 6월 12일, 비가 와서 강물이 불어나 양쪽 언덕과 엇비슷할 정도였다. 7월 6일에도 천둥이 치면서 비가 왔는데, 큰아이가 강 언덕 위에서 옛날 돈[古錢] 하나를 주워왔다. 글자가 반은 마멸되었는데, 자세히 보니 숭녕통보崇寧通寶란 넉 자가 있었다. 그것은 곧 송宋 나라 휘종徽宗 때의 물건이니 지금으로부터 500여 년 전의 것으로, 당시에 있었던 일만 가지 일들은 구름처럼 사라지고 연기처럼 없어져 버렸는데 뜻밖에 이 물건이 아직 남아있을 줄이야. 사람을 시켜서 닦고 손질하게 한 뒤에 보니, 마치 주나라 석.. 2021. 4. 20. 상여꽃 요즘 한창 피는 이 꽃 이름을 기억에서 망실했다. 나한테 이 꽃이 기억에 남는 오직 한가지는 상여집이었다. 고향 상여집 계곡엔 이 꽃이 봄이면 만발했다. 2021. 4. 20. 무덤꽃 할미꽃이 가장 잘 자라는 데가 실은 무덤이다. 그래서 이름이 저런지 모르겠다. 2021. 4. 20. 합천 삼가면을 지배한 가야 오야붕의 무덤 합천 삼가고분군 52호분서 가야시대 지배자급 무덤 확인 박정헌 / 기사승인 : 2021-04-20 14:15:14 제사 추정 시설 발견…최고 수장 무덤인 목가구 시설도 재확인 합천 삼가고분군 52호분서 가야시대 지배자급 무덤 확인 (합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삼가고분군 가지구 52호분에서 가야시대 최고 지배자급 무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가지구 52호분은 직경 28.5m, 최대높이 6m의 대형 고총·고분으 k-odyssey.com 오늘 앞과 같은 소식이 합천발로 타전됐거니와, 자세한 분석 전에 이 보도 토대가 된 합천군 보도자료를 그대로 첨부하는 일로 갈음하고자 한다. 합천 삼가고분군 가지구 52호분 최고 지배자급 무덤 확인 - 학술자문회의 통해 사적지정 당위성 및 가치 재확인 .. 2021. 4. 20. 이전 1 ··· 2294 2295 2296 2297 2298 2299 2300 ··· 363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