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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갤러리 소장 뒤러가 그린 아버지 초상은 복제가 아니라 진품?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런던 내셔널 갤러리 National Gallery에 소장된 한 그림이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ürer의 진품 초상화를 복제한 여러 작품 중 하나라고 간주했다.그런데 최근 한 책에서 이 복제품이 바로 진품이라고 주장한다.15세기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는 26세 무렵 아버지 大알브레히트Albrecht the Elder 초상화를 그렸다.이 초상화 초기 복제품은 최소 7점 이상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랫동안 전문가들은 진품이 분실된 것으로 추정했다.그런데 최근 몇몇 학자가 내셔널 갤러리 소장 복제품 중 하나가 사실은 뒤러의 진품이라고 주장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그들의 연구 결과는 최근 에 실렸다. “단순히 말해서, 이 작품은 예술적, 기술적 면에서 탁월하며 모작 흔적은 전혀.. 2026. 2. 6.
[새논문] 화장실고고학의 종설 영문 논문 필자가 참여한 화장실 고고학의 종설 (Review) 논문이 캠브리지대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Parasitology" 학술지에 채택되어 조만간 출판되게 되었다. 제1저자는 경희대 홍종하 교수다. 서지 정보는 다음과 같다. Hong JH, Yi YS, Seo M, Baik SH, Han JS, Fujita H, Oh CS, Shin DH. Paleoparasitology of Historical Toilets and Mummies in South Korea: Trends and Perspectives. Parasitology (Cambridge University Press, in press) 필자 이름은 마지막에 있다. 봄이 온다. 봄이. 2026. 2. 6.
노상추 일기: 서얼에 대한 공포 노상추 일기를 보면 눈에 띄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서얼에 대한 공포다. 이 시기는 영조말-정조 연간에 해당하는데 서얼들은 적자 후손들에게 족보에서 "서자"라는 말을 빼 줄 것을 요청하는 바, 눈치를 보면서 부탁하는 것이 아니라강제하면서, 압박하면서 이를 계속 주장하는 것이다. 노상추 일가는 서자라는 말을 그대로 족보에 계속 써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이라 마지막 순간까지 족보에서 이를 관철하려 하는데, 서자 쪽에서는 노상추 일가에게 찾아와 족보의 원고를 찾아 자기들 계보에서 서자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을 보고이를 면전에서 공박하며 갈 때는 그 페이지를 찢어서 들고 가버리는 것이다. 노상추 일가가 두려워 하는 것은 서자라는 기록을 족보에서 빼버렸을 때자신의 집안이 적장자에서 밀려날 것에 대한 공포, 그.. 2026. 2. 6.
식물 다양성을 통해 드러난 고대 조류 이동 경로 by Jerald Pinson, Florida Museum of Natural History 연구진이 의도한 바도, 예상한 바도 아니었다. 사실 조류에 그다지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안드레 나란호Andre Naranjo와 그의 동료들은 린네 학회 식물학 저널Botanical Journal of the Linnean Society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를 시작하면서 히스파니올라 Hispaniola 섬 작은 산맥이 카리브해 다른 어떤 지역보다 식물 다양성이 풍부한 이유를 알고 싶어했다.그들은 섬의 조류가 씨앗을 퍼뜨리는 데 있어 불필요하게 복잡한 역할을 할 뿐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히스파니올라 섬 남부 마시프 드 라 호테Massif de la Hotte에 있는 식물 다양성 상당 부분.. 2026. 2. 6.
저주받은 자수정: 고대 보석을 따라가는 불행과 고통의 흔적 '저주받은 자수정', 또는 델리 퍼플 사파이어Delhi Purple Sapphire로도 알려진 이 보석은 19세기에 사파이어로 잘못 감정되었다.이 전설적인 보석은 런던 자연사 박물관 지하에 3세기 동안 묻혀 있다가, 큐레이터 피터 탠디Peter Tandy가 상자에서 꺼내면서 그 아래에 숨은 쪽지를 발견했다.쪽지에는 비극적이고 때로는 기이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고, 이 때문에 이 보석은 "세 번 저주받은trebly cursed" 보석으로 일컫게 되었다.자수정의 저주Amethyst Curse1857년 인도 반란Indian Rebellion이 진압된 후, 영국군은 미래의 반란군에게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수백 개 사원, 신전, 궁전을 조직적으로 약탈했다.영국군은 신성한 사원들을 습격하여 수많은 고대 인도 보물을 .. 2026. 2. 6.
갖 산 어느 소설 전집을 버리며 몇 달 전에 헌책방을 갔다가 이름만 대면 알만한 역사소설 10권짜리를 2만원에 샀다. 2만원이면 폐지값도 안 될 판이라 이 책에는 필자는 나름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필자 대학 시절 당시 모름지기 의식 있는 학생은 읽어봐야 한다는 책이라, 이 책 10권을 가져다 놓고 읽는데 아무리 읽어도 진도가 나가지를 않았다. 조선 숙종대를 배경으로 기록에는 빈약하게 한 줄만 남아 있는 도둑놈, 아니 의적에 대한 이야기로 이 책을 쓴 작가의 작품 하면 아직도 이 책이 첫 손에 꼽히는 것으로 안다. 그 당시 이 책을 만화방에서 10권을 빌려와 읽었는데 도통 진도가 나가지 않았는데 이유를 생각해 보면 가장 큰 이유가, 일단 다른 이유 다 제껴 놓고라도 소설이 재미가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그때 간신히 10권까지 읽고 만.. 2026.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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