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762 무덤방 네 귀퉁이 비름빡 중턱에 소대가리 등잔대를 꽂은 남경 상방 손오묘 南京上坊孫吳墓 남경 상방上坊지구에서 발견된 소위 손오대묘孫吳大墓. 고속도로 공사 중에 2005년인가 발굴되었는데 직후 내가 현장에 갔다. 이후 현장은 어찌 처리되었는지 못내 궁금하다. 특이하게도 현실 네 모서리 중턱에 황소대가리를 하나씩 박았다. 다마 박듯이... (2016. 1. 21) 저 무렵에만 해도 손오孫吳, 곧 손씨가 집권한 오吳나라 시대에 만든 큰 무덤이라 해서 손오대묘孫吳大墓라 일컫던 저 무덤은 이후 그 발견 지점을 따서 상방손오묘上坊孙吴墓라는 이름이 붙었으니, 이는 말할 것도 없이 내부가 몽땅 도굴당하는 바람에 무덤 주인공을 알 수 없어 저리 명명한 것이다. 남경시南京市 강녕구江宁区 동산가도东山街道 상방上坊이라는 데서 발견됐다. 규모가 크고 결구 상태가 복잡하면서도 완벽하다. 극심한 도굴로 출토품이 많지.. 2021. 1. 21. 이스라엘이 보고하는 화이자백신 효능은 어느 정도인가? 화이자백신 효과에 대한 소식이다.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1/jan/19/single-covid-vaccine-dose-in-israel-less-effective-than-we-hoped Single Covid vaccine dose in Israel 'less effective than we thought' Surge in infections dampens optimism over country’s advanced immunisation programme www.theguardian.com 국내에도 일부 언론에서 소개한 듯한데, 이스라엘의 접종 후 항체 형성 결과를 1만명치 데이터를 이스라엘과 영국에서 분석 중인 듯하다. 분석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 2021. 1. 21. 발굴현장은 일찍 가라, 2005년 비봉리의 경우 나는 주최 측이 공개를 예고한 시간보다 발굴현장에는 일찍 가는 버릇이 있다. 대략 한 시간 정도 먼저 간다. 그래야 느긋하게 이것저것 제대로 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혼자서 현장을 빙 둘러 보고, 출토 유물도 대강 훑어본다. 그러고서 느긋하게 조사원들이나 조사 책임자들한테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곤 한다. 또 이렇게 일찍 가야 이런저런 다른 정보까지 얻을 일이 많다. 발굴현장도 엄연히 인적 교유의 장이라는 사실을 나는 잊지 않으려 했다. 현장에서는 취재 수첩을 꺼내지 않는다. 인터뷰 대상자가 아무리 관록이 있다 해도, 취재 수첩 꺼내들고 메모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긴장하거나 소위 ‘접대용 멘트’를 하기 마련이다. 다시 말해 내 말이 잘못 전달되지 않을까, 이 말을 하면 여파는 없을까 하는 각종 경.. 2021. 1. 20. Thousand-year-old Buddhist monk returns home in 100 years The stupa of State Preceptor Jigwang, restoring the original shape after conservation treatment for 5 years - Publication of the conservation treatment and research achievements on process by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 The Cultural Heritage Conservation Science Center (CHCSC, Director, Jeong Soyoung) in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NRICH) under the Cu.. 2021. 1. 20. 환경운동과 문화재운동의 갈림길, 모든 문화재는 자연파괴의 결과물이다 우리가 말하는 문화재는 엄밀히는 인간 흔적만을 대상으로 한다. 왜? 문화文化라는 말이 인간 활동을 전제하는 까닭이다. 하지만 이 문화재가 법률로는 인간 활동 흔적만이 아니라 그와 전연 관계없이 자연이 남긴 유산도 공유하는데, 우리네 문화재보호법상 천연기념물과 명승이 이에 해당한다. 이 문제, 그러니깐 문화재가 자연유산까지 포괄하는 이 문제는 언제나 충돌을 일으키곤 하거니와, 이는 문화재라는 용어 자체가 함유한 필연적 모순에서 비롯한다. 문화재는 인간활동 흔적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실제는 자연유산까지 포괄하는데서 왜 설악산이 명승이고 왜 수달이 문화재인가 하는 의뭉이 돌발하고 빈발한다. 결국 heritage는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두 가지로 갈라치기를 할 수밖에 없거니와, 문화재라는 용어 자체도 이제는 방축.. 2021. 1. 20. 한성백제박물관 ‘백제왕도 발굴조사 성과전, 왕성과 왕릉’ 특별전 다시 문 여는 한성백제박물관, 특별전시 열어 ‘宮(궁)’자가 새겨진 토기 등 백제왕도 발굴조사 성과 공개 - 한성백제박물관 백제왕도 발굴조사 성과전 【왕성과 왕릉】 3월 21일까지 연장 운영 -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백제왕도유적 발굴조사 성과 첫 공개 - 백제 왕성 몽촌토성과 백제 왕릉 석촌동 고분군 출토유물과 유적 현황 소개 - 몽촌토성에 백제 왕궁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宮(궁)’자가 새겨진 토기, 백제 왕실의 매장 의례를 보여주는 화장인골과 유리 구슬 등 최초 공개 - 모형과 영상을 통해 고고학 야외조사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 한성기 백제 왕도의 핵심 유적인 몽촌토성과 석촌동 고분군에서 발굴·출토된 유물 600여 점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출토 유물과 더불어 지도, 영상.. 2021. 1. 20. 이전 1 ··· 2382 2383 2384 2385 2386 2387 2388 ··· 362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