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803 정경심의 앞과 뒤, 그 이데올로기 어제 오늘 단연 뉴스메이커는 김정은과 정경심이라 금강산 간 김정은은 남측에서 설치한 건축물들을 쏵 갈아엎어버리라 했고 정경심은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두 건 중 정경심으로 국한해 오늘 아침자 신문을 보건대 묘한 분위기들이 있다. 우선 구속영장이 새벽에 발부되는 바람에 우리 공장에 배달되는 판을 기준으로 보면 마감이 늦은 조선만 그 사실을 반영했고 나머진 기다리다 지쳐 구속기로에 섰단 소식만 전하는 걸로 만족했다. 딱 한군데만 빼고 다들 이 소식을 1면에서 다뤘는데 그네들 모두 정경심 사진을 첨부했으니 모자이크 처리를 한 데도 있고 안 한 데도 있다. 한데 그것이 포착한 사진을 보면 거개 법원에 출두하며 고개를 수구린 장면을 골랐으니 하고 많은 출두장면 중에서 저를 고른 이유야 말할 것도 없이 정경심은 죄인.. 2019. 10. 24. 과거의 오늘 싸돌아 다니다 보면 좋은 점도 있지만 자꾸만 주저앉고 싶기도 하다.그냥 털썩 주저앉아 드러눕고 싶다. 그리하여 자꾸만 뒤를 돌아본다. 로 눈길이 자꾸만 가는 까닭이다. 노을진 서쪽 하늘을 꿈꾸지만, 흐린 날이라면 어찌하는가? (2015.10.24) 2019. 10. 24. 어떤 회사인 줄도 모르고 입사한 연합통신 이 회사와 거의 반평생을 함께했다. 연합통신이 연합뉴스로 이름을 바꾼 게 99년 무렵 아닌가 한다. (찾아보니 개명은 1998년 12월 19일이다) 난 연합통신이 무슨 회사인지, 나아가 언론사 중에서도 통신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들어온 놈이다. 언론사 셤 준비하던 주변 사람들이 우수수 원서 낸다고 하기에 나도 냈을 뿐이다. ( 대학 졸업할 직전까지도 내가 기자가 되리라 생각한 적도 없고, 그런 까닭에 언론 시스템에는 더욱 무지할 수밖에 없었다.) 셤 전날 저녁에는 못마시는 술 마시고 떡이 되었다가 셤 당일 셤장에 늦게 들어가기도 했다. 같이 셤 본 친구는 중간에 술이 올라와 화장실 가서 오바이트를 하고 왔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당시는 국어 영어 상식 세 과목 셤을 봤다. 국어는 작문이 있어 꽤나 .. 2019. 10. 24. 김수미 며느리 된다는 보도를 부인한 서효림 서효림, 김수미 며느리 된다…내년 1월 결혼송고시간 | 2019-10-23 16:24 오늘 연예계에서는 아무래도 서효림이 김수미 며느리가 된다는 소식이 관심이 있을 법하다. 한데 이 소식을 전한 몇몇 언론을 보면, 서효림과 김수미 아들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은 맞지만, 내년 1월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다는 내용이 있다. 하기야 이것이 열애와 결혼을 보도한 데 대한 서효림 측 해명이니, 그럴 듯하게 들릴 것이다. 우리 역시 이 소식을 전하면서, 그런 공식 해명을 접했지만, 못 들은 척 했다. 본인 주장이니 확실하다? 그런 건 없다. 어디 사람 죽여 놓고도 경찰서에 붙잡혀 가서 내가 죽였다고 하는 놈 아주 드물다. 덮어놓고 잡아떼고 본다. 하물며 열애설임에랴? 실제 열애 중이면서도 열애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 2019. 10. 23. 당唐 고종高宗 봉선대전封禪大典, 그 예행 의식으로서의 취리산 회맹 *** 이 글은 경기대학교 박물관 고고학연구실 編 《碧山李根洙敎授回甲紀念博物館叢書 韓國古代文化硏究》, 백산자료원, 2005, 10에 수록되었다. 찾는 사람이 가끔 있으나, 단행본인 까닭에 별도 pdf가 없어 그 원고 파일을 첨부한다. 다만 혹 인용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지도 몰라, 그 쪽수를 파란색으로 표시해 둔다. 당唐 고종高宗 봉선대전封禪大典, 그 예행 의식으로서의 취리산 회맹- 7세기 중반 동아시아 국제질서, 그 기축基軸의 一 탐구 - 김태식 ---------------------------------Ⅰ. 연이은 山上의 祭典Ⅱ. 두 차례의 羅濟 會盟Ⅲ. 마침내 이룩한 封禪의 꿈Ⅳ. 倭國에 간 郭務悰Ⅴ. 태산 봉선제의 중간기착지로서의 취리산 ----------------------------------.. 2019. 10. 23. 시화호 상공을 난 어느 가을 2012년 오늘, 그러니깐 10월 23일에 나는 시화호 상공을 날았다. 그쪽에 당시만 해도 아직 개발되지 아니하는 간척지가 있었고 그 드넓은 간척지에다가 경비행기 동호인들이 활주로를 맹글어 놓고선 경비행기를 타던 시절이었다. 사진작가 오세윤 선생은 경비행기를 몰아본 적이 있고 그래서 그네들을 잘 알아서 가끔 저들의 힘을 빌려 항공촬영을 하곤 했다. 날더러 경비행기 한 번 타 보려나 하기에 이게 웬 떡이나며 시화호로 달려가 그걸 얻어탔다. 2인승이라 나는 사진기 하나 울레매고선 그걸 얻어타고는 시화호 상공을 날았다. 지상 날씨는 따듯한 편이었는데 상공에 오르니 무척이나 쌀쌀했다. 더구나 바람까지 드세니 그 추위는 오싹할 정도였다. 당시 경비행기 동호인들은 활주로를 폐쇄하려는 당국과 숨바꼭질을 하는 중이었다.. 2019. 10. 23. 이전 1 ··· 2658 2659 2660 2661 2662 2663 2664 ··· 330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