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이번 에게해 탐방 코스에 저 사모스Samos 섬이 없다.
저와 더블어 레스보스 섬인가 하는 데도 그렇다.
혹 갈 기회가 있을란지 모르겠다.
각설하고 저 사진은 그리스 사모스 섬에 위치한 에우팔리노스 터널 Tunnel of Eupalinos이라 한다는데
기원전 6세기 고대 공학의 경이로움이라 소개한다.
폭군 폴리크라테스Polycrates가 의뢰하고 메가라의 에우팔리노스 Eupalinos of Megara가 설계한 이 1,036m 길이 터널은
수로 역할을 해서 먼 샘에서 피타고레온Pythagoreion 시로 신선한 물을 가져왔다.
산 양쪽에서 터널을 파 들어갔는데 놀랍게도 정확히 중간에서 만났다.
당시의 도구와 기술을 고려할 때 놀라운 업적이다.
이 터널은 고대 그리스 문명의 발전된 공학 기술을 증명하는 증거이며 고대 건설의 위대한 경이로움 중 하나로 기념한다고.
그래 잘난 조상 둬서 부럽다!
임어당 글이었다 기억한다.
중국과 서양의 차이를 저 터널 뚫기를 예화로 들어 설명한 단편인데
서양은 양쪽에서 터널을 뚫을 때 정확히 계산해서 중간지점에서 만나게 하지만
중국은 설혹 만나지 않더래도 두 개 터널을 뚫어 이용한다는 내용이었다.
대학 일학년 때 교양 영어 시간에 접한 글이었다 기억하거니와
지금 생각하니 멍청한 중국을 위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그가 말한 터널이 저 터널 아닌지 모르겠다.
실로암 터널, 아시리아 침략에의 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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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예루살렘 심장부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돌에 새긴 생명줄과 같은 것이었다.히스기야Hezekiah 왕은 탁월한 전략적 재치와 공학적 기교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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