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707 왜가리냐 산림 복구냐? 속초 영랑호 왜가리 서식지 산불 피해목 제거 '갈등'송고시간 | 2019-11-27 17:36 이거 사실 간단한 문제 아니다. 속초시 당국으로서는 예산 집행의 불가피성이 있는 것이며, 그 서식지 소유주인 개인은 올해를 넘기면 자칫 자비로 산림을 복구해야 한다. 환경단체는 왜가리 백로가 서식하니, 아마도 당장 고사목을 베어 버려서는 안 되고, 시간차를 두고 일정 부분씩 손을 봐서 새로운 수종으로 식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듯하다. 기사 말미에 산주, 곧 산 주인 인터뷰가 실렸으니 "자비를 들이면 부담이 커 복구할 수 있겠느냐"며 "환경단체가 추후 복구 비용을 대겠다는 약속이 없는 한 올해 안에 산림복구 사업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속초시 입장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아마 산 주인은 환경단체 .. 2019. 11. 27. 호주 산불에 궤멸적 타격을 본 코알라 호주 산불에 코알라 '기능적 멸종' 직면…서식지 80% 불타송고시간 | 2019-11-24 20:421천마리 희생, 독자적 생존 불가능 수준…"코알라 보호법 제정해야" 우리 같으면 문화재보호법상 천연기념물이라든가, 환경법상 멸종위기동물과 같은 범주로 지정되어 보호받아야 할 종일 터다. 현지 빼고는 동물원에서나 만나는 코알라 이 코알라가 호주 남동부에서 발생한 산불로 궤멸에 가까운 타격을 본 듯하다. 지난 9월 이래 계속하는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인명 여섯이 숨진 것을 필두로 코알라는 350마리가량이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있다. 우리한테는 익숙하지 않은 동물이라 그런지 내가 그 생태 습성을 잘 알지는 못하나, 느려터진 동물의 대명사가 아닌가 하는데, 그런 습성에서 산불에 유난히 취약한 것이 아닌가.. 2019. 11. 27. 오지랍주의에 끼어든 독일 박물관 보석유물 도난사건 '희대의 절도사건' 독일 박물관은 바로크 예술 정수송고시간 | 2019-11-27 14:5518세기 세운 드레스덴 '그뤼네 게뵐베'…2년전 국내서도 전시 오지랍주의가 또 발동했다. 언론계 나와바리 관념으로는 독일 드레스덴 그뤼네 게뵐베 박물관 보석 도난 사건은 문화부가 아니라 세계 지역 뉴스를 담당하는 국제부 관할이라, 하지만 돌아가는 꼴이 영 맘에 안 들어, 문화부도 한 다리 찡가들 틈이 없나 노리다가 기어이 문화재 담당 닥달하면서 내가 하는 말이 "국제부서 나간 관련 기사 잘 훑어봐라" 그러면서 기어이 저 박물관 홈페이지 찾아들어가니, 독일어 천지지만, 구글 자동 번역 힘 빌려 영어로 옮긴 텍스트들 보니, 이번 사건과 관련한 각종 정보가 보이는지라, "문화부에서도 한 건 쓰자" 해서 만들어낸 기사가 .. 2019. 11. 27. 국립중앙박물관 정도는 털어야...이 땅의 문화재 도둑님에게 고함 지구촌 '박물관 털이' 기승…예술품값 상승·부실보안에 우려송고시간 | 2019-11-27 11:49"독일 심야침입은 드문 사례…대낮에 터는 도둑세대도 등장"세계 도난 예술품 3만4천점…'잃으면 못찾는다' 다수 행방불명 국내를 보면 도난 문화재가 회수되는 통로를 보면 압도적으로 경매 시장이 많고, 이 경우 대부분이 멍청한 장물꾼이 공소시효를 잘못 계상한 데서 비롯하는 일이 압도적이다. 지금은 도난문화재 공소시효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과거 10년이었다. 한데 나름대로는 10년이 지났다 해서 이젠 됐다 싶어 경매시장에 턱 하니 내놨는데, 알고보니 시효가 지나지 않아 패가망신한 일이 더러, 아니 자주 있다. 결론은 뭐냐? 도둑놈도 법에 밝아야 하고, 계산 잘 해야 한다는 뜻이다. 한데 공소시효 소멸이 완성되었.. 2019. 11. 27. 독일 박물관 귀금속 도난사건과 entrapment, 그리고 국립공주박물관 강도약탈 사건 옛 작센왕국 보물의 방서 보석류 도둑맞아…가치 환산 어려워송고시간 | 2019-11-26 01:09아우구스트 1세 보물 모아놓은 드레스덴 '그뤼네 게뵐베'에 도둑 지금 유럽은 박물관 도둑으로 난리가 아닌 모양이라, 이야기인즉슨 독일 동부 도시 드레스덴에 소재하는 '그뤼네 게뵐베Grünes Gewölbe' 박물관이란 곳에 양상군자가 들어 보석류 3세트를 훔쳐 갔다는데.... '푸른 천장 Green Vault'이라는 뜻의 그뤼네 게뵐베 박물관이 소장한 이들 보석은 독일 옛 작센왕국에서부터 내려온 보물이라는데, 원자재 가치가 크지 않으나, 18세기에 만든 보석류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합산할 때는 그 가치가 무궁무진하다고.... All the photos above © Grünes Gewölbe, Staat.. 2019. 11. 27. 파죽지세破竹之勢 폭주輻輳하는 겨울왕국 폭주하는 '겨울왕국2'…개봉 6일째 500만송고시간 | 2019-11-26 19:37 대나무가 찢어지는 모습을 본 적 있는가? 이 대나무라는 놈은 끊어짐을 몰라 길이를 따라 죽죽 찢어지기만 해서 두 동강을 내면 두 동강이 되고, 세 동강을 내면 세 동강이 된다. 그 찢어지는 소리는 또 어떠한가? 좍좍 찢어짐에서 희열을 맛보는 사람도 없지는 아니하리라. 좍좍 쇳소리 내며 찢어지는 모습을 일컬어 파죽지세破竹之勢라 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바퀴는 둥글다. 간단없이 굴러야 하는 까닭이다. 요새야 금호타이어가 대표하는 타이어로 변모했지만, 뛰어봤자 벼룩이지, 본성이 어디가겠는가? 자동차 타이어 역시 그 근간은 수레바퀴다. 이 바퀴는 가운데 축을 중심으로 방사선 모양으로 바퀴살이 번지는 모습인데, 그 바퀴살 테두.. 2019. 11. 27. 이전 1 ··· 2935 2936 2937 2938 2939 2940 2941 ··· 36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