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846 노비의 숫자와 양반 18세기 중엽까지도 우리나라 향촌에는 양반이 많게는 수백 명씩 노비를 거느리고 있으며이런 양반이 한 마을에 여러 명 있는 있는 것이 포착된다. 이들이 바로 그 마을 대부분 토지를 점유하고 노비를 사역시켜 농사짓는 사족들로, 이들은 이 노비와 토지를 근거로 심지어는 과거 급제 없이도 대대로 유학 이상의 직역을 안정적으로 받으며 사족으로 동네에 군림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당쟁이 수백 년에 걸쳐 장기간 지속되며 불이 꺼지지 않고 내연한 것도 바로 이때문으로, 당쟁에서 패배한 족속들도 향촌에 가지고 있는 토지와 노비만으로도 충분히 존속하며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조상이 대과는 하지말고 생원진사까지만 하라고 했다고 하고, 몇 대에 한 번씩 생원 진사만 내고도 향촌의 유종으로 군림.. 2026. 7. 31. 일제시대 내내 출판 1위는 족보 앞서 포스팅한 통계에서 1920년대 10년간 조선에서 가장 많이 출판된 책은 족보라고 했거니와그러면 시간이 흘렀을 때 상황은 좀 달라졌을 것인가, 1938년에는 아래와 같은 기사가 있다. 근년 들어 다른 종류의 도서가 점차 늘어가고 족보와 문집은 그 숫자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체 출판물의 30프로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족보와 문집이 출판물 중 가장 많았다는 기사는 1930년대 내내 신문기사를 장식한다. 이 당시 조선의 신문에서는 매년 출판물 통계를 계속 인용 보도하였는데, 해마다 올해도 1위는 족보이다, 라고 기사를 쓰고, 한심하다, 운운의 개탄조 글을 계속 싣고하였는데 이런 상황이 거의 30년대 말까지 계속되었으니우리나라는 일제시대 내내 출판물은족보와 문집만 찍어대고 있었던 .. 2026. 7. 31. 일제시대 서자를 굳이 표기 하겠다는 족보 앞서 일제시대 신문기사에도 족보에 굳이 서자를 표기하겠다는 통에 적서간 싸움이 벌어져작게는 소송전, 크게는 패싸움까지 벌이는 신문기사가 나오는 바, 사실 족보에 서자를 표시하는가 아닌가 하는 것은 집안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족보에서 서자 표기가 사라지는 것은 19세기 후반 되면 왠만한 집 족보에서는 서자 표기가 잘 보이지 않는다. 일제시대까지 서자를 굳이 표기하겠다고 박박 우기는 것은 문제가 있는 행동으로, 서자들 쪽에서는 당연히 들고 일어나 패싸움이라도 벌여 막고자 했을 것이다. 이처럼 일제시대 신문기사에는 서자를 표기하려다 싸움이 난 족보 이야기를 가끔 보도하고 있지만 필자 생각으로는 이런 상황이 일반적인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일제시대 기사르 보면, 이 당시 족보란 이미 상업화하여 구매자라 할 .. 2026. 7. 31. 패싸움까지 야기한 일제시대 족보 제작 풍경 일제시대 족보 이야기는 당시의 신문에 꽤 나온다. 1929-1930년 연간에 실린 족보 관련 이야기를 한 번 보자. 이 기사에 의하면, 대정 9년부터 소화 4년 사이 (1920-1929년)1920년대에 조선에서 출판된 출판물 중 1위가 족보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당시의 국내 여론도 별로 좋지는 않았다. 그러다 보니 족보를 둘러싸고 싸움도 많아서, 가장 많은 것이 적자와 서자간 싸움이었다 한다. 이 당시에도 적-서간 싸움은 족보를 둘러싸고 완전히 끝나지 않아서, 노상추 일기에 나오던 싸움과 똑같은 것이 1920년대에도 그대로 재연되어족보에 서자를 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측과 서자를 빼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측이 서로간에 소송전은 물론 패싸움까지 벌이는 판이었다. 2026. 7. 31. 개과 동물의 관계도, 그리고 그 아주 먼 조상들 이야기 아래 김단장께서 올리신 개 사촌 이야기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약간 써 본다. 이번 기사는 정확히 이야기하면 개의 조상을 찾은 것이 아니고, 개의 멀고먼 조상의 사촌을 연구한 것이라 하겠다. 그리고 그 시대에는 개라고 부를 수도 없는 시기이고,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이 그림에 보면 Meocyon이라고 되어 있는 것이 이번에 연구한 것이고, 아래에 Caninae라고 되어 있는 것 안에 여우, 늑대, 자칼 등 비스무리 하게 속한 놈들이 속해 있고 이 늑대와 같은 종으로 사육된 것이 바로 개다. 따라서 이번에 보고한 Mesocyon은 개나 늑대, 여우, 자칼 등과 함께Canidae에 속해 있는데 이것이 바로 개과동물이다. 개과 동물 안에 얼마나 많은 동물이 속해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 2026. 7. 30. 고비 사막 15㎝ '백악기 토끼' 화석은 공룡 시대 다른 분파 포유류 미국 자연사 박물관 제공 몽골 고비 사막에서 발견된 놀랍도록 잘 보존된 화석이 공룡 시대 포유류 진화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바꾸고 있다.미국 자연사 박물관, 스토니브룩Stony Brook 대학교, 애리조나 대학교, 아카디아Arcadia 대학교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네이처에 발표한 젤레스티드zhelestids로 알려진 멸종한 이 포유류 그룹이 수십 년 동안 많은 연구자들이 생각한 것처럼 현대 태반 포유류placental mammals의 가까운 친척이 아니었음을 밝혀냈다.오히려 젤레스티드는 초기 포유류의 완전히 다른 분파에 속했으며, 이번 발견은 주로 화석 이빨에 기반한 기존 해석을 뒤집는다."이번 발견은 생명 역사를 이해하는 데 현장 조사가 여전히 필수적인 이유를 보여준다"고 이 연구 주저자인 안드레.. 2026. 7. 30. 이전 1 ··· 3 4 5 6 7 8 9 ··· 414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