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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약간 곰삭은 듯한 디오니소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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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 뭔가?

디오니소스란다.

재료는 상아.

지금의 이탈리아 세피노Sepino라는 데가 로마시대엔 새피눔Saepinum이라 일컽었던 모양이다.

저 분은 기원전 1세기 내지 서기 1세기 어간에 그쪽에서 만들지 않았을까 한다는데

가슴이나 침대 장식으로 썼을 가능성이 있댄다.

현재 그리스 테살로니키 고고학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는데

좀 이상하다. 이태리 제작으로 추정한다는데 소장처는 그리스?

저 분을 내가 만났는지 아닌지 아리숑숑한 걸 보면

내가 놓쳤거나 봐도 인상을 남기지 않았을 것이다.

모르겠다. 혹 찍은 사진에 있는지는.

디오니소스는 자주 젊고 카리스마 있는 인물로 예술에서 묘사하는데 저 분은? 뇐네 느낌이 난다.

보통 포도와 같은 그의 신성한 본성의 상징으로 둘러싸여 있다.

다만 저 경우는 나머지 부조가 사라져 원본 이미지의 완전한 재구성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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