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003

기자, 가장 높고 가장 낮은 사람 듣기 싫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니 많을 것이다. "너보다 낮은 자리라 생각하는 사람들이랑 있는 모습 보이지 마라. 사람들이 너를 그리 본다."누군가한테 이런 말을 했더니 느닷없는 반응이 이랬다. "제가 아는 가장 높은 사람은 단장님이에요."내가 말했다. "그래 맞다. 난 가장 높은 사람이다. 그러면서 나는 가장 낮은 사람이다. 기자가 본래 그렇다. 가장 높은 사람이며 가장 낮은 사람이다."현직 기자는 떠났지만 저런 생각은 변함 없다. 비록 기자가 기레기라는 이름으로 곳곳에서 매도되는 시대지만 그래도 나는 기자는 일 터지면 경찰이랑 반드시 부르는 이름이라는 사실은 안다. "기자 불러!" 바로 이에서 기자는 언제나 존재 가치를 발한다고 본다. 기자가장 높고 가장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다.그 지위는 윤.. 2025. 6. 13.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되어야 하는 국가유산 연구소들 더는 문제의식도 없고연구방법론도 동맥경화 상태라이런 환경에서 그나마 돌파구는 발굴 자체 밖에 없어그러니 매양 신발굴 보고밖에 없다.발굴은 마약이다.이 마약에 가장 심하게 중독된 데가 국립연구소다. (이상 2024. 6. 13)저에서 말하는 연구소란 지금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으로 간판을 바꾼 국립문화재연구소,특히 각 지방 분소를 말함이라 누누이 지적하지만 저 기관은 국립문화재연구소지 국립고고연구소가 아니다.스스로 문화재 혹은 문화유산 범위를 좁혀놓고선 죽자사자 땅만 판다.그러니 막상 산불이 나서 문화재 다 태워먹는데도 고작 하는 일이라고는 불상 싸고 불화 들고 튀는 일밖에 없어 방염포 칠 줄 아는 한 놈이 없는 촌극이 빚어졌다.국민은 문화재를 하라 명령했지 땅만 죽자사자 파라 한 적 없다.이는 국민에 대한 .. 2025. 6. 13.
납딱길쭉 키클라데스 문명 어디서 보이기에 긁어온다.그리스 본토랑 그 부속섬들이다.보다시피 그리스는 쭈구렁한 반도 본토에 에게해 지중해 점점이 박힌 부속도서로 구성된다.이것이 지금의 그리스다.저에서 붉은 점을 찍은 섬들이 키클라데스 제도라 묶음할 수 있는 데다. 저들이 훗날, 구체로는 미케네 문명이 본격화하면서 그 영역에 포섭되어 다시 그것이 훗날 그리스 문명이라 일컫기는 하지만그 직전엔 독특한 문화 문명을 구축한다.이를 키클라데스문명이라 일컫는데 저 존속시기기는 내가 자료를 확인하지 않아 부정확하지만 저 아래 크레타 섬을 근거지로 삼는 미노스문명과 병립하거나 빠르다. 그러니 얼추 기원전 3000~1000년 무렵으로 보아 대과가 없을 것이다. 다만 전성기는 기원전 2000~1500년 무렵으로 보아야 한다. 이미 청동기를 사용한 청.. 2025. 6. 13.
공주 대통사지, 대통사를 버려야 한다 왕경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대통사는 경주의 황룡사 같은 곳! 공주 대통사지는 이 일대가 대통사라 일컫던 사찰이 적어도 백제시대, 그리고 이후 신라시대에 있었음을 증언하는 석조물은 분명히 있지만 그 흔적이 도무지 드러나지 않다가 2019년에야 비로소 그 면모를 엿보게 하는 고고학적 증거가 쏟아져 나왔다. 그러한 증좌는 앞서 자세히 보도한 바 있거니와 공주 반죽동 일대에서 쏟아져 나온 대통사大通寺 공주 반죽동 일대에서 쏟아져 나온 대통사大通寺공주 도심서 백제사찰 '대통사'명 기와 잇따라 출토송고시간 | 2019-10-28 14:36 현재 대통사지로 알려진 공주 도심 반죽동에서 곳곳에서 실시한 소규모 발굴조사에서 이 일대가 '대통사(大通寺)'라historylibrary.net 근자 다시 공주시가 대통사지.. 2025. 6. 12.
하드리아누스 성벽 요새서 로마군 큰 가죽신발 발굴 로마 병사는 발이 도둑놈 발이었을까? 그네들 발이 요새 영국이나 미국 성인 평균치에 도달하는 신발을 신었다는 사실이 2,000년 된 물에 젖은 가죽 신발waterlogged leather shoe을 발굴함으로써 밝혀졌다는데. 영국 북부의 로마 요새 마그나Magna에서 놀라울 정도로 큰 가죽 신발이 발견되었다. 고고학자들은 영국 북부의 로마 요새에 있는 "발목 부러뜨리기ankle-breaker" 방어용 도랑[간단히 해자다] 바닥을 파던 중 거대한 가죽 신발 하나를 발굴했다. 마그나라고 불리는 이 요새에서 발견된 신발과 기타 가죽 제품들은 신발 제작 기술과 약 2,000년 전 신발을 신은 사람들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마그나 프로젝트 자원봉사자 중 한 명은 발굴 블로그에 "신발은 매우 개인적인 물품.. 2025. 6. 12.
새로 발견된 '드래곤 프린스' 공룡, 티렉스 가족사 다시 쓰다 70년대 몽골 출토 뼈 재조사로 드러나, 초기 공백 메워 요새 세계 공룡업계는 이 분 출현으로 난리라"용의 왕자prince of dragons"라는 별명을 가진 새로운 종의 초기 티라노사우루스는 최근 발굴에서 드러난 새로운 존재가 아니라 실은 1970년대 초 이미 몽골에서 파제껴 놓은 분으로 그것을 조사해 봤더니 새로운 종으로 드러났다 해서 난리가 난 것이다.이 정도 뉴스면 당연히 네이처 아니면 사이언스에 수록되어야지 않겠는가? 역시나 네이처Nature 저널에 발표됐다. 학명인 칸쿨루 몽골리엔시스(Khankhuuluu mongoliensis)라는 이름이 붙은 이 분은 가장 유명한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 "폭군 도마뱀의 왕tyrant lizard king"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 rex)의 .. 2025. 6.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