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779 정사 삼국지 송대 건양본 정사 [삼국지] 판본 중 가장 아름다운 목판본 가운데 하나다.북송 국자감본은 남송 광종光宗 소희紹熙(1190~1194년) 연간에 이르러 중국 남부 건양建陽(福建省 南平市 建陽區)에서 중요한 판각이 이루어지는데, 이 판본은 다음 황제 영종寧宗 때에 완성되었으나 시작할 때의 연호를 따서 소희본紹熙本이라 하고, 또 판각한 지명을 따서 건양본建陽本, 건각본建刻本, 건본建本이라고도 한다.건양은 중국 고대 3대 방각坊刻 출판 지역 여섯 곳 중 하나로 이곳에서 생산된 판본은 구주본과 같은 관각본官刻本이 아니라 모두 개별 출판 상인이 주체가 된 방각본坊刻本이다.개별 출판 상인이 출간한 방각본은 책을 많이 팔기 위해서 서체書體, 인쇄, 장정 등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이 때문에 소희본은 관각본인 구주본의 무미건조한 공.. 2025. 11. 11. 네안데르탈인 DNA가 얼굴 형성 과정 설명에 도움을 주다 by 생물학자 협회The Company of Biologists 모든 인간의 얼굴은 독특해 개인을 구분할 수 있다.얼굴 특징이 DNA에 어떻게 인코딩되는지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고대 조상인 네안데르탈인 모습을 살펴보면 얼굴 발달 과정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네안데르탈인 얼굴은 큰 코, 뚜렷한 눈썹, 그리고 튼튼한 아래턱을 지녀 우리 얼굴과 매우 달랐다. 이제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유전학 및 암 연구소 산하 MRC 인간 유전학 연구실 과학자들은 멸종된 먼 친척의 DNA를 사용해 얼굴의 발달 및 진화 과정에 대해 더 자세히 연구하고 있다. Development 저널에 게재된 이 연구에서는 네안데르탈인 DNA 영역이 인간보다 턱 형성 유전자를 더 잘 활성화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네안데르.. 2025. 11. 11. 현대 키르기스 타지크 직접 조상은 2,300년 전 사카족 https://www.youtube.com/watch?v=LuXULbJmq1U 철기 시대 사카 문화의 유전적 특징 철기 시대 주목할 만한 유목 문명 주역 사카Saka는 광활한 유라시아 대초원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최근 고고학 및 유전학 연구를 통해 키르기스스탄 보즈-바르막 고분Boz-Barmak burial ground에서 광범위한 통찰력이 발견되었다.이곳에는 목재와 돌로 둘러싸인 12구 유해가 묻혀 있으며, 기원전 4세기에서 기원전 2세기까지 이야기를 들려준다.이러한 발견은 중앙 유라시아 중심부에서 번성한 이 고대 사회의 유전적 모자이크, 사회 구조, 그리고 문화적 복잡성을 엿볼 수 있는 매혹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보즈-바르막 고고학 발굴보즈-바르막 산맥Boz-Barmak mountains .. 2025. 11. 11. 무주군 무풍면, 호남 땅의 경상도 : 성현석성의 경우 [무풍면 현내리] 네이버 지도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현내리map.naver.com 경북 김천시와 인접한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은 지금은 호남 지역으로 편제되어 있지만, 실은 김천 문화권이었다. 이 무풍은 말씨가 완연한 경상도, 더욱 구체로는 김천 말씨다. 이런 근현대기 역사가 왜 중요한가 하면 그 두툼한 소백산맥이 동서를 가르는 분기점이 구체로 들어가서는 어디인가를 생각할 적에 무척이나 중요한 까닭이다. 이는 삼국시대로 그대로 치고 올라가는데, 이 무풍이 현재 전라북도 무주군 소속이라 해서 대뜸 백제 권역이라 생각하기 십상이나 실은 신라에 더 가깝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 무풍면 현내리에 성현산성이라 일컫는 고대 성곽이 있어 근자 무주군이 시굴조사를 의뢰에 살짝 까 본 모양이다. 한데.. 2025. 11. 11. 태생 자체가 기형인 귀신집 종묘, 정치투쟁의 장이 되다 주례周禮가 구상한 도성은 지상의 절대 패자로 살아 있는 권력자인 왕이 사는 왕궁王宮을 기준으로 그 양쪽으로 양대 귀신집을 두는 시스템이니 그 위치를 보면 왕궁 왼편, 곧 동쪽에 조상신들이 사는 귀신집인 종묘宗廟를 두고, 오른편(서쪽)에 땅귀신 곡물신인 사社와 직稷을 한묶음한 귀신이 사는 사직단社稷壇을 둔다 했으니 예서 문제는 거리였다. 왕궁과 저들 귀신 상여집을 얼마 만한 거리를 둬야 하는지는 규정이 없었다. 그도그럴 것이 형편이 달랐기 때문이다. 다만 하나 분명한 점은 상당한 이격을 해야 한다는 심리적 마지노선만 있었다. 이때 이격이란 서로 침범하지 않는다는 묵언의 합의였다. 이를 구상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땅이 평지여야 했다. 하지만 조선의 국토는 개판이라 무엇보다 산이 많았다. 그래서 안 맞았다... 2025. 11. 11. 태안 마도4호선 인양과 새로운 고려 침몰선 발견 동영상 모음집 국립해양문화유산연구소가 침몰난파선 지뢰밭으로 일컫는 태안 마도 해역에서 올해 4월 이후 현재까지 바다에서 알려진 유일한 조선시대 선박인 '마도4호선'에 선체 인양을 완료하고 그 성과를 어제 공개했거니와이에 더불어 이번 조사 과정에서 추가로 새로운 고려시대 난파선 1척이 묻힌 또 다른 징후도 확인했다 한다. 연구소는 땡 잡은 것이다. 왜?저걸로 한 탕 더 해먹기 때문이다. 해양연구소가 배포한 관련 영상을 첨부한다. [고고통신] 25. 11. 11...마도 해역 발굴 동영상 모음집 https://www.youtube.com/watch?v=iujioTuObpk https://www.youtube.com/watch?v=734fy8Twhks https://www.youtube.com/watch?v=_3Kz.. 2025. 11. 11. 이전 1 ··· 3 4 5 6 7 8 9 ··· 36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