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843 한반도 주변의 말의 역사 최근 말의 역사에 대한 연구가 국제적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바, 필자 역시 한반도 주변의 말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논문으로 준비 중에 있다. 조만간 그 성과가 빛을 보게 될 것이라 본다. 한반도를 둘러싼 말의 역사는 매우 복잡하여 단순하게 접근하면 오류를 낳을 가능성이 많다. 다만 말 사육의 기원과 확산에 대해서는최근 유럽학계에서 떠들석한 것 보다는동아시아에 그 새로운 연구 성과가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다. 이 지역은 말 사육의 유입이 비교적 고고학적으로 확실히 파악되는 것 같기 때문이다. 다만 말 사육이 도입되는 경로가 조금 불확실한 측면이 있는데, 한국의 말사육이 중국에서 들어온 것인가아니면 북방에서 내려온 것인가 하는 문제도 있겠다. 역시 단순한 문제는 아니라 하겠다. 사육 말은 약 .. 2025. 8. 24. 사육 말은 약 4,000년 전 이베리아 반도에 도착 유전체 연구로 2만6천 년 말 역사 재구성 이와 같은 연구가 2025년 8월 2일 nature communications 잡지에 탑재된 바, 우선 그 요약을 소개한다. [요약] 말은 중기 플라이스토세부터 이베리아(현재의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서식하며 이 지역 복잡한 역사를 형성했다. 이베리아는 잠재적인 말 가축화 중심지로 제안되었으며, 세계적인 혈통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베리아와 더 넓은 지중해 지역에서 채취한 87개체 고대 말 표본(중앙값 범위 = 0.97X)으로부터 유전체 전체 염기서열 데이터를 생성하여 지난 약 2만6천 년 동안의 유전적 역사를 재구성한다. 본 연구에서는 분기된 IBE 혈통 야생마가 후기 플라이스토세부터 이베리아에 서식했으며, 폰토스-카스피안 대초원Ponti.. 2025. 8. 24. 시베리아 데스 마스크 디지털 복원, 훨씬 덜 으스스한 모습 선사 인공지능으로 타슈티크 장례 가면들 되살려 https://vk.com/clips-230136675?z=clip-230136675_456239122 당신을 위한 클립 | VKvk.com 첨단 인공지능을 통해 고대 시베리아 데스 마스크가 되살아나 기원전 1세기부터 서기 7세기까지 남부 시베리아에서 번성한 신비로운 타슈티크 문화ashtyk culture에 대한 전례 없는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모스크바 국립 역사 박물관 연구원들은 기술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첨단 3D 스캐닝과 AI 기반 디지털 복원 기술을 활용하여 이 희귀한 석고 데스 마스크gypsum death masks의 사라진 부분을 성공적으로 복원했다. 이 프로젝트는 사라진 문명의 영적이고 예술적인 세계를 대중에게 전례 없는 방식으로 보여준다.정교한 장례 .. 2025. 8. 24. 중국 길림 유수榆树에서 부여국 동복 출토 https://news.cctv.com/2025/08/17/ARTINWlQ61QyNFS9Bklwku2S250816.shtml 吉林榆树发现两件古代夫余国青铜器近日,吉林省文物局对外公布,吉林省第四次全国文物普查工作取得重大进展,在榆树市发现了两件夫余国的青铜器为夫余文化的考古研究提供了更多线索。news.cctv.com중국 길림성 문물국이 길림성 네 번째 전국 문물 조사 작업 과정 중 유수시榆树市에서 부여국 시대 청동기 2점을 발굴함으로써 부여 문화 고고학 연구에 더 많은 단서를 제공하게 됐다고 중국 관영 CCTV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이 청동유물은 올해 4월, 유수시 육민향育民乡 삼의촌三义村 주민 조赵 모씨가 일찍이 집에서 채소 저장고를 파내면서 발견한 것으로 조씨는 이를 문물 보호 부서에 넘긴 것이라고 한다. 감정 .. 2025. 8. 24. 인종차별적 두개골 연구는 어떻게 빅토리아 시대 영국 과학자들을 사로잡았나 by Elise Smith / The Conversation 에든버러 대학교의 최근 인종과 역사 리뷰[Review of Race and History]는 19세기에 연구를 위해 조달된 1,500구 인간 두개골을 소장한 "두개골 연구실skull room"에 주목했다. 두개골 측정을 연구하는 두개골 계측학Craniometry은 19세기와 20세기 초 영국, 유럽, 미국의 의과대학에서 널리 교육되었다. 오늘날 두개골 계측학의 해롭고 인종차별적인 근거는 신뢰를 잃었다.머리 크기와 모양이 개인이나 집단의 정신적, 행동적 특성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은 오래전에 증명되었다. 그러나 19세기와 20세기 초, 과학적 인종차별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위해 수천 개 두개골이 수집되었다.에든버러 두개골 보관실은 결.. 2025. 8. 23. 조선후기의 의례에 대하여 우리나라 조선후기의 국가 의례, 그리고 사대부 반가의 의례는모두 조선의 유학자들이 창안해 낸 것이다. 원래 무슨 유교경전에 자세히 기록된 것이 아니다.이것을 고례古禮라고 하는데, 고례는 유교경전 몇 군데에 매우 소략하게 산견될 뿐으로 이미 아주 옛날에 사라져버려 이름만 간신히 전하는 정도로그것이 어떻게 시행되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따라서 친영례라던가 향음례, 향사례 등무릇 고례를 따라가야 한다고 조선후기에 시행한 수많은 의례는모두 다 유학자들 창안품이다. 물론 그 안에는 근거가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는 부분도 있는데그래 봐야 예기 등의 글 한쪼가리로 부풀려 만들어 놓은 거라근거라고 할 만한 부분도 전혀 없다. 사대부 반가의 의례로 내려오면 결국 주자가례인데,주자가례 자체가 고례와는 무관한 .. 2025. 8. 23.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347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