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128 문고리에서 돌쩌귀로 운현궁 이로당二老堂 대문大門 문고리다. 한때 문고리라는 말이 대유행한 적이 있다. 저 문고리. 겨울철이면 손가락이 쩍쩍 들어붙었다. 문고리보단 돌쩌귀 같은 사람이어야지 않겠는가? 돌쩌귀는 언제나 자신을 내세우는 법이 없다. 묵묵할 뿐이다. 문고리가 없으면 밀어 열면 되지만 돌쩌귀가 없으면 문이 존재할 수가 없다. 2019. 5. 20. 제비, 제비족 박씨 물고 오랬더니, 지푸라기 물어나르며 집 짓기에 여념이 없다. 요샌 보기가 가뭄 속 콩과 진배없는 제비. 제비 사라지니 제비족도 멸실했다. 왜 제비족일까? 2019. 5. 20. 귀수龜首와 귀두龜頭, 그 sexual connotation 무엇을 닮았는가? 귀두龜頭다. 남자의 음경陰莖이다. 이 귀두를 금관가야 시조 김수로가 하늘에서 지상으로 강림할 적에 불렀다는 노래 구지가龜旨歌에서는 일러 귀수龜首라 했거니와 "首, 頭也" "頭, 首也"라 《설문說文》에서 일렀다. 이런 귀두를 볼 적에 키 포인트는 목주름이다. 하긴 이 목주름을 요새는 포경수술이라는 이름으로 말살하는 일이 종종 있다. 거북, 특히 그 대가리는 짙은 섹슈얼 코너테이션이 있음을 하시何時도 잊어서는 안 된다. 나는 언제나 성姓 담론을 수면 위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거북 대가리 귀두龜頭가 실은 남자의 음경 그 귀두龜頭임을 언제나 힘주어 강조했다. 두 단어가 한자가 같은 까닭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다. 지칭하는 대상이 같기 때문이다. 일전에 나는 어떤 글(아래 참조).. 2019. 5. 20. 차장 뚫은 법등法燈 부처님 손바닥이라더니 이 양반도 오지랍대마왕이라 차장 뚫고서 법등이 안절벨트 맸다. 2019. 5. 20. 페이즈원 회고전 참 간난이 많다. 큰맘 먹고 투자한 페이즈원 시험 구동 나갔다가 남산 탑골 계곡에서 배얌한테 물렸다. 다행히 독이 없는 놈이라 큰 탈은 없었다. 그때 이 사건을 접하곤 나는 이리 적었다. "대박 치리라." 아마 공주 어느 현장이었나 본데 삼각대 자빠지는 바람에 널찐 페이즈원 캐머라가 전치 8주 중상을 봤다. 직후 페이즈원은 덴맠 본사로 긴급 후송되어 전신 마취 대수술에 들어갔다. 그래도 황룡사지 목탑터 너머 선도산 일몰은 기억하지 않겠는가? 페이즈원으로 담은 황룡사 일몰은 그만큼 황홀했으니 버닝썬도 따르지 못할 환락이었다. 2019. 5. 20. 나와바리 쟁탈전..농가무 작년 여름 어느날 시흥 관곡지에서 있었던 코스모스 쟁탈전이다. 나비가 이겼는지 벌이 승자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피비린내가 진동했다는 후문은 있다. 2019. 5. 20. 이전 1 ··· 2865 2866 2867 2868 2869 2870 2871 ··· 335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