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2320 홍천 물걸리사지의 보물들 유람병이 도져 다시 돌기 시작했다. 평창 정선을 돌고는 일단 귀경해 마눌님께 살아있음을 보여드리고는 어젠 휭하니 다시 강원도로 날랐다. 홍천을 타깃으로 정했다. 물걸리사지는 한창 발굴 때도 가지 못해 아쉬웠던 곳이다. 가보길 잘했다. 조명을 준비해가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갱주의 조명 전문 오모 작가 생각이 간절했다. 놋파이브로 찍었다. (2016. 7. 26) 2020. 7. 26. 4대 성인 공통점은 야부리! 싯타르타, 공구, 소크라테스, 지저스(나이순. 단 첫 두 사람은 선후에 논란이 있음)... 아침에 예수님 말씀을 인용한 어떤 분 댓글을 달다가 생각했다. 가만 보니 이들은 모두 야부리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뚜렷한 직업이 없다. 오로지 야부리 풀어 성공한 사람들이다. 글쓰기도 귀찮다 해서 직접 글을 남기지도 않았다. 공자孔子 공구孔丘는 《춘추春秋》 등을 산정刪定했다 하지만 내 보기엔 새빨간 거짓말이다. 공구는 그 특징을 보건대 야부리의 전형이다. 나는 야부리는 못되겠다. 천부의 야부리 재주에다 저술도 꽤 되니 말이다. 한데 역사는 모호해서 오직 야부리만이 성공을 준다. 하긴 성철스님도 이 부류다. 예수가 직업없이 야부리로 살았다 했더니 어떤 분이 목수란다. 그 말 들은 듯 하다... 2020. 7. 26. 말벌과 쟁투하는 무진장 장수(2) 추억의 술빵 느닷없이 강행한 무진장 장수답사는 요새 계속 그렇듯이 컨디션 난조인 상태서 진행한 까닭에 답사 내내 몸이 천근만근이었다. 그런 가운데 젤로 인상에 남은 장면이 술빵과 찐빵이었다. 추억의 술빵 찐빵무진장의 고장 전북 장수 읍내에서 만난 술빵과 찐빵. 술빵엔 완두콩이 그득했으며, 찐빵은 팥으로 흘러넘쳤다.play-tv.kakao.com 술빵에서 관건은 그에다가 알알이 박은 콩 숫자요 찐빵은 그 절대 존재기반인 팥을 얼만치 넣느냐에 갈라진다. 푸석푸석함이 주특기인 술빵이라는 말은 그것을 만드는 재료 관건이 술이라는 데서 유래하거니와 막걸리를 넣어 우째우째 부풀려 굽는다. 이 술빵 역시 완두콩 밑에다 잔뜩 꼬나박고는 막걸리로 만들었단다. 같은 가게서 산 이 찐빵을 우리는 어느 가야고분에 가서 비닐봉다리를 뜯고는.. 2020. 7. 26. 아시바가 이룩한 현재, 땜질 천국 문화재 이탈리아 곳곳에도 아시바 천국이다. 최소 수백살은 더 먹은 것들이 썩어 문드러지니 방법이 있겠는가? 땜질에 땜질을 거듭한다. 뭐 옛날이라 달랐을 법 한가? 한반도 사정을 보면 토기도 땜질 자국 천지다. 미켈란젤로 시스티나 예배당 성화? 웃기는 소리하덜 마라. 지금 우리가 보는 미켈 작품이 진짜 미켈 작품이라 생각하는가? 맹랑한 소리다. (2017. 7. 26) *** 한국문화재현장을 배회하는 원형은 실상 성립불가능한 환상 이요 신기루다. 함에도 없는 신기루 찾아 원형이 훼손되었네 마냐는 타령이 지금 이 순간에도 굿판을 벌인다. 원형? 있니? 실상 한국문화재가 말하는 원형이란 초창기 때 모습을 말하는데 이는 후대 보축수리 보강을 쓰레기 취급한다. 문화재란 무엇인가? 초축인가? 개소리다. 그것은 초축 이래 .. 2020. 7. 26. 더버서 욕도 이모티콘으로 변한 수니온 베이 더버 디질 듯더버서 욕도 안나와여 ㅆㅂ(2017. 7. 26)아테네가 똬리를 중턱에 튼 그리스 무슨 반도 끄터머리를 수니온 베이 Sounion Bay 라 하는데 이곳엔 고대 그리스 시대 바다의 절대권력 포세이돈 한테 봉헌한 사원이 있었으니 현재는 그 터와 기둥을 비롯한 건축 얼개들만 갠신히 남았다.3년전 아마 이맘쯤 저길 간 모양이라 참말로 무데위에 고생한 기억이 아련하거니와 그래도 좋았단 말은 해둔다.왜?난 백수였으므로.한데 기분 잡치는 일이 저때 생겼다.복직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복귀가 시간 문제였던 까닭이다.더 놀고 싶었다한데 이 멍충한 당시 연합뉴스 경영진이 등신같은 짓을 하는 바람에 복귀가 빨라졌다.씨불놈들이다.그리 소송을 못하냐? 2020. 7. 26. 풋고추는 한민족 특권? 이 풋고추 된장 문화도 같은 한국문화권이라 해도 조금씩 다른 느낌이 있고 무엇보다 개인 체질에 따른 차이도 커서 나는 매움에 질색하는 편이라 조금만 매운 기운이 있어도 금새 딸국질로 발전해 모름지기 그 직후엔 물을 마셔야 한다. 그런가 하면 어떤이는 청량고추까지 찍어 먹는 사람도 있다. 대체로 보면 내 고향에선 매운 맛이 없는 풋고추를 선호하지만 저짝 남도를 보면 아예 그런 풋고추는 구경조차 하지 못해서 왜 그리 매운것만 한두개 딜링 내놓는지 참말로 이해할 수 없더라. 그건 그렇고 풋고추 자체에 환장하는 이런 문화가 다른 데서는 어떤지 모르겠다. 내가 겪은 데를 기준으로 하면 그런 문화 자체를 못 본 듯 하다. 어떤지 모르겠다. 풋고추는 고사하고 생식문화 자체가 우리가 특이하게 발달하지 않았나 한다. 상.. 2020. 7. 26. 이전 1 ··· 2749 2750 2751 2752 2753 2754 2755 ··· 37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