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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존정비는 고민한 적이나 있는가? 문화재 행정 혹은 문화재를 한다 할 때 그 하부를 구성하는 무수한 업무 단위에 보존정비가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 보존정비를 도대체가 어느 학교 어느 교육단위에서 가르치고 그 원칙을 정립해 나가는지 나는 듣도 보도 못했다. 문화재 인력을 키워 배출한다 자처하는 여느 대학 여느 과정을 봐도 그 어디에서 보존정비를 가르치는지 나는 들은 적 없다. 그 업무랑 직접 연결하는 고고학 관련 학과만 봐도 과연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서 이걸 가르치는지 나는 듣도 보도 못했다. 그 교수진부터 이걸 해 본 적도 없고 할 줄도 모르며 그러니 매양 하는 말이라곤 어디서 줏어들었는지도 모르는 유적 유물은 땅속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는 헛소리 뿐이다. 그럴 거 같으면 왜 판단 말인가? 파는 방법 파는 이유만 잔뜩 .. 2022. 8. 29.
김태식 팽나무 이 팽나무는 일전에도 소개했다. 내 고향 경북 김천시 대덕면 조룡1리 양지마을 섬계서원 담벼락에 자란다. 수령은 모르나 삼백살은 거뜬하다. 오십년 전 모습에서 변함이 없다. 그때 나는 매일 이 팽나무 아래서 놀았다. 이 팽나무를 우리 고향에선 패구나무라 부른다. 이 팽나무 뒤편 삼십미터 지점에 천연기념물 섬계서원 은행나무가 있다. 여타 은행나무랑은 급이 다르다. 여타 은행나무가 장정구라면 이 분은 박종팔이다. 2022. 8. 28.
개팔자 상팔자 아주 늘어졌다. 2022. 8. 28.
공룡은 사라졌는가 현존하는가? 공룡은 살아있다. 닭대가리에 2022. 8. 28.
Autumns 추자 닥나무 뽕나무 이미숙 개복숭아 묵정밭 칠게이 정구지 양배차 잠자리 개복숭아 호박 들깨 콩 다마네기 나비 자두 서리 etc 가을은 여러 개다. 2022. 8. 28.
놉해서 따는 고추 새참은 아니다. 그냥 아침이다. 놉해서 응지말 아지매 고치 따러 간다고 휭 하니 엄마가 새벽에 나갔으니 아침이슬 머금은 고향 풍경이나 담아볼 요량으로 새논으로 나갔더니 엄마가 집안 아지메들과 고치를 딴다. 나도 그냥 그 자리서 아침을 해결한다. 달맞이꽃이 이슬 잔뜩 머금고 노랑이 터질 듯하다.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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