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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그리스 메테오라 그 환상이라며 선전용을 동원하는 사진 중 하나다.
이 광경 내가 비행기 타지 않는 한 죽어도 내 눈으로는 못 본다.
왜?
드론 촬영인 까닭이다.
나는 갔으나 가는 날 장날이라고 비가 쏟아지고 연무까지 끼는 바람에 어차피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연무 낀 풍광 몇 컷 담은 것으로 종쳤다.
현장에서도 말했지만 저 메테오라는 대표적으로 과장됐다.
저 정도 혹은 저걸 능가하는 데는 쌔고쌨다.
특히 중국의 그것들에 견주면 새발의 피다.
딱 장가계 아류작이다.
우리 또한 저만한 자연풍광은 쌔고쌨다.
그리스라는 이유로
기독성지라는 이유로 과대포장됐다.
다시 가고픈 생각이 드는 데는 아니다.
가는 날이 장날, 암것도 없는 메테오라
이가 없음 잇몸으로, 그래도 건지는 메테오라
아쉽지만 접어야 하는 메테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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