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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축성기술 운운하는 사기 그만 칠 때가 됐다.
이런 말 하려는데 고국에선 아직도 이 놀음이라
풍납토성을 팠더니 말목을 박았네마네
김해 봉황동 토성 팠더니 조개껍데기를 넣었네마네 하는 타령이라
그럼 조개 많이 나는 데선 조개 쓰지 뭘 쓴단 말이며
한강변 도성은 그렇담 미쳤다고 다른 성곽 쌓듯이 했겠는가?
하나마나한 이야기 이젠 그만두고 딴 이야기할 때다.
홍수 막고자 풍납토성 성벽 댐처럼 막았단 이야기 전연 새로울 수 없다.
이 베네치안 성벽 두고 축조술 타령이라던가?
하나마나한 이야기는 집어쳐야 한다.
왜?
왜 이곳에다 쌓았으며 이를 통해 꿈꾼 것들이 무엇인지가 중요하지 않겠는가?
크레타 섬 이라클리오 베네치안 씨티월 바스티온에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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