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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폼페이 회화가 부지기로 쏟아지는데
볼수록 정물화니 하는 미술작법은 이미 로마시대에 완성을 봤다.
19세기 20세기 정물화와 다른 점 있나?
첨부 사진은 폼페이에 있는 "정숙한 연인들의 집 House of the Chaste Lovers"이란 별칭이 붙은 집에서 드러난 프레스코화 한 장면이다.
활기찬 일상 장면을 묘사했다 하는데 맞는 듯하다.
과일과 채소 찬장을 뒤적이는 닭을 보여준다.
이 친구 석류, 무화과, 배를 마음껏 쪼아댄다.
땡 잡았다 이거 아니겠는가?
그나저나 일상에서 흔히 보는 장면일 텐데 저런 소재를 비름빡에 구현한 이유는 뭘까?
나아가 연인들이 정숙하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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