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2928 풍납토성과 이형구 풍납토성이 있기까지 이 사람 이름을 뺄 수 없다. 선문대 이형구 선생이다. 며칠 전에도 열정적인 발표를 했다. 툭하면 화형식을 당했고, 툭하면 발굴현장에 갇혀 오도가도 못했다. 세 시간 컨테이너박스에 감금 당하기도 했다. 나는 잘 빠져 나와 그 박스 근처를 어슬렁이면서 담배를 피웠다. 안다. 이 양반 모시기 힘든 거 누구나 안다. 성정은 참으로 지랄맞아, 요즘은 연세 들어가며 더 그런 증세가 농후하다. 하지만 이런 미친 사람이 있어 풍납토성이 있다. 그의 미침에 비하면 내 그 미침은 새발의 피에 지나지 않는다. 언제인가 풍납토성에 그의 흉상이 제막할 그날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내 세대가 아니면 후세는 하리라. 그것은 단순한 흉상이 아니요, 어떤 미친 놈의 흉상이라 내가 만약 그때까지 살아있으면 그리 쓸.. 2020. 12. 5. 넘쳐나는 코끼리, 《동물의 왕국》이 빚은 오리엔트 환상특급 나미비아, 가뭄·개체증가에 코끼리 170마리 경매 송고시간 2020-12-04 17:49 강훈상 기자 나미비아, 가뭄·개체증가에 코끼리 170마리 경매 | 연합뉴스나미비아, 가뭄·개체증가에 코끼리 170마리 경매, 강훈상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2-04 17:49)www.yna.co.kr 언제나 《동물의 왕국》은 그 보호를 부르짖는다. 언제나 그런 동물들이 주로 인간 위협에 노출되어 멸종 위기에 있다면서 위기를 조장하곤 한다. 요즘도 틈만 나면 북극 얼음이 녹아 그곳을 주무대로 살아가는 곰이 생존 위기에 처했다는 호소를 접하곤 한다. 그러면서 언제나 동물과 인간의 조화, 혹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부르짖지만, 가만 살피면 언제나 인간은 일방적 가해자요, 언제나 동물은 피해자라는 구도로 점철한.. 2020. 12. 4. 조선시대 대학출판부 요즘은 대학마다 출판을 맡은 부서가 있어서, 학교 교수의 저서나 학술적으로 의미있는 책들을 내곤 한다. 조선시대의 대학이랄 수 있는 성균관에서도 출판이 이루어졌는가? 물론이다. 이건 성균관에서 찍은 의 간기다. 병인년 4월에 거듭 찍어냈다는데, 아마 1806년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 성균관판 는 관판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된 게 인쇄의 질이 나쁘다. 물에 한 번 들어갔다 나왔는지 종이마다 들러붙어있어 떼는 데 애를 먹었는데, 그런 보존상태를 감안하더라도 애초 목판의 각도 썩 좋지 못하고 먹이나 종이도 고급이 아니다. 간기가 없었다면 방각본인 줄 착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런 책인데도 이 책의 주인은 꽤나 열심히 이것을 읽었다. 밑줄을 긋고 해석을 한글로 여백에 빼곡히 적었으며, 더러는 그것도 모자라 의문.. 2020. 12. 4. 수능을 개콘으로 만든 역사 문제 애초 이 시험문제를 내눈으로 보기 전엔 이를 둘러싼 보도를 접하면서 에이 설마 했더랬다. 그러다가 우연히 문제의 역사 시험문제를 접하고는 폭소를 금치 못했다. 애초 나는 이 문제가 문재인 정부를 염두에 둔 것으로 알았지만, 이것이 노태우 정부를 겨냥한 것이라 해서 다시 읽어보니 첫 줄에 "지난해 남과 북"이 동시 유엔 가입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므로, 노태우 정부를 겨냥한 것이 맞다. 따라서 올해 수능 수험생의 지적을 반영해서 수정한다. 다만, 저것이 노태우 정부건 현 정부건, 열라 웃기는 건 변함이 없다. 2020. 12. 4. 이사부異斯夫에 의한 우산국 정벌, 어찌 봐야 하는가 1. 고려시대 여진 침투 기록에서 유추하는 신라시대 동해안 해로海老 내가 연구사 검토할 때까지만 해도 이 대목이 집중 부각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어떠한지 모르나, 나는 언제나 말했듯이 신라 지증왕 시대 이사부異斯夫(일명 태종苔宗)에 의한 우산국于山國(지금의 울릉도) 정벌 비밀은 고려시대 여진족에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려시대 여진이 한반도를 침략하는 통로는 언제나 동해안 해로였다. 고려시대 동해안 피침탈 기사를 보면 언제나 여진은 배를 타고 나타났다가 배를 타고 사라진다. 그래서 그 지역 지방관 업적을 나열하는 데는 언제나 여진 적선 몇 척을 나포했다는 기록이 빠지지 않는다. 그들의 침투 지역에 주된 지역은 경주였다. 이들이 자주 찾은 곳은 경주였다. 그들이 경주를 침략하는 통로가 바로 해로다. 이는.. 2020. 12. 4. Museums in Seoul closed amid 'Covid-19' spread In response to the Seoul City's request for cooperation in strengthening quarantine measures due to the spread of 'Covid-19' infection,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will close indoor national and public facilities in the metropolitan area, including the National Palace Museum, from the 5th to the 18th for two weeks. The places closed by this measure include the National Palace Museum, as.. 2020. 12. 4. 이전 1 ··· 2656 2657 2658 2659 2660 2661 2662 ··· 38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