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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고원의 임자 토번이 남긴 벽화 무덤 청해성青海省 오란현乌兰县 천구泉沟 토번吐蕃 시대 벽화묘 고원에 묻힌 거대한 방과 비밀 공간에 숨은 황금 왕관천구 벽화묘는 칭하이-티베트 고원[청장고원青藏高原]에서 발견된 최초의 토번 시대 벽화묘다. 벽화 기법은 당나라 양식의 강한 영향을 보여주며, 그림은 칭하이-티베트 고원 유목민 특징을 반영한다.칠을 입힌 관 또한 칭하이-티베트 고원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독특한 매장 양식이다. 무덤 안에 있는 밀봉된 비밀 공간은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 고고학 역사상 유례가 없다. 무덤 안에서 발견된 금박 왕관은 무덤의 주인이 토번 시대에 지역 왕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음을 시사한다.서기 8세기, 청해 지역은 토번 왕조 지배를 받았다. 부와 문명의 발전, 그리고 당나라와 중앙아시아 문화의 유입은 이 지역 다민족 문화.. 2026. 8. 3.
[독설고고학] 이 한여름 요를 깔아도 바닥은 냉기다, 그것이 주는 고고학적 물음 난 침대를 쓰지 않는다.내가 유별나서도 아니요 서재 방이 작아서, 또 침대 없이 자란 환경 때문도 있겠지만 암튼 침대를 쓰지 않는다.이 무더운 여름에도 아무리 잡초인생을 내가 살아왔다한들 저 요를 깔지 않으면 바닥 냉기에 잠을 잘 수 없다.이 한여름에도 주기로 혹은 간헐로 보일러를 켠다.요새 열대야로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불평이 많은데 저 침대 없는 바닥생활에서 터득한 가장 안온한 침수 환경은 보일러 틀어 약간 바닥에 온기를 준 상태에서 약하게 에어컨을 켜는 것이다.내 기억에 아마 수원대 양정석 선생 논문일 터, 신라 왕경 경주 주거지서 온돌이 보이지 않음을 이상타 여기면서 결론은 신라 사람들이 침대 생활을 했다는 것이니 상당한 일리를 구비한 주장이라 본다.내가 보는 고고학도들이 곧잘 저 상황, 곧.. 2026. 8. 3.
구석기학의 백화점 사천성 몽계하 유적[濛溪河遗址] 사천성 자양资阳 몽계하 유적[濛溪河遗址]은 8만 년에서 6만 년 전, 현생 인류 초기 진화 중요한 시기에 해당하는 구석기 유적이다.[저 무렵에 벌써 현생인류가 중국 대륙에 들어왔나?] 독특한 습지 환경 덕분에 풍부한 유물이 놀랍도록 잘 보존되었다.이 유적에서는 총 15,100점에 달하는 번호 매김 석기와 화석 표본, 그리고 2,100점에 이르는 작은 목기 유물이 출토되었다.[구석기 목기?]맹시허 유적은 구석기 시대 "백과사전"과 같은 유적으로, 현생 인류의 기원과 확산 단계에 풍부한 식물이 함께 발견된 세계 유일 유적이며, 석기와 동식물 유적이 동시에 발견된 국제적으로도 매우 드문 종합적인 유적이다.이는 동아시아 현생 인류의 기원과 진화, 그리고 오랜 역사를 지닌 초기 중국 문화의 발달 연구에 있어 중요.. 2026. 8. 3.
초기 청동 생산과 제련 공백을 메꾼 산서山西 강현绛县 서오벽 유지西吴壁遗址 이 유적은 초기 청동 생산 및 제련에 대한 학계 공백을 메운다.서오벽 유적에서는 구리 제련 도구들이 발굴되었다.서오벽 유적 구리 제련 작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청동이 아닌 순동이었으며, 이는 이 지역이 주로 순동 제련에 종사하는 정착지였음을 시사한다.또한, 소형 도구들도 이곳이 생산지였음을 입증한다.이는 초기 청동 생산 및 제련에 대한 학계 이해를 넓혀준다.하夏와 상商 왕조 중심부에서 전문적인 구리 제련 유적이 발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매우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다.얼리터우[이리두二里头] 시대 숯가마[목탄요木炭窑], 얼리강[이리강二里岗] 하부 시대 구리 제련로, 그리고 얼리터우와 얼리강 시대 기타 구리 제련 유물들은 기존에 발견된 구리 제련 유적들과 함께 서오벽 유적에 대한 이해를 더욱 풍.. 2026. 8. 3.
에게해 안드로스 섬 앞바다서 기원전 5세기 난파선 발견, 암포라 최대 650점 적재 그리스 해양 고고학자들이 에게해 안드로스Andros 섬 앞바다에서 놀라운 발견을 했다.고대 상선 화물이 실린 이 난파선은 최근 에게해에서 발굴된 후기 고전 시대 난파선 유적 중 가장 풍부한 유물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난파선은 수심 39~44미터에 위치하며, 600~650점에 달하는 운반용 암포라가 함께 발견되었다.발굴 도기들을 통해 이 배는 기원전 5세기 말이나 4세기 초, 즉 2,300년도 더 전에 침몰한 것으로 추정한다.그리스 문화부는 2026년 7월 31일 이 사실을 발표했다.문화부에 따르면 해양유적관리국Ephorate of Underwater Antiquities은 한 시민 제보를 받고 현장 조사를 나갔다고 한다. 세 종류의 암포라가 빼곡히 들어찬 해저이곳 해저는 고대 세계 운송 용기였던 뾰족한.. 2026. 8. 3.
이런 장관은 없다, 불과 물의 역설 으레 이 시즌이면 그렇듯이 이번 여름 지중해는 예외가 아니라 바싹 마른 수풀이 타들어간다.저짝 여름은 나 역시 비교적 장기간 서너 번 경험했으니 그 바싹마름의 비인간성은 어느 정도 절감한다.타지 않으면 이상한 데라 이맘쯤 풀밭에 들어가면 천지가 바싹 말라 대지가 미라 상태다.건딜면 툭 하고 터지는 그런 화약고가 되거니와 꼭 담뱃불이 원인이겠는가?자연발생 조건을 최적화하고 실제 저짝 산불은 그런 조건에서 터진단 말을 들었다.좋게 말해 자연의 순화 논리라 타지 않으면 안 된다.타야 재가 되고 재가 되어야 거름이 되며 그 거름에서 새 생명이 싹튼다.저짝이나 이짝이나 저런 조건에서의 산불은 불가항력이라 아무리 물대포 쏘아붙여야 소용이 없으니 불이 꺼지는 단 하나의 조건은 소방이 아니라 불 스스로 에너지를 소비하.. 2026.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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