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784 버트런트 러셀이 간파한 민주독재의 창시자 장자크 루소 그(루소-인용자)는 낭만주의운동의 시조이자 인간의 감정에서 인간성에 위배되는 사실을 추론한 사상 체계의 창시자이며, 전통적인 절대군주제에 대립하는 유사 민주주의적 독재정치를 옹호한 정치철학을 고안한 사상가였다. 루소 이후 개혁가로 자처한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뉘었는데, 한 부류는 루소를 추종하고 다른 부류는 로크를 추종했다. 때에 따라 그들은 협조관계를 유지했으므로 많은 사람들은 두 부류 사이에 양립할 수 없는 면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점차 양립할 수 없는 면들이 명백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현대에 와서 히틀러는 루소의 후예로, 루스벨트와 처칠은 로크의(이상 870쪽)의 후예로 평가한다.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러셀 서양철학사》, 을유문화사, 2009.10 디종 아카데미는 "예술과 과.. 2021. 4. 18. 이게 문화재보호인가? 새 똥 산성비 훼손에서 막는다며 2000년대 초반에 문화재보존과학 한다는 자들이 이 짓거리를 해놨다. 보호각 뜯자 했더니 안된다고 지랄한단다. 이게 보존이고 보호니? 고고학 고건축보다 더 심각한 문화재 파괴자들이 보존과학이다. 걸핏하면 과학 팔아 장사해쳐먹는 놈들이다. 눈깔 있음 봐라 이게 보존이니? 옥살이지? 종로 탑골공원 원각사지 십층석탑이다. 2021. 4. 18. 누적 폭발하는 반중정서, 답이 없다 역사 왜곡 '조선구마사' 사태에 불똥 튄 춘천 '한중문화타운' 이재현 / 기사승인 : 2021-03-30 17:35:35 "차이나타운 철회해 주세요" vs "집단 거주타운 아닌 관광시설" 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065559801607382 역사 왜곡 ′조선구마사′ 사태에 불똥 튄 춘천 ′한중문화타운′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역사 왜곡 논란 끝에 폐지된 드라마 ′조선구마사′ 사태가 강원도와 업무협약을 한 민간기업이 춘천에 추진 중인 한중문화타운 건설 사업으로 불똥이 튀었다.청 k-odyssey.com 우리 공장 보도로는 대략 20일전쯤 상황이 이렇다 했거니와, 근자 불이 붙기 시작한 반중정서가 계속 이 사업을 취소 쪽으로 압박하는 모양이라, 근자 중.. 2021. 4. 18. 만명부인은 코끼리? 김유신 출생을 정리한 삼국사기 기록은 문제가 적지 않다. 김유신이 워낙 거물인 까닭에 갖는 영웅담이 뒤섞여 있다. 우선 그의 임신 기간이 20개월이라는 점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는 없다. 이것이 어떤 역사적 사정을 반영한 것이라면 가능성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첫째 상상 임신이었을 가능성이 있고, 둘째 일부러 임신했다고 속였을 가능성도 내치지 못한다. 만명 부인이 코끼리도 아닐진대 임신 기간이 20개월일 수는 없다. 참고로 코끼리 임신 기간은 21~22개월이라 한다. *** 강민경 선생 전언에 의하면 추사 김정희는 24개월 만에 태어났다고 뻥을 쳤다 한다. 김유신을 모델로 삼아 그보다 허풍을 더 떨었나? 2021. 4. 17. 마음이 환연歡然하며 몸이 진동하니...‘원초적 본능’을 찾아 후한後漢 시대 조엽趙曄이란 사람이 찬撰한 책으로써 《오월춘추吳越春秋》란 게 있다. 오월동주吳越同舟니, 와신상담臥薪嘗膽이니 해서, 배삯 서로 안 내겠다고 쌈박질 해대는가 하면 그 좋다는 웅담熊膽을 씹어대느니, 물침대에 자빠자면 될 것을 괜히 수련한답시며 장작 나무를 자리삼아 잤다는 이야기 따위 무대가 되는 저 중국 남방 오랑캐 대표주자들인 오吳나라와 월越나라 사이에 얽힌 사화史話 묶음집이라 할 수 있거니와, 그 주축은 말할 것도 없이 월왕越王 구천(句踐. ?~BC 464)과 오왕吳王 부차(夫差. ?~BC 473)에 얽힌 쌈박질이라. 이 《오월춘추》가 주는 교훈은 딱 하나, 쌈질하지 마라는 것이니, 오늘은 그런 진부한 이야기를 하려 함이 아니라 바로 오르가즘에 대한 것이니 어젯밤 잠자리 들기 전에 《오월춘추.. 2021. 4. 17. 모두가 미쳐 날뛴다는 모란 花開花落二十日 一城之人皆若狂 요즘의 BTS나 저스틴 비버에 버금하는 인기를 누린 중당中唐의 월드스타 낙천樂天 백거이白居易가 모란을 두고 읊은 말이다. 모란이 피고지는 스무날은 온 도시가 발광한다 했다. 그의 시대 장안이나 낙양은 온통 모란이었다. 모란이 피고지는 계절이다. 남녘엔 만개하기 시작한 모양이며 서울은 이제 양지바른 곳을 중심으로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만개한 모란을 보고 영랑은 찬란한 슬픔이라 했지 아마? 거개 봄꽃이 그렇듯이 생명이 길지 아니해 일주일쯤 반짝 하고 짙은 향내 뿌리고는 산화하고 만다. 낙천이 말한 스무날은 모란 한 송이를 두고 한 말이 아니요 품종이 다른 것까지 염두에 둔 것이니 개중 일찍피는 것이 있는가 하면 나중에 피는 것도 있었다. 덧붙여 각중에 피었다 각중에 지는 까.. 2021. 4. 17. 이전 1 ··· 2297 2298 2299 2300 2301 2302 2303 ··· 363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