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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은 열정이지 돈이 아니다 여러 차례 직간접으로 내 의견을 표명했지만 학술 프로젝트에 대한 국가지원에 나는 근간에서 반감을 갖는 사람이다. 이런 지원이 언론계에도 조금은 있고 또 재단으로 넘어가면 몇 군데 있지만 나는 딱 한번 지원해서 딱 한번 받아봤거니와 근간에서는 여전히 나는 반감을 갖는다. 물론 이런 지원이 필요한 곳이 있음을 나는 부정하고픈 생각이 추호도 없고 또 그런 지원이 때로는 생계확보와 나누기 차원 등에서도 필요하다는 사실도 잘 알고 공감한다. 인문학에 국한할때 사전편찬만한 대규모 사업이 없다. 한데 내가 이 얘기를 다시금 꺼내는 이유는 나는 이런 사전편찬도 근간은 개인의 열정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고 본다. 내가 순전히 개인으로 투신하는 사전편찬에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이미 시작 십년이 된 《한국고대인물사전》이고.. 2020. 8. 24.
세계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속편) 저번 세계유산 분류 체계에 이은 두 번째 편입니다. 김태식 단장님의 글을 참고하여 작성하였는데,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걸어둔 링크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내용 중 바로 잡을 부분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현재 유네스코 무형유산제도는 90년대 걸작 제도와 다른 성격입니다. 2003년 협약에 따라 과거의 걸작을 포괄하되 달라진 기준(문화 상대성)에 따라 선정, 등재되는 구조라고 합니다. *** related article *** 외연 넓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시장 외연 넓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시장우리가 말하는 세계유산으로 흔히 다음 세 가지를 혼용해서 마구잡이로 씁니다. 1. 세계유산 world heritage 2. 인류무형문화유산 Intangible Cultural .. 2020. 8. 24.
도이가하마 유적 - 1 도이가하마 유적 土井ヶ浜遺跡 에 대한 간단한 강연입니다. 강의를 하고나서 다시 돌려보니 도이가하마 유적지 있는 현 이름을 "시마네"현이라고 잘못 이야기를 했네요. "야마구치현"입니다. 타이핑이면 간단히 고치면 되는데 녹음이라 엄두가 안나 그냥 놔두겠습니다. 감안하고 보시기를.. **** 도이가하마 유적에 대해서는 아래 참조 부탁드립니다. 각 아티클마다 관련 링크를 해 놨습니다. 도이가하마 유적(土井ヶ浜遺跡)과 도래계(渡來系) 야요이인(弥生人) (1) 2020. 8. 24.
Seongjusa Temple Site in Boryeong 보령 성주사지 保寧聖住寺址 Seongjusa Temple Site in Boryeong It is the site of the Seongjusa Temple, which rested on the southern foot of Seongjusan Mountain. The temple was newly built during the reign of King Beop in the age of Baekje and was called Ohapsa Temple at that time. After Buddhist Monk Nanghye, one of the major monks who returned from China during the reign of King Munseong in Silla, extended the temple to en.. 2020. 8. 24.
예수가 놀래 자빠져서 죽었을 장엄, the grandeur that will bring Jesus to death Solemnity or grandeur. This word has always been equivalent to luxury. Nevertheless, the hall is always oriented to grandeur. The reason why they were covered with gold and dizzy with various primary colors is that it was synonymous with hallucinations. Will Jesus come here? He would have run away because he was surprised. In the Vatican 장엄 이 말은 언제나 사치와 등가였다. 그럼에도 전당은 언제나 장엄 지향이다. 금으로 떡칠을 하고 각종 .. 2020. 8. 24.
토론이 실종하고 의심을 힐난하는 시대 어느 사회고 나는 건전성의 지표로 토론 문화를 든다. 그런 점에서 나는 우리 사회가 토론이 아니라 당위의 윽박이 판치는 사회로 본다. 내가 생각하는 바는 추호의 의심도 없이 진리요 팩트라는 믿음이 난무한다. 그런 믿음은 필연적으로 윽박으로 발전하며 그것이 충돌을 빚는 지점에서 살육이 생겨난다. 난 윽박이 살인이요 살육이라 믿는다. 요컨대 의심이 통용되어야 한다. 하지만 의심이 힐난을 낳으니 이것이 어찌 제정신인 사회라 하리오? (2014. 8. 7) 2020.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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