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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아스널, 이번 시즌은 기필코 챔스 먹어야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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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기분이 좋다.

아주 좋다.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 뭉개버리고선 24-25시즌 챔스 준결에 막 올랐기 때문이다.

아스널은 프랑스 축구 거함 PSG랑 홈앤드어웨이 낙아웃 방식으로 두 경기를 합산해 결승 진출을 다툰다.





EPL 명문이라지만 아스널은 챔스 챔피언이 된 적 없다. 그 잘나가던 아르센 벵거 장기집권 기간에도

특히 EPL을 무패우승으로 씹어먹던 티에리 앙리 시절에도 결승에 올랐으나 옌스 레만이 퇴장당하는 불운에 분루를 삼켜야 했다.

올해가 적기라 본다.

비록 EPL은 리버풀에 밀려 그 우승은 물건너갔으나 챔스를 잡을 진짜 적기라 본다.




당장 PSG라는 벽부터 넘어야 한다.

저들은 이번 8강전에서 아스톤 빌라를 천신만고 끝에 누르고선 준결에 선착했다.

일정을 보니 한국시각 29일 새벽에 에미리츠스타디움 홈경기라 이 경기를 낙승해야 한다.

이번엔 한을 풀어봤음 싶다.

PSG가 최강 전력은 아닌듯한 느낌은 받지만 최근 경기력이 어떠냐가 중요하다.

레알이 맥없이 나가 떨어진 이유는 최근 경기력을 보면 안다.

너무 안 좋았고 그 안 좋은 흐름이 챔스라고 달라진 것도 없었다.

그렇다고 아스널 또한 분위기가 좋은가 하면 꼭 그렇지도 아니해서 주축 선수 대거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를 딛고서 예까지 왔다.

EPL에서 압도하는 퍼포먼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지지는 않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무엇보다 정통 스트라이커 부재에도 장기부상에서 돌아온 부카요 사카랑 그보다 일찍 복귀하기는 했지만 그 반대 날개 마르티넬리가 워낙 폼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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