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6928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 <해외 기독교 유물 특별전>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에서 개교 127주년 및 서울숭실세움 70주년을 기념하여 을 개최합니다.⠀- 전시회명 : 영감 Inspiration, 흔적 Traces, 숭실 Soongsil⠀- 전시기간 : 2024년 10월 10일(목) ~ 2024년 12월 30일(월)⠀- 전시시간 : 10:00 ~ 16:30 (매주 화요일 휴관 / 공휴일 및 주말 개관)⠀- 전시장소 : 한국기독교박물관 1층·2층 전시실⠀- 전시구성1) 고대 배경, 구약 및 신약성서의 증거, 중세 사본2) 루터, 성서, 그리고 종교개혁3) 한국 기독교와 숭실⠀- 개막행사 : 2024년 10월 10일(목) 11시 30분⠀* 문의 02-820-0751 / museum@ssu.ac.kr⠀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이상 박물관 측 안내인데 기회를 .. 2024. 9. 13. 60 이후의 글: 학계가 아니라 시간에 묻는것 60이전의 글은 학계를 보고 쓴다. 내가 대화를 나누는 상대는 학계다. 60이후의 글은 학계를 보고 쓰는 것이 아니다. 시간을 대면하며 쓴다. 주변의 선학들 의견을 들어보면 연구가 온전한 정신으로 가능한 나이의 한계는 75세다. 그 이후의 글은 후세의 평가를 생각하면 완성도의 측면에서 안 쓰는 게 더 낫다는 뜻이다. 따라서 황금같은 60세 이후 15년을 학계로 상대로 쓰면서 낭비할 수는 없다. 공부하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어느 시점에서는 학계와 심리적으로 절연하고 시간만을 앞에 두고 대면하면서 글을 쓸 각오를 해야 한다. 이 시점이 되면 독자는 시간이며 내 앞에 놓인 것은 팩트 그리고 펜과 종이만 남는다. 2024. 9. 13. 글의 책임에 대하여 sns 범람시대에 그에서 비롯하는 말잔치를 보는 시각이 어느 하나로 고정할 수는 없을 테고, 그런 까닭에 순전히 개인 취향 신변잡기성 지르기를 책임없다 비난할 수는 없다. 왜? sns 탄생 배경이 그것이니깐.다만 하나 나로선 해두고 싶은 말은 그 어떤 경우에도 그것이 미칠 파장은 언제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근자 내 경험 하나를 들자면 내가 요새 몸이 망가졌으니 이와 관련한 신변잡기성 투덜거림 혹은 징징거림식으로 비칠 만한 포스팅을 거푸 했으니 그게 나로선 별뜻이 있을 리 있겠는가? 없다. 내 일상이 이렇다 저렇다는 날림이 싫은 나로선 고향 갈 때 이야기를 제하고선 실로 오랜만이었다고 기억하는데 다만, 그럼에도 요 몇 년간 계속 남들은 고리타분 혹은 딱딱히 여길 만한 글들만 집중한 까닭에 잠시 변화를 .. 2024. 9. 13. 아미시, 외부가 주물하고 강요한 이미지 1961년 사진작가 조지 타이스George Tice가 포착한 시골 길을 걷는 두 아미시Amish 소년이다.작가는 저를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자 했을까?아미시 전통 의상을 입은 소년들과 주변 고즈넉한 환경, 이것이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지 짐작은 간다.하지만 이 이미지는 나는 조작이라 본다. 저 내부 사회와는 하등 관련 없는 외부가 투영한 이미지 말이다.한국사회에서 농어산촌을 저런 시각으로 주물하려 한다. 하지만 언제나 말하듯이 저에서도 욕망이 들끓는다. 저들한테 절제는 강요된 그것에 지나지 않는다. 지들을 하지 못하고 있지도 아니한 것을 왜 다른 데다 강요한단 말인가? 영화속 아미시, 현실세계의 아미시 영화속 아미시, 현실세계의 아미시 2024. 9. 13. pre-히타이트 하티Hatti가 남긴 황금 주전자 동심원 장식한 황금 주전자 | 하티Hatti | 초기 청동기시대 II-III 아나톨리아 중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소장 Gold Ewer decorated with concentric circles | Hattian | Early Bronze Age II-III Central Anatolia,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좀 더 상세한 설명이 박물관 홈페이지에서는 아래와 같이 제공된다. 유감스럽게도 상세 설명이 없다. Ewer decorated with concentric circles Hattian ca. 2700–2000 BCE Not on view Title: Ewer decorated with concentric circles Period: Early Bronze Age.. 2024. 9. 12. 장례 용품을 옮기는 사람들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품인 이 장례 행렬은 고대 이집트 제11왕조 네베페트레 멘투호테프 Nebhepetre Mentuhotep 2세 왕 밑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재12왕조 초창기까지 계속해서 왕들을 섬긴 왕실 최고 관리 메케트레Meketre의 암석을 깎은 무덤으로 이어지는 통로 옆에 있는 숨겨진 방에서 발견되었다. 아마도 메케트레의 아들과 딸로 추정되는 두 남자와 두 여자가 걷고 있다. 노란색은 무덤으로 가는 길에 있는 사막 장면을 표현한다. 첫 번째 남자는 제사에 사용하기 위한 큰 신주병libation vase과 향로incense burner를 들고 있다. 두 번째 남자는 머리 위에 아마포 더미를 머리에 인 상태다. 리넨 시트 하나가 빨간색으로 염색되었다. 리넨은 모든 이집트 매장에서 없어서는 안 .. 2024. 9. 12. 이전 1 2 3 4 5 6 7 8 ··· 28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