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743 [금관총은 자비왕릉] (2) 마립간 시대 유일한 미싱 링크 신라 왕조 4세기 중후반 이래 6세기 초반까지 대략 150년 정도는 그 왕호를 마립간麻立干이라 썼다 해서 마립간 시대로 부르기도 하거니와, 그렇다고 저 시대 군주를 왕이라 하지 않았느냐 하면 천만에!저 시대도 왕이라 했으며, 그 왕 칭호 중 하나로써 순수 신라식으로 마립간이라 했을 뿐이니 저 마립간 의미는 김대문 말을 빌리자면 말뚝왕이다. 신하는 군주를 중앙에 세우고 그 좌우로 도열하게 되거니와, 그 북쪽 정중앙 가운데 말뚝처럼 박혀서 그 앞쪽으로 전면 나열한 신하들을 남면南面한다 해서 저리 부른 것이다.구체로는 나물(내물)왕 이래 지증마립간 시대를 일컬으니, 이 마립간 시대 재위한 왕들을 순서대로 보면 나물왕-실성왕-눌지왕-자비왕-소지왕-지증왕의 6명이다.저들 중 유일한 돌발이 자비마립간慈悲麻立干이라,.. 2026. 7. 24. 이집트 텔 아타르 케스나 공동묘지서 우글우글 쏟아진 우샤브티 조각상 560점 이집트 메누피아 지방Menoufia Governorate에 위치한 텔 아타르 케스나Tell Athar Quesna 공동묘지에서 새로운 발굴 조사가 진행되어 매장 유적, 의례 용품, 수입품 등이 가득한 장례 복합 단지가 발견되었다.이번 발굴을 통해 이집트 후기 왕조 시대와 그리스-로마 시대 동부 지중해 지역 매장 풍습, 종교적 신념, 무역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이번 발굴은 이집트 최고유물위원회Supreme Council of Antiquities 소속 조사단이 나일강 삼각주Nile Delta 중부에 위치한 최대 규모 개인 묘지 중 한 곳에서 진행했다.연구진은 이번 발굴을 통해 고대 이집트인들이 어떻게 매장했는지, 그리고 이 지역이 고대 세계의 다른 지역들과 어떻게 교역했는지에 대한 새.. 2026. 7. 24. 광화문 한글 간판? 꿈 깨라 단언하지만 택도 없다.문체부가 몇몇 한글운동가 등에 업고, 또 대통령 이재명까지 그 등에 업힌 채 아무리 뒤에서 푸시한다 해도 택도 없다.안 될 일은 안 된다.백날 저 안건 국가유산위원회 올려봐야 어떤 얼빠진 문화재위원이 냉큼 한글 명패 받아들일 리도 없다.꿈 깨라.아무리 문화재위원[요샌 국가유산위원이라 하더라만]이 썩어문드러져도 그렇지 지들도 자존심이 있는 놈들인데 어떤 미친 놈이 그래 한글 간판 단독으로 달거나 병기해야 한다 하겠는가?틈만 나면 권력에 기대어쪼르륵 알량한 대통령과의 친분 과시하며혹은 틈만 나면 궁궐 간판 바꿔다는 일이 한글사랑을 완성하는 듯이 사기칠 생각 마라.광화문 현판 아니래도 한글 간판 너무 많고 그걸로 한글사랑 충분하고 그걸로도 이미 공해다.간판 하나 바꾼다고 그게 한글사랑이고.. 2026. 7. 24. 산송이 왜 이렇게 많았을까? 우리나라 조선 후기에 산송이 많았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 살인사건의 검시 자료에서도 산송 때문에 살인까지 가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그리고 조선 후기 근대적 측량이 제대로 확립되기 전이니, 선산이라 해도 도대체 어디서 어디까지나 내 산인지도 알 수 없고, 투장도 반드시 양반이 낮은 계급 사람들에게만 하는 것도 아니다. 낮은 계급 사람이 높은 계급의 사람 산소에 투장하고는 걸리면 배째라 한다. 조선후기, 산송이 이렇게 급증한 이유도 한 번쯤 살펴볼 만하다. 산송이 많았다는 팩트 이상의 사실을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 [편집자주] *** 저 산송을 근간에서 흔들어 버린 것이 바로 토지조사사업 임야조사사업이다. 저 사업은 인구센서스와 더불어 근대 국가를 추동한 양대 축이라, 저.. 2026. 7. 23. 경복궁 중건이 바꾸어 버린 조선의 모든 것, 그것을 증언하는 포옹일기 1861년 1월의 토로 대원군 이하응이 국정에 관여하며 경복궁을 중검하고 종친보를 만들었다. 부유한 사람과 상민은 특별한 공로나 글재주가 없어도 손쉽게 관작을 받았다. 반면 가난한 사람과 대대로 양반으로 지내온 사람은 많은 책을 읽거나 활쏘기를 잘 하는 사람이라도 과거에 합격하지 못하였다. 동요에 "새로운 양반이 득세하고 전통있는 집안은 관직을 잃는다"라고 하였다. 당시 본관이 전주이고 성이 이씨인 사람은 비록 종의 신분이거나 역졸에 불과한 사람도 모두 양반이라며 사족들을 함부로 대하였다. 아 통탄할 일이다. 1861년, 그 자신도 그다지 영달하지 못했던 듯 한 집안출신인 최진익이 쓴 일기의 내용이다. *** [편집자주] *** 세상이 뒤집히는 증언으로 이토록 절절한 게 있을까? 저 경복궁 중건은 조선사회 모든 것을 흔들어버.. 2026. 7. 23. 이 시대에 무슨 광화문 한글 간판이란 말인가? 영어 간판 내걸어야! 이만큼 웃기는 짓도 없다.짬뽕 싸구려라 죽도 밥도 아닌 게임이라, 그래 그야 글타 치고 내가 문제를 삼고자 하는 대목은 저걸 밀어부치는 데가 문화재 현장인데 그 주무부처인 국가유산청은 쏙 빼버리고 국어 정책 주무 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저 짓거리를 주도한다는 데 있다 하겠다.남의 집 안마당에 기어들어와서는 그 집을 통째로 내놓으라는 깡패 짓거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하려면 주무부처랑 같이 해야지 저 짓거리를 주도하는 놈들이 국어 내셔널리즘에 기대어 세종을 팔아먹고선 저 망동을 부린다.그래 한글 간판을 내걸 수도 있다.하지만 그에는 모든 정책이 그렇듯이 원칙이 있어야 하며 어떤 경우에도 이 원칙을 어겨서는 안 된다.한문 한자 간판을 고수하려는 사람들은 사대주의자라 몰아부치면서 한글을 쓰자 하는 사람들이.. 2026. 7. 23. 이전 1 ··· 3 4 5 6 7 8 9 ··· 41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