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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서훈을 둘러싼 격렬의 논쟁 약산 김원봉 "북한 넘어간 김원봉, 행정관료로 전락해 입지 상실"송고시간 | 2019-12-08 09:44김광운 국편 편사연구관, 북한 사료로 약산 행적 분석 문제의 논문 전부를 소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섣불리 말하기 힘들다는 점이 미리 말해둔다. 다만 이 시점에서 왜 이런 논문이 제출되었는가 하는 데서는 내가 짚이는 데가 없지가 않다. 내가 개인적으로도 꽤나 잘 아는 김광운 선생이 이번 논문을 투고했다는데, 그 요점을 우리 학술담당 박상현 기자가 잘 정리했다고 본다. 이 논문을 김광운이 왜 쓰야 했는가는 저 기사 다음 구절에 명백하다. 김 연구관은 연구 배경에 대해 "김원봉의 독립운동 활동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충분히 알려졌으며, 역사적 평가와 관련한 논란이 거의 없다"며 "그런데 해방 이후 정치활동은 상대.. 2019. 12. 14.
장기근속휴가에 즈음한 소회 두어 마디 연합뉴스가 연합통신이라 일컫던 시절인 1993년 1월 1일 수습기자로 발을 디딘 나는 이 회사서 꼭 26년을 채우고 내년이면 27년차로 접어든다. 이 공장엔 장기근속휴가라는 제도가 있어 10년 그리고 그 사이 반토막 5년 단위로 일종의 특별휴가를 준다. 25년차에겐 9일 휴가를 주는데 해당년도를 기준으로 2년 안에 가야하니 그것을 소비하지 못한 나는 이달 안에 반드시 그 휴가를 소진해야 한다. 애끼다 똥된다 말이 있다. 하지만 이 휴가가 그리된 건 아니다. 정말로 바빠서, 그리고 하도 일에 치다 보니, 그리고 다른 이유가 있어 결국 막판에 몰리고 말았다. 보통 이런 장기근속휴가는 외국으로 가족여행을 떠나지만 어찌하여 그것도 여의치 아니해서 결국 몰리고 몰리다 기어이 올해가 다 끝나는 시점에 할 수 없이 .. 2019. 12. 14.
오력吳歷 [석벽소송도石壁疏松圖] 석벽소송도石壁疏松圖 오력吳歷 (1632~1718) | 청淸, 17~18세기 국가 1급 문물 Pines on a Cliff Wu Li (1632-1718) 국립고궁박물관이 개최 중인 심양고궁박물원 청 황실 보물전에 출품 중이다. 구름과 안개가 자욱한 산기슭의 한적한 경치를 그려낸 작품이다. 왼편에는 높게 솟은 봉우리 아래로 가파른 절벽이 있으며, 반대편 언덕에는 소나무들과 함께 정자가 보인다. 물기가 충분한 붓으로 점과선을 중첩하여 절벽과 바위의 거친 질감을 표현하였다. 열고 짙은 색을 활용하여 담백한 화풍을 구사하는 오력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그림이다. 2019. 12. 13.
펭수가 만든 유명세 김명중, 결국 무릎 꿇어 김명중 EBS 사장, '보니하니' 논란 대국민 직접사과송고시간 | 2019-12-13 17:32 "맛있는 건 참치, 참치는 비싸, 비싸면 못 먹어, 못 먹으면 김명중." '펭수'가 수시로 불러대는 그 김명중. 호칭도 없다. 명색이 EBS 사장이라는데, 맘대로 불러제낀다. 펭수가 직통, 곧 직장인들의 대통령으로 불리게 된 계기다. 사장 이름 맘대로 불러제끼니 상사사들을 향한 저항심리를 대변했으니 말이다. 그런 펭수가 광풍이라 할 만한 열풍을 불러일으키자, 초동급부도 EBS 사장이 김명중임을 알게 되었으니, 그 자신이 이런 유명세를 썩 즐기지는 아니하는 듯하지만, 덕분에 EBS 지명도 혹은 명성이 그만큼 커졌으니, 이런 홍보가 어디 있겠는가? 그런 김명중이 결국 다른 사태로 자사 뉴스 프로에 녹화 영상으로 .. 2019. 12. 13.
5천년전 신석기시대 붉은간토기에서 옻 검출 5천년전 밀양 토기서 옻 확인…"국내 최고 사례"송고시간 | 2019-12-13 10:23국립김해박물관·한국전통문화대 조사…"붉은 안료에 섞어 발라" Lacquer from 5,000 year ago earthenware 5千年前の密陽土器で漆確認... 「国内最古事例」 Dec. 13 (Seoul = Yonhap News) Lacquer has been identified from the Neolithic pottery, which is estimated to have been made about 5,000 years ago. The oldest traces of lacquer in Korea were found at a relic from the 2,500 year ago Bronze Age dolmen .. 2019. 12. 13.
양산 북정리고분에 올라 6년 전, 나는 중국에서 귀화한 조선족 동포와 함께 양산 북정리고분군을 갔다. 이곳엔 생전 갈등이 적지 않아 툭하면 이혼한다 이혼한다 하다가 저승에 가서나마 둘이 알콩달콩 살라 해서 같은 봉분에 묻힌 이른바 부부총이 있다. 이 귀화동포 취미가 사진 찍기이며, 나는 취미가 사진 속 모델이라, 다만 저 묏등에 오른 이가 누군지는 기억에 없다!!! 요소비닐 푸대를 들고 묏등에 올랐다. 열라 탔다. 나이롱 빤스 빵꾸 나도록 탔다. 그러곤 다시 올라 다시 탔다. 그것이 스케이트였고 그것이 스키였다. Photos by Youngwoo Park December 7 at 7:01 AM 2019.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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