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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역사실 자료가 들어가 있다. 같은 맥락이라 같이 논한다. 한 놈 소행이다. 같은 놈 소행이다. 왜? 맥락이 똑같아서다.
암튼 지금 국립중앙박물관 선사실 전시가 이렇다.
뭐?
새롭게 단장해?
무엇이 문제인지 안 보인단 말인가?
가뜩이나 칙칙한 유물 어떻게 하면 배경과 일심동체 혼합이 되어 어케든 유물도 못 알아보게끔 한 전시다.
저런 동검에다가 제정신 박히고서는 어찌 저런 거지 같은 방석을 깐단 말인가?
이런 전시를 상찬한다?
제 정신 박히고선 그런 말 못한다.
저 동검들 배경 봐라!
가뜩이나 유물 칙칙하기 짝이 없는데 그 아래 바닥 디자인 꼬라지 봐라.
저걸 어떻게 전시라고 내세울 수 있느냐 이거다.
비름빡?
뭐가 보여야 말이지?
보여?
돋보기 갇다 댈 일 있는가?
어찌 저것을 전시라 할 수 있느냐 이거다.
가뜩이나 볼품 없는 우리 선사시대, 더 거지로 만들어놨다는 말 과장 같은가?
유물을 돋보이게 해야 할 것 아닌가?
그 배경 설명을 돋보이게 해야 할 것 아닌가?
알록달록?
그 딴 거 바라지도 않는다.
다만 유물만은,
그 주빈인 저 분들만큼은
어케든 더더더 빛나게 해야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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