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976 농민이 부지런해서 새벽 잠이 없다? 누가 그런 소리해? 뇐네들이 새벽잠이 없는 이유는 틈만 나면 미리미리 자기 때문이다.농부들이 새벽에 활동하는 이유 역시 일찍 자기 때문이다. 개새끼들이 밤에 짖어대는 이유는 틈만 나면 낮엔 자빠 자기 때문이다. 고구마 캐 보면 안다.다마네기 캐 보면 안다.둥구리 잔뜩 지게 걸머지고 산을 내려와 보면 안다.저녁만 먹고 그대로 뻗을 수밖에 없다.뇐네, 농부, 지게꾼은 잠이 많을 수밖에 없다. 나이들수록 새벽잠이 없어진다?새벽 대신 다른 시간에 틈만 나면 자기 때문이지 잠은 절대량이 계속 늘어나다가 종국에는 영원히 잔다. 노가다 해 봐라.기대기만 하면 골아떨어진다.농부가 노인네가 부지런해서 새벽에 일어난다?그들도 나만큼 게으르고나보다 더 게으르고 싶다. 2019. 11. 2. 아주까리, 어쭈구리 아리까리의 고종사촌 자주 어쭈구리와 혼동하기도 한다. 생김은 철퇴지만 보드랍기는 신생아 피부 같다. 이젠 아주까리 피마자 지름 짤 일도 없다. 동백기름은 참빛에 찍어바르긴 했는데 피마자지름은 용처가 아리까리다. 그러고 보니 아주까리 사촌 중에 아리까리도 있구만. 이거 지름 짜던 압착기도 본 듯 한데 모르겠다. 이젠 다 아득하다. 겨울 문턱 앞둬서인가? 아주까리도 지름신이 강림한다. 2019. 11. 2. 뚜두뱅, 포르투갈(예고) 포르투갈 하면, 오후 5시 37분이다. 저맘때즘 해가 저무는 시간이었다. 저 모습을 보려고 언덕으로 달리고 달렸었다. 다시 단짠단짠 일상으로 돌아간다. 늘 그랬듯 일상을 보내며, 여행기로 달콤했던 포르투갈을 추억해야겠다. 2019. 11. 2. 기성언론을 공격한 대안언론, 그 절대의 존재기반은 편파성당파성 '입지 흔들' 기성 언론사, 안팎의 공격에 직면하다송고시간 | 2019-11-02 08:00KBS vs '알릴레오'·지상파 vs 종편 구도로 본 언론계 양상"기성 언론 신뢰 급락…정해진 수익 나눠먹기 속 갈등 심화" 이 기사가 다룬 현상이 비단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나, 조국 게이트가 한창 전개하는 와중에 기성 언론에 대한 불신은 더욱 깊어진 반면, 그 대안으로 '알릴레오'가 대표하는 이른바 1인 유투브방송을 필두로 하는 대안 언론이 급속도로 그 틈바구니를 파고 들며, 영향력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그런 공격에 지금껏 이른바 기성언론은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가장 가깝게는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으로 대표하는 인터넷기반 언론이 급성장할 때도 기성언론에서 위기감이 다대했지만, 그 철옹성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분.. 2019. 11. 2. 《화랑세기 또 하나의 신라》교정 : 삼아三我 졸저 《화랑세기 또하나의 신라》(김영사, 2002) 72쪽과 76~77쪽에는 그 유명한 신라 신하 박제상朴堤上(김제상金堤上)과 치술鵄述이라는 여인 사이에서 난 딸들에 대한 일을 다루었거니와, 지금 살피니 이 대목이 교정이 되지 못한 채 그대로 남아 이에서나마 이 대목을 교정한다.《화랑세기》 13세 용춘공龍春公 전에 이르기를 “(황아皇我는) 눌지왕訥祗王 딸이다. 그 어머니 치술공주鴙述公主는 실성왕實聖王의 딸로서 제상공堤上公한테 시집가서 삼아三我를 낳았다”고 했거니와 그만 ’삼아三我’를 고유명사로 보는 바람에 커다란 착란이 빚어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화랑세기》 원문에도 분명히 보이는 ‘三我’는 그 자체가 딸 이름이 아니라, ‘我’라는 글자를 돌림자로 쓴 세 딸을 말한 것이다. 그럼에도 당시까지는 이를 .. 2019. 11. 2. 모로코 총리 딸 자매가 격발한 마마무MAMAMOO '퀸덤' 우승 마마무, 14일 정규 2집으로 컴백송고시간 | 2019-11-02 09:21 이태전이다. 인사동에서 저녁 약속이 있어 어떤 음식점에 들어섰다가 어찌저찌 이런저런 전차로 옆방에 모로코에서 온 젊은 처자 둘이 식사 중임을 알았으되, 그네들이 바로 현직 모로코 총리 딸들이라 했다. 어찌저찌 이런저런 전차로 합석하게 되어 보니 참한 규슈들이라 둘 모두 대학생이라 했던 듯하거니와, "넘버원 뉴스롸이터 인 코리아 애즈웰애즈 인더월드, 더 월드페이머스 뉴스롸이타" 블라블라 영어로 이런저런 이야기 주고받거니 마니 배운 게 도둑질이라 자연 K-pop을 포함하는 한류로 이런저런 얘기 주고받는데 한국 좋아하냐 물으니 대뜸 하는 말이 "집에서 김치도 우리가 만들어 먹어요. 호호호호" "......." "그럼 너.. 2019. 11. 2. 이전 1 ··· 2844 2845 2846 2847 2848 2849 2850 ··· 349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