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㐭...열라정리하는 중..한편 탈초하려고 【唐韻】【集韻】【韻會】力錦切,音懔。【說文】賜穀也。从㐭从禾。【徐曰】公稟賜之也。【廣韻】與也。【增韻】供也,給也,受也。【禮·中庸】旣稟稱事。【歐陽氏曰】古者給人以食,取之倉廩,故因稱稟給,稟食。【前漢·孝文紀】吏稟當受鬻者。【師古註】稟,給也。又【唐韻】【集韻】【韻會】筆錦切,賓上聲。受命曰稟。【書·說命】臣下罔攸稟令。【傳】稟,受也。毛氏曰:今俗以白事爲稟,古無此義。又水名。【水經注】長社北界有稟水。又【集韻】逋鴆切,賓去聲。受也。 【韻會】俗作禀,非。 『說文解字』賜穀也。从㐭从禾。筆錦切『說文解字注』(稟)賜榖也。賜榖曰稟。中庸。旣稟稱事。鄭注周禮宫正、內宰、廩人、掌固皆云。稍食、祿稟也。又司稼注云。賙、稟其艱阨。晉惠帝云。官鼃可給稟。凡若此類。今本多譌爲廩。卽有未譌者、亦皆讀爲力甚切矣。今之廩膳生員、於古當作稟膳。从㐭禾。禾猶榖也。榖於㐭。周禮所謂以待賙賜、稍食也。凡賜榖.. 2019. 10. 5.
미라와 북극 (5) 신동훈 (서울의대 체질인류학 및 고병리학연구실) 프랭클린 원정대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이 원정대는 두 척이나 되는 배에 133명이나 되는 사람을 싣고 북극해로 들어갔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에 그 충격의 여파는 무척 컸다. 게다가 이 원정대의 지휘자는 항해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현역 해군 제독이라는 점에서 더욱 더 문제가 되었다. 프랭클린 원정대를 구성한 두척의 배-. Erebus와 Terror. 프랭클린 원정대가 그린랜드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가를 확인하기 위하여 영국은 끊임없이 탐사대를 보냈다. 이들은 프랭클린 원정대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원정대가 파견될 때 마다 점점 서북항로의 지리적 정확도는 올라가게 되었다. 캐나다 북부의 북극권 지역의 지형이 항해.. 2019. 10. 5.
경주 황성공원 김유신동상의 불알 두쪽 경주 황성공원엔 독산獨山이란 곳이 있어, 홀로 우뚝한 산이라 하겠지만, 작은 둔덕이라, 그 정상은 당연히 사방을 조망하는 곳이라, 이곳에 청동상 하나가 우뚝하니, 김유신金庾信 동상이라. 그가 누구인지 새삼한 설명은 중언부언을 필요치 않으리라. 이 동상은 언뜻 그 폼새로 보아 60~70년대 각종 관급공사를 주물하며, 조각계 거물로 군림한 김경승 작품이 아닌가 하지만, 실은 딴판이라 내가 조각에는 문외한이긴 하나, 저 시대 조각은 남성성 근육질이 유난히 강조된 시대 아니었나 하는데, 울퉁불퉁 육중한 근육이 박정희시대 이른바 시대정신이 아닌가 한다. 이 남성성 근육성은 이 동상 말에서 두드러지는데, 보다시피 사타구니 사이로 말방울 두쪽 도드라져 찰랑찰랑 쌍방울 휘날리며 산하를 호령하는 그런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2019. 10. 5.
코스모스가 토한 가을 2019. 10. 4.
노벨상 노이로제 *** 2016년 10월 4일 글이어니와, 시의성은 그대로이므로 그대로 전재한다. 노벨상 수상자 발표시즌이다. 도하 한국언론이 의학상에 일본인이 결정났다면서 일본이 3회 연속 수상자를 냈다고 한다. 노벨상을 국가의 범주에 넣어 그 수상을 국가의 경사로 삼는 나라는 후진미개국이다. 일본 의학자가 수상했지 일본이 수상한 건 아니다. 내가 알기로 노벨상은 해당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낸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지 국가와는 하등 무관하다. 한국이 노벨상을 못탄 적은 없다. 노벨상이 국적으로 주어진 적은 한번도 없기 때문이다. 유일한 노벨상(평화상) 수상자 김대중은 그가 우연히 한국 국적 개인이었을 뿐이다. 한국의 현대사가 그 수상을 배태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한국이 수상자일 수는 없다는 사실은 하늘이.. 2019. 10. 4.
자기 그림자를 보고 짖는 한 마리 개 "나는 어럴 적부터 성인의 가르침을 배웠으나 정작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겠다. 공자를 존경하나 공자의 어디가 존경할 만한 지는 알지 못한다. 이는 난쟁이가 사람들 틈에서 연극을 구경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잘한다'는 소리에 덩달아 따라하는 장단일 뿐이다. 나이 오십 이전의 나는 한마리 개에 불과했다. 앞에 있는 개가 자기 그림자를 보고 짖으면 같이 따라서 짖었던 것이다. 만약에 누군가 내가 짖는 까닭을 묻는다면 벙어리처럼 입을 다물고 쑥스럽게 웃을 수밖에..." 탁오卓吾 이지李贄 (1527~1602) 2019.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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